
12:00 KST - AP통신 - 미국 레코드 콜롬비아, 아리스타, J 레코드 등을 음악 비지니스의 최정점으로 끌어올렸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한 데이비스 클라이브가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향년 94세입니다.
데이비스 클라이브의 퍼블리시티는 월요일(22일)에 그가 맨하튼 자택했다고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까지 그는 호흡기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습니다.
수백만장의 음반제작 그리고 성공을 이끈 미국 음악산업계의 그의 이력은 존경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콜럼비아레코드(CBS 레코드)를 록 장르로 진출시키면서 재니스 조폴린, 카를로스 산타나 그리고 바로 "더 보스" 락의 대부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영입하고 육성했습니다. 특히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발견한 그의 감각에 컬럼비아 레코드는 그 한해 최고의 흥행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그는 컬럼비아레코드가 소유한 하위 레이블인 아리스타 레코드로 좌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굴하지 않고 다시 유망주를 찾아 떠났습니다. 그리고 아리스타 레코드 역사상, 아니 미국 레코딩 산업 역사상 최고의 보컬을 찾아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을 발굴한 데이비스 클라이브는 아리스타를 단순한 독립 레이블이 아니라 CBS 레코드를 전세계 최대 레코딩 시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미 음악산업의 최고의 "타이쿤" 이라 불리는 그는 카를로스 산타나, 브루스 스프링스틴, 휘트니 휴스턴, 빌리 오엘, TLC, 프랭클린, 에어 서플라이을 발견하고 육성하며 레코딩 산업에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성공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밀리 바닐라를 영입했지만 립싱크 사건으로 나락까지 내려가는 실폐를 경험했으며 J-Records 의 경영상의 위기 역시 경험했습니다. 모회사인 BMG이 아리스타 레코드를 이끌고 있는 그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하기까지 했으며 결국 그는 독일 외국계 기업인 BMG에 밀려 사퇴하기 까지 했습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