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되고 한 1년쯤 가면 정보, 접촉, 교류의 폭이 많이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운용할 수 있는 인재풀이 한참 늘어나버린 것입니다.
늘어났으니까 좀 더 폭넓은 인재 수용으로 간 것이죠.
누구가?? 386이 어쩌고...
제가 386에만 의존해가지고 대한민국을 끌고가면 한국 정치 1년 오지 못합니다.
자꾸 편파적으로 갈라보려는 사람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요.
점차 점차 인재풀이 넓어져 간다.
좋은거 아닙니까?
생각을 바꿔야 하는 대목들이 있습니다.
내 자신의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에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하는것입니다.
초선 의원과 중진 의원 대통령... 정책을 대응할 때 입장이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1주년 "도올이 만난 대통령" 대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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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장에 어떤 분이 영상을 올리셨길래 보고 옮겨 적어 봤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옛날 생각도 났고 지금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답답해져서 한 번 더 자세히 적어 보고 싶었습니다.
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가 온건파나 정통 테크노크라트 관료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진보층을 중심으로 비난이 세지던 시기였습니다. 이런 와중에 도올 선생과 청와대에서 "도올이 만난 대통령"이란 대담이 이뤄졌고 도올 선생이 진보층의 비난을 염두해 두고 질문을 합니다.
"청와대가 386세대가 넘어가고 테크노크라트로 바뀌었다 그러는데, 그런 것도 뭔가 개혁적 소신이 후퇴하신 겁니까? 아니면 총선을 위한 전략입니까?"
그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님의 대답이었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말과 거의 100프로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명한 주장만으로는 국가가 운영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국민의 반감을 사고 끝내는 정권을 잃게 됩니다. 지지난 정권에서 열심히 꽹과리를 치며 시끄럽게 개혁을 말했지만 빈수레였고 결과는 윤석열이라는 괴물의 탄생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답답해 하시는 모습이 이 시점에 의미하는 점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