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후 눈팅만 하다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요즘 너무 게시판이 배설을 위한 욕망만이 가득한 곳 같아서 쓸데없는 글 투축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공간이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떠날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의 게시판 상황이 매개체만 달라졌을 뿐 어쩌면 과거의 일이 다시 재발하는 것만 같습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대통령에 당선되신 후 노사모에게 여러분들 앞으로 뭘해야 하나요? 라는 뉘앙스의 질문에 노사무 회원들이 감시해야합니다 하고 답변할 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저를 지켜주셔야합니다 라고 답변했던 20여년 전 일을 잊지 못하고 있네요. 지금 여기 게시판이 그런건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소시민이라서 그런가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다만 하나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분란을 만들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화조차 나지 않습니다.무시하는 건 아니고 참 애쓴다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건 노무현 대통령님을 모함했던 사건 이후로는 적어도 저도 성장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러기에 그냥 이재명 대통령님응 믿어보려구요. 그리고 동지의 등을 칼로 찌르는 양아치는 안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제가 대통령님의 의중을 모르기에 그냥 믿어보려구요. 뭐 나중에 뒷통수 맞으면 막걸리 한잔 마시고 나쁜 놈 이러고 욕하면 그만이잖아요. 나랏님도 욕하는데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욕하는 게 뭐가 두렵겠습니까? 내 손가락을 짤라야할까라는 고민은 좀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오방색, 굿판(?) 말도 안되는 대통령도 있었는데 이런 건 애교 수준 아닐까 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생각하려구요. 참 쉽잖아요?
게시판에 상처를 주는 글들이 난무한 것 같은데 적어도 동지의 등을 칼오 찌르는 후안무치한 사람이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그럴꺼고 제 아이도 그렇지 않도록 제 가르치려 합니다. 그러면 되는 거 아닐까요? 내 새끼 가르치는 것도 어려운데 그것도 하물며 나이 먹은 아재등의 성인들을?? 가르친다고 될까요?? 의도는 모르겠고 전 그냥 대통령님만을 지지할렵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노무현의 페르소나이자 노무현재단을 이끌고 있는 유시민을 향해 공격하는 자들을 대통령 직속 자리에 꽂아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노무현을 잔혹하게 수사햇던 자를 민정수석으로 임명하는등. 저는 이재명의 일련의 행위들을 '고의적인 노무현 모욕'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님은 아마 다르게 해석하시나 봅니다
당시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왜 이런 곳으로 오셨을까 였습니다.
현실 정치에 대한 해석은 자유이시지만,
돌아가신 분의 페르소나 운운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왜 확인할 수도 없는 고인의 뜻을 함부로 참칭하십니까?
그게 고인에 대한 모욕입니다. 적당히 합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