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KST - CNN - 앨런 그린스펀 전 미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사망했다고 CNN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향년 100세입니다.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총 4명의 미 대통령 재임중 연준의장으로 5번 재직했으며 레이건 대통령이 1987년 그를 지명한 이후 약 18년 6개월동안입니다. 그의 연준의장 재임시기는 연준 설립이후 2번째로 장기재직 기록입니다.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사인은 파킨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라고 그린스펀 의장의 아내 미첼이 발표했습니다.
미 경제의 수장이라 불리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었지만 그의 시작은 미 명문 음악학교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하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진로를 경제학으로 틀었고 이후 뉴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뉴욕대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그가 설립한 타운젠트-그린스펀 Co. 컨설팅 기업으로 항상 경제현장인 뉴욕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재임시절 1987년 블랙 먼데이 주식폭락사태로 인한 경제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해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식시장에 서킷 브레이커, 사이드 카 제도등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시장의 전반적 불황에 대한 처방으로 유동성 확대를 확신한 이도 그였습니다.
2000년 닷컴 버블이 붕괴된 후, 2001년에 경제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었으며 9·11 테러 공격으로 인해 경제전망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그린스펀의 연준은 금리를 당시에는 들어본 적 없는 수준으로 낮추어 결국 1%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나중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불러 일으켜온 대규모 주택시장붕괴를 일으켜온 버블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앨런 의장은 나중 자신의 이러한 정책적 결정에 대해 의회청문회에서 "내가 실수했다"라며 솔직히 인정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내분은 연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