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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1학년에 어머니가 주신 10원 짜리 용돈으로
문방구에서 팔고 있던 군것질 거리를 샀습니다.
`쵸코캰듸`
이름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초코캔디` 가 아닙니다.
`쵸코캰듸` 입니다.
오물 오물 단맛을 느끼면서 씹다가
무엇인가 아주 딱딱한 느낌이 났습니다.
뱉어보니 얇은 쇳조각이 보입니다.
어린 눈에 처음 보는 쇳조각입니다.
먹을 수 없기도 하고 이상한 일이니, 본능적으로 입에 있던 것을 다 뱉어 냅니다.
한참을 지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커터 칼날, 한 조각이었습니다.
삼켰다면, 내장 어딘가에서 천공이 생겨서 죽을 뻔한 일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병원을 갈 수 있다는 자체가 귀한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정말 아마도.....
인간은 신뢰 할 수 없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그 때 부터 싹이 튼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을 절대로 !! Never !! 절대로 !!!
존중하지 않습니다.
호모 사피엔스의 본성입니다.
우리는 존재하는 한,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숙명입니다.
수 많은 인류사에서 분명히 증명된 팩트입니다.
요새흘러가는겅보면 존중이라고는 눈꼽만큼도없고
나눔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욕심에 가득차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