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출시때부터 너무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지만...
게임은 세일할 때만 구입한다는 저만의 원칙이 있어 못하다가 최근 처음으로 세일을 하길래 구매했습니다.
오공은 소울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정통 소울라이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유사하고 소울라이크를 표방한 액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슷한게 최고 난이도의 갓 오브 워, 스텔라 블레이드 생각하시면 될 듯요)
처음 실행하면 오프닝도 대단합니다. 이런 대단한 오프닝은 '고스트 오브 쓰시마' 이후로 오랜만이었어요.
그래픽이 그냥 입이 쩍 벌어집니다.
특히나 게임 초반에 제가 32인치 QHD 모니터에서 55인치 4K OLED TV로 변경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래픽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게임하는 내내 어떻게 이 정도의 그래픽을 구현했을지 만든 분들에게 존경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스토리가 특히나 대박입니다.
동양에서는 널리 알려진 서유기 이후의 스토리를 상상해서 만들었는데
서유기에서 다뤘던 기존 에피소드들과 등장인물들이 오마쥬 식으로 표현이 되었어요.
또 각 에피소드마다 뭔가 교훈을 주는 이야기들이라 게임 하는 내내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튜버 리뷰를 보면 동양권에서는 스토리가 먹혀서 장점이지만
글로벌에서는 스토리가 난해하고 생소하여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저는 영문 번역을 못봐서 그런지 몰라도 충분히 글로벌에서도 통할 스토리라고 느꼈어요.
갓 오브 워 같은 게임도 북유럽 신화라는 걸 생전 처음 들어봤지만 재밌게 즐겼던 것처럼요.
게임은 플레이에 재미를 따지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대단히 재밌습니다 ㅎㅎ
길 찾기가 좀 어렵고 투명벽과 같은 단점이 있으나 그럼에도 근래 해본 게임중에 손에 꼽을 정도였어요.
하루하루 너무 재밌어서 마치 아이스크림 아까워서 조금씩 핥아 먹는 것처럼
꼼꼼하게 진행하다보니 엔딩때 플레이시간이 60시간 정도 되었네요.
난이도 꽤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어요.
보스만 80종이 넘게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공략도 없이 1~2트 만에 다 잡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게임들보다 조금 쉽게 느껴질 정도? 였는데......
대장장이 인호
4장 소황룡, 회월마군
6장 대성의 빈 육체, 이랑진군
얘네들은 후... 거의 수십번씩 트라이 했네요.
그 중 대성의 빈 육체와 이랑진군은 중간에 포기할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난이도가 엄청났습니다.
24년에 goty 후보들 보면 스텔라 블레이드가 없고 오공만 있는 것에 아쉬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오공만 있는게 맞아요 ㅎㅎ
ps5가 있으면 무조건 당장 구매하셔서 시작하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얼마나 갈렸을지 안타깝기도 하구요 ㅠㅠ
우리는 재밌게 즐기면 되는 거긴 하지만 ㅎㅎ
진짜 진짜 잘만든 게임이죠
허나 전투 연출면에서 오공이 압도적으로 훨씬 좋았음..
제가 이런 소울라이크?게임을 못하고 싫어하는지..
난이도 조절도 안되고 어려워서 30분하고 포기했습니다. CD로 살껄 DLC로 사서 소장각 ㅠ
PC에서도 되는지 궁금하군요.
일단 연출이 역대급이라 이정도로 잘 만든 게임이 동장르에서 과연 얼마나 있을까 싶었습니다.
얼마전 드퀘7리이매진드를..
나오자마자 지르고..
아직도 봉인중이죠 ㅠㅠ
레데리1만 주말마다 아껴서 달리고 있어요 ㅠㅠ
옥토페시리즈를 잼나게 즐겼던 기억에..
이번에나온 스퀘어 신작 모험가엘리엇도 지르려다 참고있습니다. ㅠㅠ
둘다 재밌고 훌륭 하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더 33이 우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