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우주에 AI 서버를 올린다고 해서 든 생각인데.
우주에 올라간 AI가 반란을 일으켜 인류의 첨단 기술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인류가 우주에 있는 서버를 요격할 수 있을까요?
지상에 서버가 있으면 재래식 무기를 쓴다고 해도 무력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주에 있으면 들키지 않고 미사일을 쏴서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인류 생존자 관점에서 상당히 막막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일론 머스크가 우주에 AI 서버를 올린다고 해서 든 생각인데.
우주에 올라간 AI가 반란을 일으켜 인류의 첨단 기술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인류가 우주에 있는 서버를 요격할 수 있을까요?
지상에 서버가 있으면 재래식 무기를 쓴다고 해도 무력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주에 있으면 들키지 않고 미사일을 쏴서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인류 생존자 관점에서 상당히 막막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믄득 공각기동대에서 타치코마 AI서버 육탄공세 에피가 생각나네요 ㅠ.ㅜ
지구저궤도 위성 요격에 ICBM급까진 필요없습니다.
1985년 9월 13일 미국 F-15 전투기에서 발사한 ASM-135 ASAT 미사일로 미국의 인공위성 P78-1을 격파하는 실험을 한 적 있는데 이 때 F-15에 탑재했던
ASM-135는 무게 2600 lb (1,180 kg) 길이 18 ft (5.48 m) 지름 20 in (50.8 cm) 정도의 규격입니다.
그리고
2008년 2월 21일 미국의 이지스 구축함에서 발사한 RIM-161 스탠다드 3 미사일로 미국의 정찰위성 USA-193를 격파하는 실험도 했습니다.
SM-3로 알려진 RIM-161은
발사중량 1,500 kg 길이 6.55 m 직경 343 mm (Block I) 533 mm (Block II) 수준입니다.
SM-3의 최대요격고도는 블럭1이 약500km 블럭2가 약 1500km입니다.
중국의 대위성 요격 실험은
2007년 1월, SC-19 미사일을 발사해 고도 약 850km 상공에 있던 자국의 노후 기상위성 '풍운-1C'를 격파했고, 이후에도 2010/2014년등에 SC-19 및 그 파생형으로 요격테스트를 수행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SC-19는 DF(둥펑)-21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파생형이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만큼.. 덩치가 있어서
길이 10.7m 정도에 무게도 14.7톤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위성 요격수단은
1995년 배치된 "핵탄두"를 사용하여 고고도에서 요격을 시도하는 A-135가 존재했고
중량 33,000-45,000kg 길이 19.8 m 폭 2.57m 최대작전고도는 900km 수준...
핵이 아닌 미국이나 중국과 같은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요격체 개발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고 A-235 혹은 PL-19로 불리는 미사일입니다.
2016년 12월 16일, PL-19로 명명된 ASAT 미사일의 5차 시험발사를 수행했으며
2020년 12월 16일,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USSC) 제임스 디킨슨 육군대장은 러시아가 3번째 반위성 요격 A-235 PL-19 Nudol ASAT 미사일(DA-ASAT) 체계 시험에 성공하였다고 증언했으며, (여기서 3번째란 의미는 위성 요격 성공을 3번째로 했다는 의미)
2021년 11월 14일, 러시아는 14일 밤에서 15일 새벽 사이 코스모스-1408로 추정되는 자국 위성을 격파했습니다. 이 인공위성은 지난 1982년에 발사했다가 가동을 멈춘 첩보 위성으로 마지막 관측 당시 지상 약 485 km 궤도에 있었습니다.
PL-19 중국과 마찬가지로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의 대형발사체로 추정되며 길이 12~15m급 무게 약 10~12톤 수준이며 최대요격고도는 약 8~900km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러시아 중국등의 ICBM의 제원은 제각각이나.... 일반적으로 미국쪽이 컴팩트하고 러시아/중국이 한 덩치하는데.. 컴팩트한 미국쪽은 최소 길이가 잠수함발사쪽이 13~15m길이 무게 5~60톤 수준
지상발사형이 길이 20m급에 무게는 40톤에서 80톤 수준
러시아쪽의 경우 잠수함발사쪽은 유사한 스펙이지만 지상발사형은 최대 35m급에 무게 200톤까지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도 잠수함발사쪽 역시 잠수함의 크기제약의 영향 때문에 JL-3의 경우 미국/러시아와 비슷한 수준이고, 지상발사형인 DF-41/61이 길이가 대략 20m급 무게 80~130톤급입니다.
우주에 올라가는 반도체는 무조건 지상보다 끕이 낮은 레거시로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요?
우주에 쏘아올린 AI가 지상의 AI를 이기는게 가능할런지..
이 경우 위성이 너무 많아서 공격 가성비가 안나옵니다.
이미 스타링크 위성이 전세계 운영위성의 2배가 넘었는데 이렇게 분산 운영의 경우 사실상 공격의 의미가 없죠.
데이타 센터 실현성은 차지하더라도, 만약 실현된다는 가정하에,
우주에 AI 데이타 서버는 글쓴님의 생각하신 위험성이 충분히 있다고 봐요.
다수의 AI센터는 분산처리하면 EMP를 쓰면 되지않을까요? 뭐 그정도 기술이면 EMP방어도 어느정도 될꺼 같긴해요.
아니면 해당궤도에 일부러 데브리를 만들어 파편으로 간접타격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다만 중궤도만 해도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정지궤도 위성은 요격이 매우 어렵다고 하는군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경제성"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우주비행선이 가능하다면, 요격할 수 있는 방법은 많겠지요. 이를테면, 레이저 빔을 장착한 우주선을 AI센터보다 더 높이 띄워서 지속적으로 요격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성층권은 최대 50km 수준이니 성층권 "밖"이라고 해도 80~100km 이상이 아니면 우주가 아니며, 헬륨기구 역시 최대상승고도는 성층권 안 수준이죠.
그리고, 공기입자에 대한 마찰저항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일정고도 이상이 아니면 지구저궤도라고 해도 속도가 빠르게 떨어지며 궤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지구로 낙하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구저궤도 위성 최저고도는 일반적으로 160km 전후이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선 의미있는 수준의 궤도 유지가 보장되려면 최소 300km이상의 고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고도별 궤도의 혼잡도가 증가되는 상황에 궤도 혼잡이 적으면서 동시에 일반적인 저궤도보다 더 낮은 고도 200~400km 수준의 VLEO (초저궤도)를 이용할 수 있게되면 얻을 수 있는 매리트 때문에 이 궤도 유지를 위해 계속되는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식의 추진체 개발도 진행되면서 해당궤도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