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를 보면 지난 번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보수층의 이탈이 컸는데, 이 번의 조사에서는 보수층 이탈보다는 중도층이나 진보층의 약간 이탈이 눈에 띕니다.
연령으로 볼 때 지난 번에서는 60대의 이탈이 컸었는데, 이 번에는 50대와 20대의 이탈이 컸어요.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초기에 보수층의 이탈이 지지하락의 원인이 되었고, 그에 따라 중도층이나 진보층도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보수층이 처음에 많이 하락한 것은 아무래도 선거결과가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보수층의 경우에는 대통령을 지지하기는 하지만 막상 선거에서는 본래의 자기 경향에 따라 투표를 했고, 그에 따라 여론조사에서도 부정적으로 응답을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여론조사와 선거는 다른 것으로 보여요. 여론이란 상황에 따라 크게 요동을 치지만, 선거는 원래부터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찍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성향이 그리 쉽게 변하지 않거든요.
이 번의 지지율 하락도 보수층에게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당초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은 보수층의 표를 얻어서가 아니라 기존 지지세력을 견고히 해서 투표장에 이끌고, 새롭게 중도층을 약간 끌어오는 것이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두 당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국가에서 특정 당의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게 거의 60%도 넘게 나오는 것이 오히려 이례적입니다.
아무리 대통령이 국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펼치더라도 처음부터 지지하지 않은 사람은 그러한 정책을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그것은 사람의 본성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지방의회.. 자치단체장.. 지역구위원.. 대선.. 다 다르게 찍고 있는게 보였죠.. 이런관점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에 검찰 개혁 나가리 되게 생기니까 집토끼 (40-50대 주축)가 식은 겁니다. 이건 다시 원래대로 한다고 했으니 다시 복구 됩니다. 중도 보수는 우리끼리 안싸우면 다시 들어 올건데.. 이번 전당대회 잘 마무리 하는게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