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구축이라 화장실에 수납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수건장을 임시로 우측 플라스틱 선반에 넣고 썼었는데, 너무 거지같아서...(와이프 표헌)
이걸 바꿔보려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딱히 괜찮은 솔루션이 없더라고요.
와이프 요구조건이 명확해서.... 저 벽면에 딱 들어가는 얇은 장일것. 가능하면 가로 폭도 맞았으면 좋겠음.
이케아에 가봐도 딱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중국제 조립식 신발장을 주문해 봤습니다.
네이버 검색하면 대부분 철제 655mm 폭 신발장이 나올텐데, 저 벽 폭이 900mm 정도라 탈락...
결국은 중국에서 직구로 800mm 사이즈를 사야 하는데, MDF로 된 놈이 중국에서 파손 없이 올 것 같지를 않아서 찾아보니 쿠X에서 익일 배송이 있길래 한번 주문해 봤습니다.
(솔직히 익일에 올걸로 믿지 않았음)
그런데 진짜 다음날 왔네요 -_-);;
쿠X은 이걸 창고에 가지고 있었던 건가....?? 네이버 검색해도 다 직구만 뜨고 후기도 하나 없는 제품인데....
하여간, 필요에 의해 난생 처음 중국제 조립식 가구를 조립해 봤는데,
1. 기대대로(?) 제품은 나쁘지 않은 편. 조립 잘 됩니다.
2. 그런데 제품 마무리가 좋지 않고 (먼지 엄청 묻어있음), 냄새도 심합니다. 이케아가 좋은 자재 썼었죠...
3. 사용 자체에 문제는 없겠지만, 마감이 딱딱 떨어지진 않네요. 특히 맨 위쪽 서랍같이 생긴 부분 (서랍 아니고 여닫이임) 단차가 심합니다.
내구성이 어떨지는 몰라도, 일단 자리에 딱 맞는 제품이라 만족합니다. 저 플라스틱 선반 치운 것만 해도 와이프 만족도 100% 상승이네요.
아마도 찾아서 사지는 않겠지만, 딱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한번쯤은 사볼만 하다...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운동화 2켤레, 구두 2켤레 넣어두고 단화는 밖에 두고 씁니다.
상단은 세제와 마스크 두니까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