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른들은 매일 방을 닦으셨죠..
50대이지만 나름 X세대인 저는 매일 방닦아야하는지 몰랐는데..
- 방바닥(거실)에 먼지가 매일 엄청 쌓이는군요. ㅡ.ㅡ;;;
(아 군대에서도 매일밤 침상을 닦았었군요)
- 양치질도.. 하루에 점심, 저녁에는 해줘야 잇몸이나 치아에 무리가 안생기고..
- 비누칠해서 세수도 거의 매일 해줘야하고..(군대시절 실험으로 세수를 2주 안해봤더니.. 문제가 발생하더군요.ㅋ)
- 빨래도 해야하고..
- 설겆이도 해야하고..
- 화장실도 몇일에 한번은 청소해줘야하고..
- 냉장고안의 음식/채소도 몇일에 한번씩은 체크 해줘야하고..(안그러면 곰팡이 배양실험박스가 되버림 ㅠ)
- 멍멍이,고양이 물도 수시로 바꿔줘야하고.. 사료도 채워줘야하고 (안주면 새벽에 헤딩러시로 잠을 깨움)
- 멍멍이 매일 산책도 시켜줘야하고.. (사람들이 봄여름가을에는 산책 많이들 하는데, 겨울에 춥다고 산책을 많이 안하더군요)
- 배달시켜먹기도하고, 이거저거 사다먹기도하고... 재활용품은 매일 쌓이니 하루에 한두번은 재활용품 정리해야학..
(저희 아파트는 재활용장이 매일 열려있어서 너무 좋음..자랑..)
그냥 대충 사는것만도 빡세군요...
거지같은 설거지 라고 연상해보면
설거지랑 설겆이랑 헷갈리지 않더궁요…
방바닥에 요깔고 자고 헀으니
방바닥을 매일 쓸고 닦아야 했죠.
요즘에는 그렇게 가까이서 방바닥 쳐다보고 손바닥 짚을일이 없어요 저는.
그래서 20만원짜리 로봇으로 고양이 세수하듯 청소해도 별 불만 없네요.
짝짝이로 전체 쓱 해보면 이게 뭔 짐승의 집인지…
온갖 부위의 털들이 정난 아닙니다.
머털, 코털, 족털, 꼬털…
아쿠아청소기 구매한 이후로 물걸레질 안 합니다.
건조기도 쉬지않고 돌아가네요 ㄷㄷㄷ
말씀하신대로 한 집안을 운영하는 건 정말 많은 걸 동시다발적으로 생각하고 관리하는 고난도 직업이네요.
어린 시절 집 방바닥에서 뒹굴거려도 하나 거슬리는 게 없었는데
그냥 엄마가 엄청 부지런한 거였다는....ㄷㄷ
자기 총각때는 양말을 벗어던져두면 세탁되서 딱 양말서랍속에 들어가있었다고..
그런데
결혼하고나서 양말벗어던져두면 1주일이고, 2주일이고, 한달이고 그대로있었다고..ㅋ
즉..와이프는 엄마가 아니다.
예전에는 엄마가 그모든걸 다해주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