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클리앙을 보면서 답답하기도 하면서도 기분이 좋은건..

라라랜더 ·

조회 1,554 · 공감 5 · 댓글 10

김민석을 비판하는 사람도 김민석을 지지하는 사람도 모두 노무현을 까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든 잘못된것은 노무현탓이라고 온세상이 떠들어대고 저같은 노사모들은 숨을 죽이고 때론 모른척하다가 노무현이 검새들의 악랄한 짓에 목숨을 잃은 뒤에야 가슴에 깊이 못이 박혀 오래 오래 아파했었던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나마 노무현을 비난하는 사람이 클리앙에는 없다는 사실이 위안이 됩니다. ^^;;

댓글 10

  1. _배아재_ · · 공감 6
    전 대구 사람이라 맨날 만물노무현 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듣고 살다보니 세뇌가 좀 심했어요.
    다만 정치에 대해 모르던 시절이라 민주당이라고 까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중립인 척 하고 살았죠.

    한편으론 학교선배가 노사모였는데 노사모 회원이 아니거나 정치성향이 다르면 비꼬고 바보취급해서
    그 반감때문에 상당히 고깝게 봤습니다 솔직히. 노대통령이 아니고 노사모를 싫어했어요.

    그렇게 살다가 노대통령 서거 이후 아 이게 아닌데? 싶어 정치적 성향이 바뀐 케이스입니다.
    클리앙에 계신 분들 중 저랑 정치인이나 정책의 선호도가 다른 분들이 많으시지만
    최소한 그 분에 대한 감정은 다들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뭐 토론이랍시고 껴들었다가 정지도 먹고 그랬지만 최소한 이제라도
    의견 다른 분들의 생각갖고 뭐라고 하기보단 존중하는 태도로 글 쓰려고요.
    생각이 다를 지언정 지향하는 방향은 같다고 생각하니까요.
  2. 라라랜더 · · 공감 1
    @_배아재_님 ㅎㅎ 솔직히 노사모들이 좀 젠체하는것들이 있었죠. 사실 노사모시절에는 세상이 정말 한순간에 바뀌는줄 알고 열광했었고 그러다가 퇴임후 진보언론까지 노무현을 공격하니 정체성에 혼란도 겪었고 ..명박근혜 암흑기를 거쳐 노무현의 영원한 친구 문재인이 되어서 다시 열정에 불이 붙다가 조국이 쓰러지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부침을 겪으면서 역사는 정말 느리게 진보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희 일비 할 필요 없다는 ....
  3. 느물 · · 공감 1
    그 분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조차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사람이죠..
  4. BetterThanYesterday · · 공감 2
    그 당시에 다음/네이버 댓글이 온통 노무현 탓하는 글들 보다가 결국 떠났죠.
    더 싸웠어야 했습니다.
  5. 회천의 결단 ·
    소위 민주 진보 진영에서 더 비난이 컷죠.. 지금이야 말끝마다 노무현 정신 운운하지만..나중에 탈당까지 요구했어요 전 그래서 이념에 경도된 사람들 싫어요
  6. 할러 ·
    @회천의 결단님 이념 때문이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계파정치를 인정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7. 밀가루로만든호빵맨 ·
    노통을 사랑하고 문통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잼통을 응원합니다. 정청래는 내려오고 잼통과 잘 맞는 새로운 당대표를 원합니다. 저는 c인것 같고 저같은 사람 많을텐데 지금 민주진영엔 a와b만 있는것처럼 싸워대네요.
  8. 태평천하 · · 공감 3
    제가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대통령입니다. 그분을 지켜보며 같은 시기를 살아갔다는 것이 제 삶의 자부심 중 하나일 정도입니다.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지만 그 방법론과 실현 시점 면에서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서로에 대한 비난과 모욕보다는 이성적이고 실질적인 토론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ㅜㅜ
  9. 호삼촌 · · 공감 1
    현재의 민주당은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은(이어받고자 하는) 정당이라고 봐야죠. 김대중 대통령은 진보진영 전체의 뿌리라고 보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아웃사이더 중에서도 아웃사이더였죠. 서울대 출신 운동권이 오랫동안 주류였었고요. 노무현의 등장이 그 흐름을 깼다고도 볼 수 있죠. 그 세력의 저항 때문에 힘들어 했고, 현재까지도 그 주류를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있다고도 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버려 운동권 세력 자체가 힘을 잃은 점이 차라리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10. lamattanza · · 공감 3
    노무현 건드릴 필요 없으니까 노무현 안 건드리고
    대신 문재인 건드리는 거죠 ㅎ

    문재인 건드렸던 세력 중 반 이상이 노무현 건드렸던 사람이겠죠.
    조중동, 국힘, 한경오 뿐만 아니라
    동교동계, 안철수계, 김한길 등

    대표적인 인물이 박지원 강준만 ㅎ
    강준만은 그 좋은 이론을 다 노무현 까는데 쓰고 ...결국 호남패권주의라는 요설을 푼 인물.


    노무현 안 건드리는 것이 결국 2017년 대선 이후
    그 전까지는 노무현 엄청 건드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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