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으로 인해 그것이 민생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구축, 여론전에서 이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코어 4050 이외에는
"검찰에게 탄압받는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공감 서사와 정서가 전혀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 즉 청년이나 중도층에게
조국 일가의 고난이나 노통으로부터 이어지는 수난의 역사 어쩌고를 구구절절 읊어봤자 아무런 효과도 없고 반발심만 강화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그래서 잘먹고 잘사는 양반들끼리 다투는건데 어쩌라고 << 이런 생각일 뿐이죠
한편 그렇다고 무작정 검찰개혁을 미루거나 핵심 지지층에게 인내를 요구하는 전략도 한계가 있습니다
민주당 코어 지지층은 국힘 코어 지지층만큼 맹목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만이 있으면 여론조사에서 숨고, 선거날 나가지 않습니다
국힘 코어층이 내란을 해도 결집하는 것과 대조적이지요
따라서 검찰개혁을 하되, 강하게 하되, 그것이 청년이나, 중도층에게 피해가 가지 않거나, 혹은 오히려 이득이라는 여론을 퍼뜨려야 합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청년 여성층이 극도로 취약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핵심 아젠다는 젠더, 그중에서도 젠더 폭력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성폭력이죠
이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노무현을 기억하고 어쩌고가 아닙니다 노통때 초딩, 유딩이였어요 민주당 서사, 역사 어쩌고에 관심이 없거나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젠더 폭력에 대응하는 데에 검찰이 경찰보다 매우 유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서 이들은 검찰개혁에 강한 우려를 표합니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검찰과 사이 안좋은거 해결하려고 우리가 당할 수 있는 성범죄는 어쩔 수 없는 과도기적 피해로 감수하라는 거냐!!" 이런거죠
게다가 이런 사건사고는 너무 많아서 언론이 하루에 하나씩만 이슈화해도 효과는 엄청납니다
우리쪽에선 그저 제래식 언론이라고 "치부"하는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죠
따라서 검찰개혁을 하되, 그만큼 여론전에 자신이 있다는 확신을 주어, 중도, 청년의 여론악화를 우려하는 온건파를 강경파가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온건파도 강경파를 그저 무조건 표를 주는 거수기, 그냥 따라오는 레밍으로 취급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차라리 민생으로 전환했었어야죠.
결과적으로 대통령님은 보완수사권 일부 남기길 원하니 그걸 아는 총리실이 적극적이질 않고
폐지를 원하는 당과 조율이 안되서 지연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논의와 숙의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져 안타깝네요.
자업자득인 면이 너무 크지요
그리고 부작용, 민생악화 이런거 말 되게 많은데 생각보다 사람들 크게 걱정하고 살지 않고
검찰 다 몰아낸다고해서 국가 안 돌아가고 그러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내란시절에 나라 망했게요. 알아서 적당한 수준은 다 굴러갑니다.
그냥 침대개혁 방관하면서 검찰나으리들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놈들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아닌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