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보다 워딩이 세네요. 😀
이 양반이 처음에 고양이 색동목도리로 사냥 방지하자는 영상 올렸을 땐
제 솔직한 심정은 ‘한가한 소리네’ 정도였는데요.
개인적으로 도심지 길고양이들은
먹이 금지만으로 충분히 개체수 감소 효과를 볼 거라고 생각하지만
멸종위기종 서식지 같은 곳에서는 사실 그것도 한가한 소리죠.
마라도 길고양이 반출 사례가
비살상적 포획, 입양 중심으로 모범으로 남았다면 모르겠지만
현실은 백수십마리 중 고작 40여마리 반출해놓고
그조차도 제대로 입양이 안 됐죠.
그러다보니 예정된 2차 반출은 캣맘, 동물단체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되고
기존 반출 고양이들을 구실로 고양이 도서관 만든다며 또 세금 낭비하고..

그리고 마라도에는 여전히 수많은 고양이들이 뿔쇠오리를 사냥중입니다.
이러니 결국 제목같은 결론이 날 수밖에요.
영상에서도 언급되지만,
동물보호활동으로도 유명한 영장류 연구자 고 제인 구달 박사조차
중성화는 효과가 없고 살처분은 누군가 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입양 등으로 일부 개체들을 그런 처분에서 피하게 할 순 있겠지만
모든 개체들을 비살상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건 꿈이죠.
어쨌든 제가 그동안 했던 이야기도 대부분 들어있고,
무엇보다 매우 잘 만든 영상입니다.
동물보호, 생태계 보호 관심 있으신 분,
그리고 자연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30분 금방 지나가네요. 😁
p.s. 킬포

도대체 누가 철새도래지에서 야생고양이한테 먹이를 주는건가요? 최고강도로 규제해야합니다
이번 스탠스도 당연히 공감되고 지지합니다...
아무의견없이 빈댓글이라니.. 캣맘이신가요?
생물다양성 부분은 기후환경부 아래로 다 모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해수부 환경부 산림청 너무 나눠져 있고, 비슷한 중복 과제는 넘쳐나고 효율은 떨어집니다.
얼마전 강화도 마니산 간적이 있는데 정상에 고양이 수십마리가 있더군요. 자연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그렇게 많다는게 기이하고 섬뜩해 보일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