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뻘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것 저것 이야기하면서 답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한마디 해봅니다.
혹시 다들 나홀로 아파트나 소규모 아파트 (2~3동 정도 규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제적인 측면(자산 증식)을 완전히 제외하고 순수하게 거주 측면에서 보면 대단지 아파트 보다는 아쉬워도 빌라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요?
빌라는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창문을 열면 옆집이 너무 가까운 경우도 많고 주차장도 너무 좁고 보안 측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죠. 그리고 신축 빌라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경우가 꽤 있지만 없는 빌라가 더 많죠.
이런 측면들을 고려 해볼 때 순수 거주 측면만 보면 규모가 작아도 아파트가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소규모나 나홀로 아파트는 경제적인 측면 때문에 외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부동산으로 자산 증식을 할 생각이 전혀 없고 내집 마련과 서울 거주를 포기하기 힘들기 때문에 실거주 목적으로 4~6억 정도의 서울 역세권 나홀로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빌라나 다세대에도 살아봤지만 오랫동안 아파트에 거주했기 때문에 아무리 내집 마련이 간절해도 빌라에 거주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전에 언급했던 빌라의 단점들이 너무 큰 단점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어느정도 트여있으면서 엘리베이터도 있고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는 서울에 흔치 않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재개발을 하면 땅값이 많이 오른다... 그렇다면 차라리 빌라촌에 소규모 단지나 나홀로 아파트로 재개발 하는건 어떨까요? 문제는 빌라 소유주들의 재개발 추친 의지가 문제일텐데 대규모 아파트 재개발은 규제되어서 전혀 불가능한데 소규모 아파트는 제한이 대폭 줄어들어 가능하고, 그리고 뭔가 혜택을 주는 상황을 만든다면요?
그렇게 해서 소규모/나홀로 아파트 중심으로 개발된다면 부동산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기를 꺼리겠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빌라는 정말 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빌라 보다는 나으니까, 거주하기 그럭저럭 괜찮으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데?
이런 분위기로 갈 가능성은 없으려나요...
뭐 첫줄에 이미 언급했지만 현실성은 0일지도 모릅니다. 그냥 이것 저것 던져보다 보면 언젠가 좋은 방법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뻘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집을 내돈 들여서 새집으로 바꾸는데 생각보다 제약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공급이 어려운거고요.
서울숲옆 인접해있던 장미아파트라고 100세대 남짓 아파트도 오티에르 달고 열심히 짓고 있고요
반포 이런데만 해도 오티에르 신반포라던가 엠브이아파트 리모델링이라던가 다 100세대 남짓인 곳들이죠
아 물론 다 값을 합니다
주변에서도 소규모가 진행될 것이고 그 지역이 소규모로 여럿 진행되면 결과는 같겠죠
바로 경제측면이죠. 결국 재개발 재건축도 다 돈입니다
즉, 경제성을 빼고는 논할수가 없는 것이죠
재개발 재건축의 핵심은 일반분양세대 수 입니다
재개발 재건축은 분담금이 핵심인데 이 분담금을
줄일수 있는게 일반분양 세대의 분양금이기 때문이죠
원주민의 분담금이 올라가면 굳이 그 돈을 들여서
재개발 재건축을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니깐
소규모나 이런 개발이 잘 안되는 것이죠
그리고 어자피 빌라->아파트로 개발되면
인프라 개선 효과가 나오기에 주변 부동산 가격이
무조건 올라갑니다
빌라사서 4년쯤 사시다 팔고 그때 아파트로 돈 맞춰 가십시오.
어느 광역자치단체장이 도입한 핵심 정책을 납득하신 겁니다. 모아주택이라고 합니다.
진행할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더 빨리 진행되긴 하는 거 같더라구여요…
의견수렴이 잘되고 돈이 있으니ㅡ
경제적 논리로 뭔가 남아야 지을거 아녜요?
이름 있는 건설사는 돈이 안되니 안짓고
중견 건설사도 돈 안되니 안짓겠죠.
그럼 이름도 없는 빌라 짓는 건설사가 지어야 하는데, 그걸 지을 수 있는 자본 기술 동기 들을 누가 세팅해 주지 않는이상
자연 발생적으로 늘어나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공동주택 부지가 어느정도 규모가 있어야 합니다.
오래된 소규모 구축 단지를 염두하시는거 같은데...
투자목적이라면 추천하기 어렵고..
도시계획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이 필요한가 라는걸 묻는거라면, 굳이? 공동주택의 장점도 못살리는데? 라고 답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층노후주거지를 소규모정비하는 사업도 이씁니다. 그런데 선호도가 낮습니다...
삶은 아파트지만 투자는 빌라급이라 봅니다
용적률 높여주고 했는데도
오래된 빌라 소유자 → 재개발 찬성
최근 신축 빌라 매입자 → 반대
임대사업자 → 수익 감소 우려
사업성이 잘 안나오니 의견 안 맞고 인프라는 그대로라 애매합니다.
싼 나홀로 아파트는 들어가서 살다보면
이래서 이 가격이구나 싶으실거에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싼건 싼 이유가 있고,
비싼건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만큼 정확한건 없어요..
(물론 어느정도 광기와 공포로 인한 초과 프리미엄, 역프리미엄은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