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분열을 막고 싶다면 박지원 대표가 되어야 함
현재 유력 후보로 꼽히는
(가나다 순서)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는
누가 되더라도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을 다독일 수 없음.
김민석이 되면 정청래 지지자들을 조롱하고 빡치게 할 것이고
정청래가 되도 김민석 지지자들을 응징했다는 듯 승리의 나발짓을 할 게 분명.
송영길이 된다고 달라질까? 천만의 말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음.
동시에 당직 인선이나 공천에서 ‘단결과 탕평’을 불가능하게 할 것이고
무엇보다
한동훈의 국민의힘과 힘을 되찾은 재래식 언론은
민주당 내부의 이 분열을 더욱 열심히 부추기고 즐길 것이며
이걸 뻔히 알면서도 지지자들은 반대파 조롱이나 응징에 이를 가져다 쓸 것임.
현재도 그러고 있음. 조선일보가 가장 예리하게 파고들었음.
김용남-조국 대결에서 승자는 조선일보였음.
그냥 계파 색이 제일 옅어보이는, 어느 쪽이라고 하기도 모호한
박지원이 하는 게 맞음.
2. 대규모 선거를 끌어갈 역량 면에서도 박지원
정청래는 이번 지방선거로 역량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음.
김민석? 웃기지 마시길. 국무총리로서 실권 다 쥐고 검찰 개혁 하나도 흐지부지
그보다 훨씬 첨예한 대립이 불보듯 뻔한 총선을? 한동훈 대통령 보고 싶으면 그렇게 하길.
송영길은 마이너에 강성 이미지만 너무 강함. 게다가 쓸 데 없이 나댐.
박지원, 이 너구리 영감은 선거만 되면 미쳐 날뜀. 힘이 넘침.
게다가 실무적인 감각이 탁월함. 특별한 원칙과 신념은 돋보이지 않으나
일단 승리에 대한 미친 감수성은 확실함.
3. 조직 관리 역량 역시 박지원이 압도적임
오죽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국정원장으로 박지원을 썼고
아주 무난하게 조직 관리를 해냈음. 윤석열도 제대로 흔들지 못했을 만큼.
무슨 명분으로, 어느 유튜버 정치 평론질을 근거로
또 지랄 떨고 헛소리 하는 걸 빠르게 진압할 사람
한동훈이나 이준석, 오세훈이 깐족여도 그걸 가뿐히 무력화할 사람은
똑같은 깐족 과이자 능구랭이인 박지원임.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가 그걸 할 수 있을까? 설사 받아쳐도 힘이 있을지...
4. 민주 진영의 몇 안 남은 무난한 어른임
이해찬 옹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함.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님부터 모셔온 사람임. 빡쳐서 잠깐 떠나고 딴짓도 했지만
결국 살아남았고, 다시 돌아왔고, 아직까지 남았음.
5. 김민석은 2030 챙기기, 정청래는 사법 개혁 완수에 매진하게 해야 함
김민석이나 정청래는 모두 대권을 생각하는 듯. 추미애도 마찬가지일 것.
각자 할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함. 괜히 당대표 욕심 냈다가 망가질 이유가 없음.
김민석은 이번 부실 선거 사태에서 보듯, 2030 세대에 접근해서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음.
정청래는 두말할 나위 없는 사법 개혁 완수의 기수임. 특히 판사와 변호사까지 포함하는
사법 시스템 전반을 두루 살펴서 서민이 사법으로 억압 당하지 않고 권익을 지킬 수 있게 해야 함.
송영길은 외교에?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 잘만 해도 점수는 먹고 들어갈 것.
자기 잘하는 걸로 점수를 따고, 경력을 쌓아야 함. 당대표는 박지원임.
그리고 당대표 선거나오면 무조건 떨어집니다.
이 사람은 이제 흘러간 강물입니다. 그의 시대는 끝났고 새로운 세상이고 물결이 오는데 왜 노욕에 찬 노인네를
데려와서 뭘 어쩌겠습니까?
국짐이 김종인이 할배를 데려온다 한들 회생이 가능하겠습니까?
흘러간 물은 흘러간 데로 둬야 합니다.
박지원이 불러오면 누군 또 낙연이 불러오자고 설칠겁니다.
이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그럼 대안을 마련해야 겠죠...
당원들이 원치 않는 인물입니다. 잘잘못을 떠나서요. 호불호를 떠나서...
이제 그는 흘러간 강물입니다.
그러니 당대표는 불가능 할겁니다.
그를 중심으로 통합이 된다는 보장도 없구요...
김민석 지지 그룹은 정청래 지지 그룹을 포용할까요?
정청래 지지 그룹은 김민석 지지 그룹을 포용할까요?
무색무취, 실무형이라서 답이라는 겁니다.
박지원은 권력자에게 충성할 줄 아는 인물이에요.
당대표 선거에 나오라고 해보세요.
결과는 어찌됐든 당원들이 결정하는거니까요..
그리고 제발 답 좀 해보세요. 김민석이 됐건, 정청래가 됐건, 당 분란 상태 수습 가능할까요? 아니 지금의 이 난리난 사람들이 멈출까요? 저는 전혀 멈출 것 같지 않고, 상대방을 완전히 공천 멸망 시키기 전까지는 안 참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조선일보와 국민의힘, 한동훈은 아주 입이 찢어지지 싶고요.
김민석만으로, 정청래만으로, 분당해서,
다음 총선과 대선 이길 자신 있나요?
선거 지면 게임 끝이에요. 서울 선거가 이미 보여줬잖아요?
당의 화력이 굳이 하나에 집중될 필요는 없죠. 여러가지 동시에 진행해야죠
그나저나 당대표는 누가하나? 박지원은 고문직이면 적당할 듯 하네요.
대권 관심없고 비교적 젊은 사람이 하면 좋겠는데요...
지금 정청래나 김민석이나 상왕이 아니라 공천권으로 자기 사람 심고 대통령 꿈꾸고 있어서 문제죠.
이러지들 말자고 쓴 글이신거 같은데
죽어도 정청래 지지자는 죽여야 내 분이 풀리겠다
죽어도 김민석 지지자는 죽여야 내 분이 풀리겠다
이 사태를 정청래나 김민석이나 송영길이 수습할 수 있겠습니까?
정청래가 김민석 지지자를 포용하려들면 그걸 용인하겠어요?
김민석이 정청래 지지자를 포용하려들면 그걸 용인하겠어요?
지금껏 서로들 불질러 놓은 걸 겨우 2년 남짓 외면만 하다가
총선 시즌 되면 핵폭발할 게 빤한 거 아닌가요?
왜 다들 극구 현실을 외면하고, 싸우지만 말자는 임시방편도 안 될 말만 하죠?
이미 평택에서 그 도화선은 불이 당겨진 거 같습니다.
이제와서 봉합 안됩니다. 차라리 8월 전당대회에서 폭발하고 한쪽이 침몰해야 끝납니다.
다들 당권 경쟁에 눈이 멀었죠. 당권 먹으면 대통령 먹고 차기 총선도 보장이라고 단단히 착각들을...
사실 검찰 개혁 이슈도 기세 싸움의 소재로 쓰이는 게 맞습니다. 대통령이 제대로 봤어요.
오히려 상대의 문제의식마저 창조적으로 흡수해서 '자기 세력의 우월성'을 대중적으로 설득해야 하는데
그저 서로가 수구적이다, 수박스럽다... '순결성 경쟁'이나 '확장성 우위' 등 자기 포지션 확인 용도로
소모하고 있죠.
비현실적인 얘기를 너무 길게 쓰셨습니다.
그리고 박지원은 줄세우기로 유명하다고... 정청래나 송영길은 줄 설 인물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