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계속 지독하게 홍보하는 아파트가 있는데,
저도 3년 전에 홍보팀 누군가한테 연락 받고 라면 2팩 준다고 해서 모델하우스 다녀왔습니다.
계약하면 골드바를 준다고 하고 엄청 급하게 계약을 유도하더군요. 쎄해서 안했는데, 본인들 말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사업 인가 됐다면서 지금 토지 확보 90% 됐고 나머지는 법적으로 그냥 무조건 가져올 수 있는 땅이랍니다.
지금 생각나서 찾아보니 똑같이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사업 인가 단계라 안정적이라면서 입주자 모집중이고 네이버 지식인에는 이거 계약취소하려니 위약금 때문에 안된다면서 하소연하는 글도 있습니다.
아마 지주택 같은 아파트로 보이는데, 성공하면 계약자들은 대박 나는 거고 실패하면 쪽박 차는 거네요. ㄷㄷ
참고로 예전엔 사업 다 되어간다 무조건 땅 사올 수 있다 이렇게 얘기만 해놓고 사실 토지수용율 10%도 안되었다던 전설적 지주택이 있었습니다. 설 관악구에요. 당연히 10년넘데 안지어졌고 영원히 모인 돈으로 회식하고 월급받고 파티하고 쫑내려 했죠. 결말은 모르지만 아파트가 지어지지도 않았고, 빼돌린 돈은 법으로도 받기 어려웠을테고...
저 살던 동네에서 난 일이라 그이후로 지주택은 쳐다도 안봅니다.
물론 제가 권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