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에는 지금 '마테이 플랜(Mattei Plan)'이라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에너지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사업입니다. 규모만 55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9조 원에 가깝습니다. 에너지, 교통망, 전력망 같은 각종 인프라에 돈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당연히 이태리 내부에는 이런 인프라를 깔아줄 만한 기업이 부족하고 해외 기업들과 협력해야 하죠.

그걸 미리 알아챈 이재명 대통령이 멜로니 총리를 초청했고 지난 1월 총리가 국빈방문으로 한국에 왔었죠. 그 총리의 따님이 블랙핑크 팬이라고 청와대에서는 yg에 특별히 요청해서 블랙핑크 응원봉까지 공수해 미리 따님에게 선물로 줬었고 총리 따님이 한국 공항에 내릴때 그 응원봉을 들고 내렸습니다.
그런 노력이 이번 이태리 방문에서 열매를 맺었습니다.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용을 비롯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했고요. 양국 정부는 아프리카 공동 개발협력 MOU, AI·첨단기술 협력 MOU 등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후 공개된 공동문서에
"이탈리아의 마테이 플랜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사업 간 시너지를 모색한다"고 명시되었죠.
이건 단순히 우리 나라 기업이 해외 개발산업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사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마테이 플랜 협력의 가장 현실적인 이익 중 하나가 에너지·광물 공급망 확보입니다. 이 산업이 중국에만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를 포함 구리 코발트 등의 천연자원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되는거죠.

지난 6월 1~2일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가 열렸고, 아프리카 50개국 대표와 아프리카연합(AU)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한국-아프리카 협력을 강화하자면서 가장 강조한 점이 "공급망, 핵심광물, 그리고 에너지 협력"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그동안 이태리와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외교 노력이 마테이 플랜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아프리카 현지와 관계를 넓히고 에너지·광물·인프라 사업을 확보 할 수 있는 시작점이 생긴겁니다.
이번 유럽 순방의 성과가 정말 많지만(물론 이재명 대통령이 멜로니 총리에게 직접 부턱했던 '초감가상각제도'의 한국 기업 차별을 없앤것을 꼽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 반도체주를 보유한 소액주주 입장에서(삼성닉스여 영원하라!) 가장 눈에 띈 것은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 노력이었습니다. 반도체·배터리 산업이 앞으로 20~30년 더 성장하려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광물 공급망의 다변화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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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사진 인용 링크
https://www.news1.kr/politics/president/6196143
p.s. 밑에는 재미로 보세요. "이재명 대통령에게 페라리 회장 소개시켜주는 이재용 회장과 여사님에게 페라리 회장 소개시켜주는 이재명 대통령" 영상입니다. 재밌습니다. 여사님 계엄 당일 운전실력으로 페라리 타시면 날아다니실 것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