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00 KST - MSNBC/WOAI TV - 올해 4월 군 장병들의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을 폐기한 지 불과 2달도 채 되기전에 대규모 독감 인플루엔자 감염사태가 군 기지에서 발병해 확산일로에 있다고 MSNBC와 텍사스 주 지역언론들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장관(전쟁부 장관) 헤그세스는 올해 4월 미군 장병들의 백신접종 의무화 정책을 폐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 아래 미군이 약해졌으며 미군이 종교적 신념이나 자신의 보건의료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전임 정부를 맹비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군의 평균기초체력이 낮아졌으며 걸핏하면 아프다고 골골대는 군내 소수 병력들때문에 전체 전투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발언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처럼 평소에 체력을 기르고 근력과 지구력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면 감기따위는 평생 걸릴일이 없다고까지 발언했습니다.
미 연방하원의원 호아킨 캐스트로 의원(민주당/텍사스20구)의 사무실에 따르면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Lackland 공군기지에서 독감 인플루엔자가 대규모로 발병했으며 다수의 공군 입대 훈련병들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론에 전했습니다. 미 공군 신병훈련소인 텍사스 주 Lackland 공군기지는 공군입대 신병들의 기초군사훈련을 위한 시설이며 입소한 장병들중 입소전에 인플루엔자 접송이력이 있는 이는 불과 40%를 못넘는다고 조사결과 확인되었습니다. 만약 이들이 입소후 백신접종 정책에 따라 백신만 맞았다면 피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Lackland 공군기지 훈련소에서 20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으며 이미 1명이 결국 병원에서 치료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논평을 요청하는 MSNBC에게 "타미플루를 비롯한 항바이러스 요법으로 적절히 치료중이며 이는 공군 훈련기지 한곳의 상황일 뿐"이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지 한곳의 상황이라면서 별일 아닌 것처럼 발표한 것과는 달리 미 공군은 국방부에 백신 의무화 조치를 다시 제고해 줄것을 요청했으며 펜타곤은 주요 기지들의 공군 장병들에게 백신접종를 맞을 것을 권고하는 군 지휘서신을 돌린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백신접종은 개인의 자유라며 권고사항이라면서 주요 기지들의 핵심 군장병들에게는 백신접종을 아예 단체로 맞을것을 지휘서신으로 통보한 것입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4월 발표된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백신접종 의무화 폐지조처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군이 장병들과 기지에 근무하는 민간인들의 보건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