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기대감이 엄청났죠.
진짜 과감한 개혁을 하실줄 알았거든요.

노무현 대통령의 열정과 문재인의 냉철함이 합쳐져서
이제 역사적 토양을 가지고 완전한 개혁이 만들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은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입니다.
정말 부지런하게 열심히 하십니다.
그래서 좀 짠하기도 합니다.
본인은 분명 열심히 하는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같이 열정을 가지고 함께 드라이브를 거는게 아니라
개혁을 어떻게든 방해하려고 하는 것.
그리고 이쪽 저쪽 얘기 듣다보면 그렇게 됩니다.
사람이란게 주변에서 보고올라오는거 듣고 결정만하는 위치에 있게 되면
보고자의 의도에 파묻히게 되죠.
거기다가 통합이라는 거대한 목표로 본인은 좌우를 따지말고
인사를 하고 싶어하지만
어떻게 모인 사람들 중 일부는 능력있게 열심히 하지만
일부는 완전한 정치꾼들, 권력지향적 업자들만 주르륵 들어온것 같습니다.
여기서 탈이 나는 것 같아요.
진심은 믿지만, 현실은 이제 기대가 안되요.
봉욱 때부터 시작해서, 문제되는 인사들이 많았죠.
어찌되었든 통합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계속 반개혁적, 권력지향적 인사들로
주변이 더 물들어가는 것 같아서..
김민석 총리도 이재명 대통령한테는 정말 잘했겠죠. 그러니 좋게 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이낙연 총리는 잘했을거에요.. 심지어 윤석열조차 거짓으로 충성을 맹세했으니...
이런게 세상인가봐요.
근 20년간 노무현 정신에 감화받아서 민주당에 대해서 고쳐쓰자, 민주당 잘 뽑으면 확실히 바뀐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확실한건
1. '민주당'정부가 최고라는 것
2. 하지만 '민주당'정부 역시 기득권이라는 것
두 가지를 알고 늙어갑니다.
'그래서 국힘찍을꺼야?'
아니요. 국힘은 절대 못 찍죠.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처럼 흥이 안나게 민주당 찍은 적은 정동영 이후 처음이네요.
그냥 흥이 안납니다. 즐겁지가 않아요.
뉴이재명 현상 및 그 무리들이 창궐하던때부터 그냥 뭐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운해집니다.
즐겁지가 않아요.
그리고 현실정치에서 사이다같고 한방에 적폐들 쓸어 내는 것을 기대하셨다면 님의 정치적 경험이나 식견에 문제가 없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물가에서 숭늉찾지 마시구요.
제가 봤을 때 이대통령은 누구보다 정교하게 잘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