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옛날 얘길 하는걸 수도 있지만...어차피 여기 다 옛날사람들(?)이니까
저는 평생 날면도기만 썼는데 한 20년 전에 도루코 한 번 써보고 아..한국은 아직 멀었구나 싶어서 내내 질레트만 썼었거든요.
질레트 가격이 좀 부담되긴 해서 와이즐리 나오고선 와이즐리 좀 써보다가 다시 질레트만 썼는데, 최근에 도루코 슬릭 모션인가 신제품을 한 번 사봤거든요.
오...괜찮더군요. 절삭력도 좋고 피부 보호력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이제 질레트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단해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 탑급 기업들을 따라잡는 느낌이에요.
골프 갈 때 이거 보스턴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몇 년 째 쓰고 있습니다ㄷㄷ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임
질레트 면도날 쟁여 놓은 거 다 쓰면 이것만 사다 쓸 예정요
카트리지 보다 일회용 이게 더 가성비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보통은 면도기 자루에 날만 갈아 쓰짆아요?
날은 꼭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루가 1회용인가?.... 그렇지도 않습니다.
날과 자루 같이 버리고 새것 사용하니 위생적입니다.
저도 이것만 사용합니다.
슬릭씁니다. 질레트쓰다가 비싸서 한번 써봤는데 만족스러워요.
쉬크는 진짜 희한해요. 부드러운데 부드럽지가 않습니다?! 분명 매끄럽게 지나가는데 쓸리듯 아파요;;;;;;
오......한번 속는 셈치고 도전해 보겠습니다 ㅎㅎ
다만 도루코가 잘못 판단하고 있는게, 날 내구성이 너무 좋습니다. 예전에 질레트 쓸 때는 2주에 한 번 씩 갈아줬는데, 도루코는 언제까지 써도 될까 싶어서 계속 쓰다가 반년까지 써버렸습니다.
굳이 질레트 필요없는 수준이네요. 요즘 기술은 다 상향평준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래는 국뽕 쇼츠입니다.
엄청 만족중입니다.
기존에 도루코 4-6중날 그때그때 저렴한거 위주로 사서 사용했는데
그 제품들에 비하면 질레트나 쉬크와 유사한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질랫트 1달 쓴다면 슬릭은 2주 정도. 그정도로 날이 빨리 무뎌지더라고요.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뒤집개가 스페츌러 저리가라 입니다. 절묘한 부분에서 딱딱하고 끝에 약간만 말랑해서 바닥에 붙은 미세한 찌꺼기들까지 싹 뒤집어 줍니다.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여지껏 그래서 안썼는데요.
요즘은 남자들 그루밍도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날 수 줄이는게 대세죠.
질레트는 날 2개짜리 제품도 '스킨텍'이라는 이름 붙이고 마케팅으로 대성공 했으니...
어느 제조사건 적당히 3~4날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면도기 쓰는 습관, 피부타입 같은게 달라서 쓰다보면 자기한테 맞는게 있습니다.
질레트만 주구장창 쓰다가 쉬크 배송비만 내면 무료 마케팅으로 한 번 써보다가 정착했네요.
쉬크는 중간에 보호철망 같은게 있어서 베임 상처가 거의 안 나더군요.
질레트나 도루코 쓸 때 보다 0.01미리정도 덜 깎이는 느낌이 있어서 처음엔 절삭력 별로라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정도 잔여 길이는 출근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미 길어있는 수준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 요즘은 남자들 그루밍도 중요하게 생각되면서 날 수 줄이는게 대세죠”
그루밍이랑 날수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지요??
날이 5개면 피부에 칼을 5번 댄거랑 같습니다.
우리 피부는 각질 등의 피부장벽에 의해 보호받고 있고요.
칼이 한 번 지나갈 때 마다 저 피부장벽은 어마어마하게 깎여 나갑니다.
그런 피부는 민감해지고 눈에 안 보이는 상처가 남아서 거기로 세균이 침투하고 트러블이 납니다.
유튜브 같은데서 '피부장벽'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쉬크와 질레트 그 사이 어딘가의 부드러움과 절삭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내구도는 이미 저 둘을 넘어섰구요 앞으로 도루코맘편히사용해도 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