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였나요?
김어준이 참 여러번 욕먹으면서 도와줬는데, 좀 찾아보시든가요....
1. 2016년 전후, ‘형수 욕설’ 해명 인터뷰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의 전말을 길게 설명한 인터뷰성 영상입니다. 영상 제목 자체가 “형수쌍욕 사건에 대한 전말 ‘진실은 이렇습니다’ 성남시장 이재명”으로 유통됐고, 조회수도 매우 컸습니다.
이 사례가 중요했던 이유는 단순히 “욕설했다/안 했다”가 아니라, 김어준식 방송 문법이 이 사안을 인성 문제에서 가족사·친인척 시정개입을 막는 과정에서 벌어진 갈등으로 재맥락화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민주당 선대위도 2022년 대선 국면에서 해당 녹취의 맥락을 “친인척 비리를 막기 위한 과정”이라는 취지로 방어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이게 제일 “살려준” 효과가 컸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재명에게 오래 따라붙은 가장 치명적인 약점 중 하나가 품성·가족 문제였는데, 김어준 플랫폼은 지지층에게 “맥락을 알고 나면 다르게 볼 수 있다”는 해석 틀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2. 2021년 대선 경선 직후, 다스뵈이다의 공개 지지성 발언
두 번째는 인터뷰라기보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나온 사실상 지지 선언성 발언입니다. 2021년 10월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어준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지금부터는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돈, 줄, 백 없이 혼자 여기까지 왔다”는 프레임을 제시했습니다.
이건 특정 의혹을 해명해준 인터뷰라기보다, 민주당 경선 이후 이재명에게 남아 있던 비호감·비주류·문파 반감을 “고독하게 돌파한 인물”이라는 서사로 바꿔준 장면에 가깝습니다. 즉, 이재명을 “문제 많은 후보”가 아니라 기득권 없이 올라온 실력형 후보로 재포장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3. 2021년 대장동 국면, 다스뵈이다·친여 유튜브 해명 프레임
세 번째는 대장동 의혹 국면입니다. 이재명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큰 정치적 위기를 맞았고, 이 시기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및 관련 친여권 유튜브 생태계에서는 대장동을 “이재명 게이트”가 아니라 “민간업자·보수정권·제도 문제” 쪽으로 해석하는 프레임이 강하게 유통됐습니다. 예컨대 이재명 측 영상도 “대장동 민간특혜 폭탄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다스뵈이다 출연 맥락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례는 “한 번의 인터뷰로 살렸다”기보다는, 대장동을 둘러싼 여론전에서 김어준 플랫폼이 핵심 지지층 이탈을 막는 방어막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4. 2025년 2월, 12·3 계엄 이후 ‘기억의 주도권’ 인터뷰
2025년 2월 11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했고, 이후 12·3 계엄 당시 국회로 향했던 시민들의 사연을 모으고 기록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이 출연 이후 “그날의 기록을 남기자”는 흐름과 시민 댓글들이 확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건 기존 의혹을 방어한 사례라기보다, 이재명을 위기 속에서 시민 저항과 연결된 정치인으로 위치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즉, “논란 해명”보다 “역사적 장면 속 주연화”에 가까운 도움입니다.
5. 2025년 6월 2일, 대선 하루 전 겸손은힘들다 인터뷰
대선 하루 전인 2025년 6월 2일,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것도 상징성이 큽니다. 주간경향은 이 인터뷰에서 김어준이 과거 통화 내용을 꺼내며, 이재명에게 국무위원 전원 탄핵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고, 이재명이 “무정부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식으로 답한 장면을 다뤘습니다.
이 장면은 대선 막판에 이재명을 강경한 팬덤 정치인이 아니라 절차와 질서를 고려하는 현실 정치인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김어준이 던진 질문 자체가 이재명에게 “나는 과격한 선택을 하지 않았다”는 답변 기회를 준 구조였습니다.
정도로 바꾸면 되겠네요
딴지에서 놀고 있는 글 많이 쓰는 뉴B들이겠죠?
딴지 대부분이 잼프 못잡아먹어서 안달 내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에요
슬쩍 가보니 B동형 얘기, 뉴이재명파 조직도, '어차피 당대표는 정청래' 댓글들도 있네요. 대체로 성향은 비슷한데요
김어준의 검찰개혁 등등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지.
확실한 건 김어준이 지시하는 방향에
대통령이 끌려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과
정청래 대표의 선넘는 발언과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청와대가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는 사실 아닐까 싶네요.
당대표야 당원들이 결정하는 거지만
정청래가 연임할 경우 힘의 균형추는 공천을 손에 쥔 당대표에게 쏠릴 수 밖에 없고 대통령은 집권 중반기에 본인을 들이박는 당대표에게 권력을 뺏기는 레임덕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아무리 이재명 대통령을 외치고 월드클래스라고 추켜세워봐야 비아냥 거리는 걸로 꼬아서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지난 1년간 정부 딴지만 걸었답니다.
- 김민석총리 본인이 싫다는데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포함 (당대표 출마 방지용이었다고 생각됨)
- 당정간 검찰개혁안 조율하는 과정중 지나치게 정부 비난조로 시끄럽게 방송함.
(정청래는 뭘 했는지 존재감도 없다가 마지막 타결 직후 겸공 나가서 '나 잘했쪄?' 하는 듯 함)
(정청래가 존재감이 없었던 것은 김어준을 비롯한 친문들과의 작전 아니었나 의심됨. 혹시 정부 엿먹이고 불신 키우기 아니었나?)
- 대통령 해외 나가시는데 KTV의 공항 배웅 장면에 당대표가 보이네 안보이네로 시끄럽게 함.
(집권 1년차 정부를 돕는 자세가 아니라 깔아 뭉개는 자세로 보임)
- 급기야 공소취소거래설로 대통령께 빅엿을 날림.
게다가 워터게이트 사건을 들먹이며.탄핵이란.단어도 나열함
(이건 대통령을 아주 우습게 본다는 것으로 비췸. 김어준이 맘속으로 '나의 유튜브 권력이면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다' 뭐 그런 자신감이었는가? 싶음)
- 유시민을.내세워 평택을 선거에서 조국을 밀지 않으면 민주당이 큰일이라도 날 것 처럼 대놓고 조국 지지를 유도함.
-.기타 등등 지난 1년간 김어준은 끊임없이 김민석 총리와 정부 발목 잡는 일만 해온것으로 보였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조국을 밀어서 당선시키고 친문 부활을 위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났다고해서 구경왔는데 우리집이더라..라는 짤이 필요합니다..
검찰개혁의 경우 이미 큰 틀에서 상당 부분 진행됐고 남은 쟁점이 보완수사권 하나인건데, 수사 공백과 민생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대통령이 숙고하라 지시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검찰주의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그렇다느니, 검찰개혁 후퇴라느니, 이러다 큰일 난다느니 하면서 몇날 며칠 몇 주를 계속 이야기했죠. 심지어 대통령이 본인은 아직도 보완수사권의 부분적 유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우려한다면 폐지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이야기까지 한 지금 시점에도, 마치 정부가 또 폐지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처럼 전제를 깔고 김민석이 당대표가 되면 검찰개혁 망한다는 식으로 군불을 떼며 강성 당원들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잖아요. 저도 집회 열심히 나가고 검찰개혁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검찰개혁 하나뿐입니까? 결국 그 이슈가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니까 '또' 이용하는거잖아요.
대통령 대신 내각을 저격한 다른 예로는 지금은 대북정책에서 대통령 주변에 동맹파가 너무 많다며 측근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 거 정도 생각나고, 중도보수층을 포섭하려는 인사 비판하고, 이제는 실용주의마저 우클릭이다 민주당답지 않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죠. 정부가 성과를 낼 때마다 뜬금없이 다른 이슈 터뜨려 관심 분산시키는 사례들까지는 저도 짜쳐서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이건 정청래 지도부 이야기). 화가 나는건 국정에 발 맞춰서 도움이 되는 일은 정작 하지 않으면서 늘 말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고 한다는 점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적어도 자신들의 생각이 정부와 다르다는 건 솔직하게 밝히고 당당하게 반기를 들으라는 말입니다. 비겁하게 애먼 주변 인사들 저격하면서 내각 컨트롤도 못하는 대통령 만들지 말고.
쓸데없이 긴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그라데이션 분노가 일어서 그랬습니다.
계양을 출마 안했으면 글 내용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추천한 사람, 희생한 사람 욕하는 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이 동영상은 2016년에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목포 세한대 평생교육원에서 한 초청강연의 일부 내용입니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채널에 500만뷰로 가장 조회수가 높은 동영상입니다.)
김어준씨와는 관련이 전혀 없는 동영상인데 이거 말고 형수 욕설 관련해서 김어준씨가 인터뷰한것이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