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00 KST - AP통신 - 한국축구대표팀의 손흥민 선수에 대한 비하발언이 유출된 이후 한국축구대표팀 캠프에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선수단과 한국 언론간의 갈등이 한국대표팀의 대 멕시코 경기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국내 언론사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국가대표팀 소속 미디어 담당자중 한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표팀은 이 보도에 대해 공식확인을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이 사임이 항의성 사임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아직 안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국가대표팀의 주전인 손흥민 선수를 비하하는 발언이 카메라에 찍혀 공개된 이후 한국대표팀의 언론취재접근이 차단된 것다고 AP통신은 덧붙였으며 한국대표팀선수들은 월드컵 공식일정 이외에는 언론인터뷰를 자제하고 있으며 예정되어 있던 선수 개인별 인터뷰 역시도 취소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 멕시코 언론은 이번 사안으로 한국국가대표팀 홍보팀과 한국 언론 관계자들 사이에 회의가 열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6월 17일 멕시코전을 앞두고 경기전 공식 기자회견이 예고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언론 관계자들이 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해당 발언이 선수단에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어 선수단 보호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건전한 미디어 취재활동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월드컵 첫경기는 체코전이 열리기 전 6월 7일 대표팀 공개 훈련도중 발생했으며 한국의 월드컵 공식 중계언론인 JTBC가 촬영한 영상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한국언론사 소속 기자가 손흥민의 군 복무 이력을 조롱한 발언이 유출되면서 SNS에서 거센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으로 군 복무면제를 받았으며 이후 3주간 필수군사훈련과정 및 사회봉사 활동 등 대체복무를 수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