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이 진짜 깊어지는거 같네요..
다행이 전당대회만 끝나면 다음 큰 선거인 총선까지는 시간이 넉넉하게 많이 남아서
내부수습을 하고 민생도 돌보고 할 시간이 남아돌거 같은데
만약 전당대회 이후에도 내부적인 갈등이 이정도 수준으로 계속되면 기본적으로 계속 되는 내부분열에 중도층들 입장에서도 피로감 느껴질거고 다음 총선까지 영향 갈 수도 있을거같은데요..
전당 대회 이후 누가 되었든 어느 쪽이 되었든 주도권 확실히 잡았으면 좋겠네요..
아마 계속될겁니다.
민주당원들은 저런거에 대한 경험이 많죠
근데 이거 진짜 저들의 공작이 맞긴 한건가요...
제가 볼때 아무리 봐도 진짜 내부 갈등이 노무현 시대 이후로 역대급인거 같은데..
저도 선동당한건지 ㅠ
커뮤들 돌아보면 클리앙이 심한거죠
다른 커뮤들은 유배지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분란글들이 정리가 되는데 클리앙은 그게 없어서
유저들이 빈댓글을 쓰는거죠.
말려들지 마시고 그저 메모와 빈댓글이 가장 좋은 대처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당대회는 정정래가 당대표되고,
김민석을 비롯한 친석계는
"분당" 수순 들어갈꺼라 저는 예상 합니다.
사람 그 자체에 상처를 주면 안 되는 이유가
이건 이념, 정치 노선 이전에
인간 대 인간.
최소한의 기본적 신뢰에 관한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노선투쟁" 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그거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선 투쟁" 을 할 꺼 였으면,
문조털래유 멸칭 사용하며,
그런 식의 공격을 절대로 하면 안 되었습니다.
중도적 입장에서 "노선투쟁" 이라 생각하시고,
새로운 노선 지지하는 입장 취하시면서 관망하시는 분들도
클리앙에 있으신데요.
그런 분들이 착각 하시는게,
한쪽이 다른 쪽을 죽이거나 버릴려고 하는데,
그게 노선투쟁이라 보십니까 ??
그건 노선투쟁이 아니라,
"존재의 이유에 대한 충돌" 입니다.
정치에서 노선투쟁이 의미가 있을려면,
노선투쟁 마무리 후,
패배 승복한 패자쪽 지지자들이 승자쪽 지지에 합류할 때,
의미가 있는 겁니다.
현재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꺼 같습니까 ??
그럴 가능성 지금은 전무하다 저는 생각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노선투쟁을 하고 싶은 거였으면,
사람에 대한 공격을 그렇게 하면 안 되었습니다.
반대파는 숙청이죠
전대 전에는 서로간에 싸우더라도 전대가 끝나면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상대도 거기 따를 수 있는데, 우리는 너희가 당대표가 되어도 무시하고 계속 흔들겠지만 우리가 당대표가 되면 너희는 우리를 존중해야 한다... 안 되겠죠
경쟁에서 이긴쪽 진쪽 다 악에 받치거든요
상대 계파를 인정해주면 권력 자체가 사라지거든요
정치 본질이 권력쟁취기 때문에 순순히 포기할 사람들은 없어요
그게 안되는 사람은 알아서 떠나더라구요.
지선 전까지 합당이 반드시 이뤄져야 했던 것도 아니고, 민주당 지지층 공중파 여조에서
지선 전 합당 찬성이 30% 밖에 안나왔던걸 보면 명분싸움에도 밀린것이고
평택 공천 역시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이뤄진 일인데.. 왜 화살이 대통령과 김민석에게 향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지방선거 결과도 기대에 못 미쳤고 선관위 투표용지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금 민주당도, 대통령도 위기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대통령은 당정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느끼시는 것 같고,
이미 여론조사 흐름만 봐도 김민석 후보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데 왜 굳이 이 시점에 등판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참전하면 정청래 살리기를 하다가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 힘 빼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
암만봐도 지금 민주진영에 중요한 사람은 대통령 아닌가요
쓴소리는 바깥에 안들리게 직접 전달하시고 겉으로는 갈등을 줄여나가는데 힘써주시면 안되는걸까요
당대표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도 실망한 일부 지지층을 달래고 통합하려는 노력을 분명 하지 않을까 싶은데 좀 넓게 보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