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가 패치 노트가 공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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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만을 위한 새로운 컨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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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을 ZZZZZ만큼 깎아 아무도 가질 수 없는 본인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방어구가 될 수도 있고, 무기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아이템은 세트 효과를 낸다. 즉 만렙을 깎아 방어구 A를 만들고, 다시 만렙을 달고 다시 깎아, 무기 B를 만들고….이렇게 완성된 아이템은 세트효과 XX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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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템은 SSSS만큼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SSSS+ 아이템과 아주 약간의 차이만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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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던전이 계획되고 있으며, 이 던전은 특별한 자격 조건을 갖춘 캐릭터 만이 출입 할 수 있다.
업데이트가 공개되지 마자 게시판이 난리가 났다.
“미쳤나봐 얘네들 진짜 다시 개발팀 돌아왔나봐, 4년 고인 게임에 이게 무슨일이데”
“만랩에 할거 없어 맨날 돌아당기면서 쓸데 없는 짓만 하고, 매달 과금나가는거 자동이체 끊을까 고민 했는데 냅둬야겠구만”
“근데 내 렙깎아서 아이템 만는거 누구 아이디어냐 이거 렙 올리는데 얼마나 걸렸는데 이걸 다시 하라고? 미쳤구만”
“근데 저거 깎아서 만든 아이템 성능이 00000원 드려서 만든 아이템이랑 그렇게 차이 없으면 저거 더 싸게 먹히는거 아냐 랩업이야 저걸로 휘두드르면 그렇게 오래 걸릴 것 같지도 않고?”
“야 근데 이거 누가 한건지 몰라도 머리 잘 굴렸다 만랩 못 푸니까 레벨 깎는걸로 머리 쓰네!”
“결국 유저 돈 빨아 먹는건 멈추지 않겠다는 구나, 만랩 풀생각 안하고, 렙업 노가다로 게임 플레이 시간만 늘릴라고 하네. XX들 더러워서 게임 접는다”
예상한 긍정과 부정 반응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미래를 예상한 반응도
“저 밑에 신규 던전도 열어 준다고 하네. 저거 제한 있다고 하는거 보니 왠지, 레벨 깎아 만드는 아이템이 하나라도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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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좀 천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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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얘네가 곱게 업데이트 해 줄것 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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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그럼 저럽 애들은 어케 하고 고인물 잔치만 하는구만
– 이러니 신규가 없지 이 놈게임.
업데이트 패치 전까지 야근 모드가 다시 시작되었다
10시 출근 12시 퇴근의 시간, 뭐 사실 왔다 갔다 하는게 귀찮아서. 회사 숙직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샤워실에서 샤워하고, 쓰레빠 끌고 다시 출근하는 나날의 반복이었다.
업데이트 당일 몇번의 연장 점검을 거쳐 그간 업데이트 패치가 적용 되었다.
“야이 점검을 그렇게 연장할거면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써 놓던가”
“야 PC방에서 이거 기다리느라고 시간 요금 내고 계속 클릭하고 있는데 뭐 하는거냐”
“이 걸로 회사 연차 섰다. 지금 눈 돌아간다”
“서버 열어라 얼른 이 실력 없는 XX들아”
“학원 가기 전까지 이거 한다고 엄마한테 허락 받았단 말이에요. 아씨 학원!!”
오픈 당일의 반응은 뜨거웠다. 바로 만렙을 깎아 아이템을 만드는 사람과 다른 유저들 반응보고 만드는 사람, 그거 구경하는 사람, 의견 기다리는 사람.
기획한 대로 아이템들의 효과는 기존 SSSS+ 급 아이템과 비슷하지만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버그 없이 보여줬고, 게임을 떠나간 만랩 유저들을 제외하곤 기존 만렙 유저 중 95% 이상의 유저들이 모두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건 매출로 이어졌다.
주간 매출 차트, 시간 요금 결제율 상승, 복귀 유저 비율 증대, 게임 이용시간 증가.
OOOOO 프로젝트 선순환의 바퀴가 두바퀴째 구르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