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로 떠받쳤던 성장률 '청신호'… 올해 2% 후반대 찍나 | 머니투데이
전쟁 중에도 선방했던 거시지표, '하방압력 변수' 사라져
정부 성장률 회복 정책목표 가속, 하반기 전략 발표 촉각

종전은 성장률의 추가적인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은이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내놓은 중동상황 시나리오에 따르면 중동상황이 '조기진정'되면 국내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0.1%포인트 올라갈 전망이다. 조기진정의 전제는 미국과 이란의 원만한 종전협상 타결, 호르무즈해협의 조속한 통항재개 등이다.
무엇보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점은 성장률 방어뿐 아니라 정책대응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제는 위기대응보다 잠재성장률 회복이라는 정책목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종전은)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전망치가 얼마나 올라갈지는 석유가격의 하락폭을 보고 가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