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를 올리면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보유세가 올라가면 필연적으로 사회 전체의 주거비가 상승합니다. 불행하게도 그 상승분은 더 나은 주거 서비스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세금이라는 형태로 퉁쳐서 다른 이상한 곳들에 쓰입니다.
즉, 민간의 주거비 부담은 커지고, 국가는 안정적인 세원을 확보하는 구조가 됩니다. 정권이 어느 당이든 영원히 깨끗하고 선의로만 세금을 쓸 거라고 믿을 수는 없습니다.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한번 만들어진 세원은 얼마든지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소지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상당히 반자본주의적인(=공산주의적인)발상이라는 것이죠.
보유세를 높이면 집을 가진 사람들이 버티지 못하고 매물을 내놓을 것이고, 그러면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시장이라면, 누가 그걸 사겠습니까?
과거에도 집값 하락기에는 전세가율이 90%까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로 버티려는 사람이 늘고, 매매가격이 내려가면서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구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전세가 약해지고 월세 중심 시장이 되면, 같은 원리가 월세 시장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보유세가 늘어난다고 해서 그 부담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입니다. 세금이라는 비용이 생기면 그 비용은 가격에 반영됩니다. 임대시장에서는 그 가격이 월세입니다.
제가 보기엔 결국 보유세 인상의 결과는 아래처럼 될 것 같습니다.
1. 집값은 떨어지되 기대만큼은 안 떨어지고,
2. 월세는 오르고, 세입자 주거비는 증가하고,
3. 국가는 세입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그 세금은 결국 누군가가 내야 됩니다. 그리고 주거시장에서 그 “누군가”는 결국 세입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절대 이념적인 부분을 건드리려고 한건 아닙니다. 일부 표현에 모자란 부분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9년전 가입했는데, 이게 첫 글 인가요?
지금 집값도 감당안되는 사람들이 보유세로 떨어진다고 한들 감당 할 수 있나요?
그런데 사회 전체의 편익을 생각하면 경제활동을 하면서 소득이 많은 인구가 좋은 지역으로 진입하는 것이, 생산활동을 안 하고 좋은 지역을 깔고 앉는 인구가 많은 것 보다 당연히 이득이기 때문에 이런 순환이 일어나는 시스템이 당연히 더 낫습니다.
아닙니다만, 보유세가 붙으면 투기성 집구매는 줄어들긴하지않을까요? 그게 집값을 떨군다는 기대를 하는건 아닐껍니다.
한국이 부도나거나하지않는한 서울 집값이 폭락할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냥 가진대로 살게되는거겠죠. 그 차이가 한국이 이제 발전기가 끝나고 안정기(요즘주식보면 맞나싶긴합니다만) 로 가면서 경제차이가 공고화되는 문제가있을뿐이죠.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아닐까 싶습니다.
한정된 국토자원을 보유하는거고 국가가 해당지역에 투자를 계속적으로해주며 가치가올라가니 세금을 더내는게 맞다 뭐 이런거아닐까싶습니다.
투기성 집구매는 다주택자 규제 + 종부세로 규제해야죠.
보유세로 규제하는 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매도 차익에 대해서만 사람들이 배가 아파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고픈건 참아도 남들 잘되는 배아픈건 참기 어려워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건지 씁쓸합니다.
세금이 이상한쪽으로 쓰이게 될거라는건 의문이네요
결국에 힘든건 세입자들일겁니다.
결국 4년 뒤 국민들은 정당에 관계 없이 세금 부담을 낮춰주는 당을 선택할 것이고 그럼 다시 원복될 겁니다
추가로 세부담이 커지면 가처분 소득도 줄어서 내수는 더 어려워 질겁니다
투기성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 자체도 저는 관념처럼 굳어진거같은데 부동산 여러채 가지고 사업하는 법인을 다 없애야 할까요 그럼? ㅎㅎ
세금을 증세하는거에 이렇게 무감각하게 그냥 놔두는 국민들이 많다는것도 문제고. 그게 집값을 현재까지 못잡았는데 앞으로 잡을거라 생각하는것도 문제구여
실거주 1주택은 현재처럼 0.1% 유지하고
비거주 주택들은 1% 로 올리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상속한 비거주 1주택은 0.1%, 추가분은 1%).
월세는 월세형 건물들(다가구주택, 오피스텔 같은)이 담당하게.하고요.
아무튼 현재 집값은 너무 비싼데도 해결하자니 어려운 과제 입니다.
다가구나 오피스텔은 다주택자들 잡아서 살 사람이 없는데 또 누가 공급을 할까요?
아무튼 어려운 과제 입니다. 저는 저의 의견을 제시해 봤을 뿐입니다.
만약 자녀가 수도권 원룸에 살고 있으면 대신 몇년만 들어가 살라고 할수도 있겠죠
정 안되면 집 비워두고 전입 신고만 하면됩니다
특히 경기권에 있던 사람들은 출퇴근이 힘들어 지더라도 대부분 들어갈겁니다
양도세도 틀어막아서 팔수도 없으니까요
이렇게 되면 굳이 서울에 안 살아도 될 사람들까지 몰려와서 진짜 전월세 시장은 지옥이 될겁니다
다주택자면 하나 팔아도 되지만 1주택자는 그거 팔면 양도세 취득세 부동산 중계료 등으로 나가는 비용 떄문에 같은 수준의 집을 살 수 없고 무주택자가 되는거라 왠만하면 안팝니다
서울에 대다수 비거주가 투기가 아니라 원래 거기 살거나 들어가 살려고 했다가 직장 이직이나 발령 등으로 비거주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제 지인도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원래 집 전세 주고 다른 지역 직장 근처에 전세를 얻었는데 이렇게 되면 출퇴근이 힘들더라도 다시 들어오겠죠
서울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한 믿음 때문이고,
보유에 부담이 없으니 막차 심리인 것이죠.
보유 부담으로 인한 투자 자산으로의 매력이 떨어지면 빚내서 집사라 시기가 다시 될 수 있는 것이고요.
외국에서도 보유세 때문에 세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대도심에 월세가 많은 이유는 세를 낼 수 있는 임대인들이 기업화시켜서 운영하기 때문이죠.
어차피 집값도 비싸고 월세도 비싸니 도심에서는 집을 안사고 월세를 사는 겁니다.
집값 오르고 세금 오르면, 기업화된 임대인들만 더 주택을 구입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현상이 이미 100년이 넘어서 당연히 자리를 잡은 상태고요.
한국은 아직 기업임대사업이 자리를 잡지 않은 상태지만 점점 커질겁니다.
서울은 현재 서울의 자가비율이 50% 정도 됩니다. 보유세를 올리면 50%가 바로 민주당에서 등을 돌리겠죠.
그러나 최근 대통령께서도 농촌기본소득을 언급 하셨든 소외계층에 지원금을 늘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양도세 취득세 상속세도 같이 손봐야 균형이 맞는데 보유세만 보고 공산주의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삶은 더 팍팍해질 것이고, 걷어들인 세금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게 제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변화는 아닐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부는 이를 두고 전 국민의 하향평준화(서민화)라고까지 표현할 거고요.
세금이 아니라 전세대출을 줄여나가야죠
지금까지는 주요 선진국 대비 주거비가 매우 싼 편이었거든요. 앞으로 주거비가 “정상화” 되면 개인의 삶은 더 팍팍해질 거에요. 물론 정부에서 쓸 수 있는 돈이 많아지는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