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짜리 변호사 시키는대로”…서초동 덮친 ‘AI 가스라이팅’ [AI가 바꾼 법정]
변호사들이 밀집한 서초동 법조타운의 트렌드는 ‘AI(인공지능) 대결’이다.
법정에서 원고와 피고 측 변호사들이 법정에서 공방을 벌이며 제출하는 문서들이 실은 AI로 작성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어떤 변호사는 심지어 AI가 쓴 문서를 그대로 제출한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다. 특유의 어색한 문장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중략)
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의 관계도 급변했다.
과거엔 의뢰인이 전적으로 변호사에게 의지했다면, 지금은 의뢰인이 변호사를 테스트한다.
아니, 정확히는 AI가 변호사를 테스트한다.
법무법인 희승 소속 전희정 변호사는 최근 의뢰인으로부터 A4용지 20장에 달하는 ‘피드백’을 받았다.
전 변호사가 쓴 서면을 AI에 돌려본 의뢰인이 수정 요청을 정리해 보낸 것이다. (중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530242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군요... ㄷㄷㄷ
과거엔 변호사 사무실 가서 상담하면
컴퓨터로 정해진 문서 양식에 이것저것 써넣으며 작성하던데
이젠 AI 켜놓고 거의 자동화 작업하듯 상담하더군요
시대가 변한 듯합니다
저랑 상담한 변호사랑 세무사들 모두
AI로 답변을 대신 시키더라고요 ㅎㅎ
신기하기도 했고 이게 당연한 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돈 주고 상담하는데 AI한테 시키면 무슨 의미냐 하실 분도 있겠지만
옆에서 보니 답을 그대로 넘기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한 번 걸러내고 틀린 부분을 잡아주더군요
결국 초안을 빠르게 뽑는 도구일 뿐
맞는지 판단하는 건 여전히 사람 몫이었습니다
앞으로 AI가 더 똑똑해지고
프롬프팅 거의 없어도 되는 시대가 오면 더 정확해질 테니
이 흐름은 더 급격해질 것 같네요
어제는 재개발 단톡방에서
조합장하고 조합원이 싸우던데
서로 AI한테 시켰는지 거의 수정 안 하고 복사해 넣은 게 보이더군요
특유의 chatgpt 말투라 좀 웃겼습니다
근데 말투만 어색했지 내용은 거의 맞더라고요
아예 모르는 사람이 AI만 믿고 우기는 게 아니라
알 만큼 아는 재개발 전문가들이
도구를 보태 논리를 확장하는 느낌이었답니다
키워드로 찾으니까 전혀 다른 결과나 반대의 요지임에도 관련 판례라고 인용해서
그거 다 찾아서 정리해야 합니다.
물론 언젠가 이것도 극복되면 진짜 변호사 필요없게 되겠죠
제 사건 서면의 원고 피고 도 헷갈리게 써온걸 보면, 술마시고 썼나? 싶은 적도 있었죠.
변호사도 누가 더 잘 활용하느냐 아니냐 차이라고 하더라구요
챗gpt 5.5 말투 딱 보면 알잖아요. 근데 오퍼스 4.8은 프롬프트만 잘 쓰면 말투로 사람과 구분못합니다. 논리전개도 지금은 중구난방인 듯 보이지만...불쾌한 골짜기 지나는 것 몇달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히 짧으면 2년, 진짜 길어도 5년 봅니다.
수임료 몇백짜리 개인소송은 변호사 먹거리가 많이 줄어들긴 할거라 봅니다.
나름 사법시험 통과했다는 사람들이 결과물 데이터를 제대로 검증도 못하고 그대로 들이대는 지능이라는 게 놀랍네요.
이럴거면 변호사 없이 직접 AI돌린다음 그대로 가져가 들이밀면 되겠네요.
무조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