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0 KST - 톰슨로이터 - 스페이스엑스의 화려한 주식시장 등장에 시장은 기존 시장의 7개 빅테크 대기업을 지칭하는 일명 매그니피센트 7(기원:황야의 7인)을 이제 바꿔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 7을 구성하는 기업은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구글),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 이 7개 기업이며 줄여서 M7, 혹은 S&P 7 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업들은 S&P 500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번영과 성장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엑스의 IPO 등장으로 스페이스엑스는 단숨에 매그니피센트 7 기업중 2개를 제치며 순위에 끼었습니다. 거기다 OpenAI, 앤트로픽 등도 IPO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엑스보다는 못하겠지만 IPO 이후 매그니피센트 7의 규모에 이 두기업이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수 상위를 구성하는 기업들을 묶어서 패키지화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꽤 오래 거슬러올라갑니다. 1960년대 미 경제성장을 책임졌던 쟁쟁한 기업들을 묶은 Nifty Fifty(Nifty 50)부터 1990년대 닷컴 붐을 일으킨 4 Horsemen(4명의 마부들)까지 지칭하는 별명들은 다양했습니다. 최근에는 FAANG, FAANG+ 도 등장했으며 미국 주식시장뿐 아니라 일본 주식시장의 사무라이 7, 인도 주식시장의 Nifty 50 등도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별명은 망고스(MANGOS) 입니다. 메타, 애플, 엔비디아, 구글, OpenAI, 스페이스엑스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여기에 A 가 애플이 아닌 앤트로픽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 단어는 사실 시장의 공식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는 별명인데 OpenAI는 아직 비상장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이름은 상장이 예상되는 OpenAI, 앤트로픽을 포함해 <마그나 아톰스/Magna Atoms>라고 부르자고 주장합니다. BRI 펀드매니먼트의 애널리스트들이 처음 사용한 단어로 The Magnificent Seven plus SpaceX, OpenAI & Anthropic 을 줄인 약어입니다.
매그니피센트 7 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뱅크 오브 어메리카>는 최근 5월 22일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에서 이제 AI로 시장을 구분해 판별해야 한다며 "AI BIG 10"이라는 단어를 처음 제안했습니다. 기존 매그니피센트 7에 브로드컴, 마이크론, AMD 3개사를 추가한 것인데 AI 반도체 열풍을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