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램이 BTS 를 너무 좋아해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표를 예매했는데... 와이프는 실패하고 딸램꺼만 1장 성공해서...딸램을 혼자 부산을 보낼순 없고..
딸하고 와이프를 6월 12일
대전 부산 SRT 13:09 2매 예약하고
부산 대전 SRT 를 23:00에 2매 예약하고
점심때 와이프랑 딸램을 대전역 픽업하고
아 이제 자정때 픽업하면 되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전화와서 입장하는데 너무 미숙하고 통제만 하려고해서
딸램 입장시키는데 1시간 넘게 걸리고 콘서트 끝나고 9시30분에
만나기로 한후 헤어졌는데.....(어차피 BTS는 앵콜도 안해준답니다)
딸램이 공연시작예정이 7시인데 8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시작 안했다고.... 안내방송도 없다고..... 다시 기차타고 집에가려면 9시30분에 나가야하는데 그러면 23만원주고 표를 샀는데 절반밖에 못본다고 징징 울어서 ㅠㅠ
바로 SRT 취소하고 대전에서 오후8시에 출발해서 3시간30분 운전해서 와이프랑 딸램 데릴러 갔습니다;; 1시간 20분-30분 정도 지연해서 시작하고 정확히 매뉴얼대로 2시간만 하고 끝내더군요..
픽업해서 집에 오니까 새벽 3시 30분입니다;;
왜 잘나가는 그룹이 1시간 30분이나 공연을 지연하는지 ㅠㅠ
SRT 막차타고 올라오시는 분들은 정말 아찔 했겠습니다;;
SRT 막차 11시꺼 원래 매진이었는데 매진 풀리더라구요..
요약
1. BTS 부산공연 예매 딸램 1장 성공해서 와이프랑 같이 SRT왕복예매
2. 공연시작 1시간 20-30분 안내도 없이 지연
3. 막차가 11시인데 공연이 1시간30분 지연되서 10시30분에 끝나게 되서 (원래는 9시에 끝날 공연) 표 취소하고 왕복 7시간30분 집으로 데리고 위해 꾸벅꾸벅 졸면서 운전함..
제 인생에서 가장 오래 운전 한 날이었습니다 ㅠㅜ
팬들 선물(역조공) 주는 것 때문에 지연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근데 대형 콘서트에서 한시간 정도 지연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 감안하고 일정 잡는 게 좋습니다.
지연되는걸 당연하게 보는 시각도 있나봅니다..
중3딸이 아이돌 공연을 보기 위해 대전-부산 다녀오고 일정이 지연되니까 아빠가 대전에서 부산까지 늦은 시간 왕복 운전을 하신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아버지라면 어땟을지 바로 상상이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