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30 KST - 톰슨로이터 - 북중미 월드컵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한국-체코 예선전 경기에서 관전석 빈자리가 눈에 띄게 보이면서 티켓가격 인상을 놓고 FIFA에 비판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합니다.
FIFA는 대한민국-체코전에서 총 4498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집계 및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경기장 주변 관객석은 빈 좌석이 많이 보였으며 비싸진 티켓가격과 토너먼트 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요에 대한 우려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합니다. 과달라하라 경기장의 관람석은 총 4만6천석 규모였습니다.
한국과 같이 충성 축구팬이 풍부한 경기마저 빈좌석이 나올 정도면 대체 다른 국가대표팀들의 경기는 어쩔 것이냐는 지적입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체코전에서 일부 팬들이 티켓가격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FIFA에 논평을 요청했으며 FIFA는 월드컵 본선경기 입장권 가격이 다른 주요 스포츠 행사의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밝혔으며 이미 토너먼트 티켓을 600만장 이상 판매했고 수요가 기대치를 10배 이상 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축구팬들의 비판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Football Supporters Europe (FSE)와 같은 단체들은 “인상된” 가격 책정이 기존 축구팬들을 등떠밀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FSE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의 티켓 가격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비해 다섯 배로 상승했습니다.
대한민국-체코와의 토너먼트 경기는 한국이 체코를 2대 1로 이기면서 조별라운드에서 한국이 승점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