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냈고,
한국에 정착한 지난 10여 년도 생업에 집중하느라
정치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뉴스나 커뮤니티를 통해 상황을 접하는 정도였고,
공개적으로 정치적 의견을 밝힌 적도 거의 없습니다.
국힘과 윤석열이 너무 싫었습니다.
윤석열은 혐오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을 지지했다기보다 민주당 후보로서 이재명을 선택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최근 들어, 항상 집단 지성을 존중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증 편향이 있어
지지자들의 우려나 기대를 가볍게 보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저는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 인사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의 인사에 대해 만족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찜찜한 모호함을 가지고 “큰 뜻이 있겠지” 하며 믿고 기다리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느꼈던 아쉬움이 '맹탕 같은 허탈함'에 있었다면,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뭔가 큰 뜻이 있겠지 하던 기대감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뒤통수 맞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쎄함이 들기시작하는데
기우로 끝나길 바랍니다.
인사만 까대던 사람들이 있었죠 특검도 조은석 특검은 검찰출신이니 뭐니 하며 그리 못마땅한듯
이야기 하더니 현재까지 제대로 결과가 나온 특검은 조은석특검 뿐인거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지금의 제 생각은
아직은 믿음의 영역이지만, 그 경계선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의 기대나 믿음의 영역이 타인에게 전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성공한 정권이 되길 바랍니다.
잘할 거라고 믿어 봅니다.
여기서 능력은 단순히 전문성을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
사람의 능력/성과에 대해서 평가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습니다만, 이쪽에서는 '시키는 일을 잘 하면 보통' 평가를 받습니다.
대통령이 일 잘한다는 평가를 준다는 것은 '시킨 일' + '스스로 알아서 미래 대비'까지 하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