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의 이면에는 홍 감독의 전술적 디테일이 숨어 있었다. 전반 23분께 맞이한 첫 번째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수분보충시간) 기간 중 홍 감독은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오른쪽 측면 라인에 세밀한 지시를 내려 경기 흐름을 바꿨다. 홍 감독은 “빌드업 과정에서 이강인에게 하프 스페이스(중앙과 측면 사이 공간)에 자리를 잡고 해당 공간을 장악해달라는 주문을 했다”면서 “해당 상황이 마무리 되면 반대편으로 넘어가 ‘오버로드(특정 지역에 선수들을 밀집시키는 전술)’를 형성하고 자유롭게 플레이하라는 당부도 곁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의 움직임에 상대 수비수가 이끌려 나오면 이 과정에서 생긴 배후공간을 설영우가 파고드는 게 우리가 준비한 패턴이었다”면서 “그라운드 안에서 잘 이행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에 교체 된 손흥민(LAFC)에 대해서도 변함 없는 신뢰를 보였다. “엄청난 압박감을 받는 월드컵 첫 경기에서는 당연히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서 주위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손흥민은 준비한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찬스를 몇 차례 놓친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의 골 감각은 여전히 날카롭다. 앞으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술대로 골이 만들어졌네요
정확히 저 인터뷰 내용대로 전반부터 일관적으로 하고자하는게 보였습니다.
제가 다른글에도 썼지만 전반부터 일관적으로 좌우윙백올려서 균열내고 이강인으로 황인범, 이재성 이용해서 배급 하는 전술이었어요.
갑자기 그렇게 바뀌었다고 믿기진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