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축구는 공만 있으면, 아니 공 비슷한거만 있어도 부자나라나 가난한나라나 누구나 즐길수 있는 접근성 장벽 낮고 친근한 스포츠라고 하는데요.
대학생들 도서관 앞 좁은 공터에서조차 팩차기 하고 놀던 생각이 나는데요.
축구를 단순 뻥차기 놀이를 방지하는 오프사이드 정도만 제외하면, 선수나 전문가 아니면 다른건 잘 몰라도 룰도 굉장히 심플하고 즐기는데 지장이 없으며,
한편 단순한 듯 해도 전술 파고 들어가면 또 굉장히 파고들고 빠져들만한 요소도 있고요. 저는 축알못이라 전술은 잘 모릅니다만...
일부 국가만 즐기는 많은 스포츠들과 달리
거의 전세계인과 공유가능하고 유럽 명문리그는 물론 중남미,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거의 모든 대륙에 정식 축구리그가 있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순간에 실력 능력에 바탕을 둔거지만 순간순간 본능적인 순수한 몸의 움직임으로 결과가 좌우되는 장면들이 본능적인 즐거움과 흥분을 줍니다.
단순함과 기술적인 면, 글로벌함과 보편성,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 희한하게 국가마다 색깔이 뚜렷한 축구 스타일이 있는것도 매력이고요.
오늘 경기는 참, 그간 많았던 고구마 경기와 달리 많은 중계진이 말하듯 경기력 자체가 상당히 좋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다음주 금요일 또 멕시코 전을 봅시다!
멕시코한테 맨날 졌던거 같은 기억인데... 잘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