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보시면 20대~50대가 모두 김부겸이 우세였습니다.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압도적인 머릿수와 투표참가율로 눌러버렸을 뿐..
대구 인구구조가 고령화로 인해 박살난게 선거에 반영된 것이죠ㅠ
그래서 혹자는 대구의 '보수 대결집'이란건 없었고,
그저 '노인 대결집'이었다고 얘기했죠.
세월이 흐르고 지금 6070 어르신 세대가 바뀌면
대구의 정치지형도 훨씬 개선될 것입니다...
....
물론 밝은 전망만 있는 건 아닙니다.
김부겸은 '당을 떠나서 인물을 보고 뽑아주이소' 하고 돌풍을 일으켰는데, 이 논리는 거꾸로 생각하면 당분간 대구가 더욱 험지가 될 것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점점 국힘은 TK자민련으로 쪼그라들어서 거물급들이 수도권에서 쫓겨나 TK에 몰릴 것이고
반대로 민주당은 '김부겸도 실패했어' 하며 경쟁력 없는 카드만 출마시키겠죠.
민주당을 약간 지지하는 중도층이라도 '당을 떠나서 능력보고 뽑아야지..' 하며 스펙이 짱짱한 국힘 후보를 뽑는 사태가 한동안 이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밭을 갈아야죠.
그냥 다음 총선도.. 대선도... 한바퀴 돌아서 다음 지선도...
열심히 밭을 갈 뿐입니다ㅠ
언젠가 열매를 맺을 날이 오겠죠
대구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밭 가는 사람들 힘내라고 해주세요ㅠ
하더니
대구는 노년층 몰표
서울은 강남3구 몰표
로 패배 했네요
물론 노인들은 아닙니다. 그들은 변화 자체가 죽음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노인들 많이들 하는 소리 "내눈에 흙이 들어갈때" 까지 변화는 없습니다.
그러니 다음 선거에 또 다시 경쟁력 있는 인사가 반복적으로 출마해서 자꾸 두드려야 하는데
그래야 젊은 지지층들이 나이들면 지지를 유지 가능한데
떨어질 확율이 높은데 경쟁력 있는 인사가 출마는 살신성의 인데 과연 그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입니다.
마치 2014년 대선을 보는 것 같아요.
그때도 젊은 사람들은 문재인을 선택 했는데
나이든 사람들은 박근혜를 선택했었죠.
참...안타깝습니다...
인재모시기에 민주당의 분발을 촉구 합니다. 김부겸 김경수는 실패했지만 이재명 문재인은 성공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