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5058
홈플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민주당 의원이 메리츠 증권에 방문했다는 기사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왜 민주당이 나서서 채권자한테 니가 돈 좀 내놔봐 라고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를 가지고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DIP자금을 내놓으라고 압박해야하는 것은 MBK한테 해야하는데, 사모펀드는 못건드리고 만만한 국내금융사만 건드리고 있는 셈인거죠.
메리츠 입장도 억울할만 합니다. 난 돈빌려준 채권자라 오히려 돈을 받아야하는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운운하면서 망해가는 기업에 돈을 더 빌려주라고 압박을 받고 있으니까는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슈인데,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기에 답답합니다.
이건 사모펀드의 경영실패로 인한 문제인데, 정치권이 개입해서 살려놓는 모습을 보이면 그냥 손실의 사회화입니다. 책임을 물을거면 절차상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가지고 물어야죠.
대형마트도 죽어가니까 이제 대형마트 살려야 된다는거 보면 앞뒤가 하나도 안맞아요.
민주당 국힘당 조국당 보좌관들 하고 청와대 근무 출신들과 정부 부처 고위 공무원 등등
정치인 관련자 백여명 이상 쿠팡 대관 부서 임원으로 취업해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던데
재래시장 살린다는 명목으로 대형마트 규제하고 몰래 쿠팡 몰아준거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죠.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경제정책을 만드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선거표 되는 유리한
정책 아무거나 하는게 분명합니다.
저번 노동부장관 초과이윤 헛소리도 그렇고
단호하게 대처 못하는게 아쉽네요.
장관 바로 경질했어도 몇퍼센트 더 득표했을겁니다.
이런 느낌이기는 합니다. MBK도 만만치 않은 대갑부인데, 엉뚱하게 메리츠를 압박하는게 이해 안 가네요.
그렇죠. 개인간 거래로 보면 채무자가 파산했는데, 채권자한테 채무자가 먹고살 수 있게 돈 좀 더 빌려줘라라는 셈이니까는요. 채무자가 딸린 식구가 많을지언정 그건 개인의 영역에서 책임져야하는 부분입니다.
법으로 바꾸려면 아는 것도 없고 머리 아프니까 그냥 업체에 가서 니가 좀 해봐 ... 하는 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