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가족님 자퇴를 너무 많이해서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면 대입시 페널티를 주는 걸로 제도를 고쳤습니다.
그래서 검정고시 대신 재입학이 완전 인기입니다. 한 학년에 형 누나들 많아요. 너무 흔해서 그닥 이상하지도 않고.
끌리엥
IP 119.♡.230.44
06-11
2026-06-11 21:28:16
·
내신 제도는 정말 문제가 많죠. 1학년 1학기 성적보고서 낮은 학교 재입학하거나 검정고시하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시품물건
IP 61.♡.118.185
06-11
2026-06-11 21:32:46
·
@끌리엥님 근데 대학으로만 보면 영리한 판단이죠. 그 전까지가 이상할 정도였습니다.결국 시스템이 바뀌어야 할텐데요...
끌리엥
IP 119.♡.230.44
06-11
2026-06-11 21:49:00
·
@전시품물건님 대학은 입맛에 맞춰 고를?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봤을때는 어떤 점이 영리한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입학전형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내신을 위한 수행평가 등 준비해야 될게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 사교육으로 이어지고 각종 고액 컨설팅이 난무하잖아요. 정시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걸 완전히 없애버린 제도라고 봅니다. 기득권자들이 제도를 만드니 오죽할까 합니다.
@전시품물건님 글쎄요 전 그 이전 수시 확대부터 문제였다고 봐서요. 윤석열이 완전히 뒤집었지만 그전부터 점점 기울고 있었다고 봅니다.지금 정시만큼 수시가 일부만 뽑힐때가 나았다고 봐요. 이상한 애들 많이 튀어나오는게 지금의 이 이상한 입시제도 영향도 클겁니다. 정체성 완성되는 중고딩때 자기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어요.
일리맛있어
IP 180.♡.36.31
06-11
2026-06-11 23:45:25
·
@냐뤼님 요새 학폭을 대학에서 반영을 하니 학교안에서 경쟁자 견제용으로 학폭을 활용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내 내신 올리려면 내 위에 있는 친구 끌어 내리는게 제일 쉽죠.
@Merry님 일단 현재 시스템은 고등학교 과목 편제상 1, 2학년 내신의 비중이 상당 합니다. 2028이후는 어찌 될지 봐야 알겠지만 3학년때 듣는 과목들은 대체로 내신에 큰 영향 없는 과목으로 구성한다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1학년 내신 딱 받아들면 알아서 정시파로 빠지는 인원, 내신 던지는 인원 나오고요... 학년 올라가면 선택과목 시스템에서 과목별 인원수, 시험 난이도가 내신 등급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새로운펩시님 사실 요즘은 공부라도 잘 하는게 순진(?)한거죠 각종 수시전형 위해 스펙 알음알음 쌓고 정보전 통해서 알음알음 하고 내신 또한 학원에서 대비하고 그러고요 반면 수능은 요즘은 최저등급조차 무력화되었죠(아님 이거조차 못 받는데 여길 오려했다고??하는 수준인데도 탈락자가 많습니다) 스펙쌓고 정보만 있어 전형 통과만 하면 통과다 이거죠
@Lithium님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집단에서는 상당히 고민하게 되는 전략이죠. 따지고 보면 수능 재수가 아니라 내신 재수에 해당하는데, 뽑는 인원 및 응시 인원 고려하면 말도 안되게 유리하죠.
제가 주변에 듣고 본 사례는 아이들이 고1 중간고사 딱 보고 먼저 자퇴를 고려합니다.
에리카
IP 111.♡.45.60
06-11
2026-06-11 22:27:31
·
너무 슬프네요…
허세
IP 58.♡.51.38
06-11
2026-06-11 22:29:00
·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는.. 언급안하겠지만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2028 수능 개편안까지 진짜 모든게 하나같이 최악으로만 이뤄졌습니다 무엇 하나 대체 어떤 미래를 보고 만든건지 모르겠는 투성이죠
대체 어떤 사람들이 고등학교 1학년 중간이 채 넘어가기 전에 꿈이 제대로 박혀서 자기 진로에 맞는 수업을 듣고, 9등급이 5등급으로 바뀌면 대체 누가 내신 부담이 줄어들며 각 계열에서 필요한 공부도 쳐하지 않고 수박겉핥기식 수학, 사회, 과학 공부로 대학에서 공부할 학생들을 뽑는걸까요
각 시험들을 유명무실화 만들어서 대학 본고사를 부활 시키고 싶어 안달이 났거나 그냥 대가리가 빈 사람들이 해당 정책들을 짰거나..
개미상어곰탕
IP 211.♡.174.75
06-11
2026-06-11 22:34:55
·
@허세님 결론은 한가지 방향이죠 대학은 더 우수한 인재를 얻을거고 (5지선다 한두문제 더 맞추는 애보다 사실상 본고사가 될 대학 심층면접에서 진짜 해당 학과가 요구하는 진짜배기 능력을 가진 애들을 뽑을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도 정시보다는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대학에서 더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다는게 수시 10년의 결론입니다. 대학 본고사 가면 더 벌어지겠죠) 학부모의 재력과 서포트의 영향력은 더 커질겁니다. 5지선다 수능은 1타강사의 인강으로 저렴하게 대비가 가능했지만 대학별 논술 면접은 사교육 주종목이죠.
@허세님 정신병원에서 리베이트 받고 손님들 대량으로 보내주려고 그렇게 엉망으로 만든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학생들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이 너무도 못마땅한 새디스트이거나. 비꼬는 것 아니고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리맛있어
IP 180.♡.36.31
06-11
2026-06-11 23:14:22
·
@개미상어곰탕 님 정시보다는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성취도가 높더라 라는 결론을 내려면 그게 어느 대학에서 조사한 결과인지도 참고를 해야죠... 정시로 들어온 애들은 대학/학과가 맘에 안들어 반수를 하던가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시는 대입 마저도 재도전이 매우 힘들죠;
@개미상어곰탕 님 대학에서는 그런 핑계로.. 자신들이 선발권을 가지고 싶어하는 거지.. 수시학생들이 정시학생들보다 우수하다는 자체가 어디 증명된 논리가 아닙니다. 저런 것도 오래된 낡은 이야기에요.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수능을 무력화하는 걸 원합니다. 수능 정시 자체가 선발권을 자신들이 휘두르지 못하는 제도니까요. 논술, 본고사, 심층면접 등으로 자신들이 선발권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거죠. 학종에서 이것 저것 다 제거된 생기부는 사실상 그냥 양념입니다. 평등 따지는 진보 쪽 교육 단체와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서로 동상이몽하는 거죠. 대학은 속으로는 특목이나 자사고 학생들을 원해요.
재미있는 건 요즘 서울 시내 명문 자사고에 뭐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서울 시내 명문 대학 입사관들 가서 우리 쪽에 학생들 보내달라고 사정 사정하죠. 그 학생들은 경쟁이 치열하니 내신은 일반고에 당연히 밀리지만 수능 성취도가 비교도 안되게 높은 학생들입니다.
최근 연구들을 보면.. 특히 학술 논문이나 대학 내부 분석을 깊게 들여다보면, 자연과학이나 공학 계열에서는 정시(수능) 입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수시생보다 높거나 학기가 올라갈수록 역전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 과학 역량이 필수적인 공대 특성상, 고난도 수능 문제를 풀며 깊이 있게 개념을 다진 정시생들이 대학 미적분학이나 전공 기초 과목에서 더 두각을 나타낸다는 거죠. 반면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성실성과 발표·토론 능력이 중요해 수시생이 계속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통틀어 평균을 내면 수시생이 우수해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는 지적입니다.
입학 초기(1~2학년)에는 수시생들이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학점 관리를 잘하지만, 3~4학년 전공 심화 단계로 갈수록 정시생들의 학점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수시생과의 격차를 좁히거나 역전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정시생들은 초반에 방황하거나 반수를 고민하느라 1학년 학점이 낮을 수 있지만, 학업 잠재력(Cognitive Ability) 자체가 높아 전공에 몰입하기 시작하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다는 논리인거죠.
제 경험으로 보자면 전형적인 공돌이들은 교양과목 같은 것 보다도 전공에 몰빵하거나 컴공의 경우에는 오히려 학점 적당히 관리하고 동아리에서 프로젝트 활동 위주로 하던 친구들이 이후 대학원이나 회사 가서 더 대성했습니다.
학점 관리나 하던 아이들은 그냥 뭐 실력이 안되니 교사나 공무원 위주로 빠져나갔구요.
애시당초 그런 연구들 자체가.. 어떤 정답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 제도 옹호론자들의 이론을 뒷받침 하기 위한 거에요.
극단적이긴 하지만 딱 말씀하신 사례의 여학생이네요... 자퇴 > 재입학 후 내신 리셋으로 1.0 달성 그런데 학생 수 많은 학교로 또 전학을 고민하는...
상대평가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모집단, 평가 단위 별 편차가 적다는게 대 전제일텐데 그런거 싹 무시하고 머리에 꽃만 가득 든 사람들이 만든 것이 현재의 내신 및 대입 시스템이라 봅니다.
그래도 일부의 문제다, 별거 아니라는 문제다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공부 좀 하는 학교, 욕심 있는 상위권 학생은 정말 심각하게 고려하는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딸래미 친구 중 중간고사 치르고 자퇴한 아이가 실제로 있고, 다른 아이는 컨디션 안좋은 상태로 중간고사 치르고 나서 엄마한테 자퇴하고 싶다고 했다더라구요
선잎
IP 118.♡.4.40
06-11
2026-06-11 23:13:51
·
한국인 잔머리는 세계최고 같네요.ㄷㄷ
makeid
IP 58.♡.17.125
06-11
2026-06-11 23:17:45
·
이제는 수시 지지하는 분들 줄어들겠네요
항상웃기
IP 211.♡.65.4
06-11
2026-06-11 23:19:23
·
윤석열정부때 갑자기 많아진거군요.
검사의언선교
IP 218.♡.14.107
06-11
2026-06-11 23:23:02
·
돈 많고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소수의 이야기이지 대다수의 개돼지 이야기들은 아닙니다. 대다수 짐승들은 나라에서 공부 시켜줘도 잠만 자다 집 갑니다. 에휴
섬아범
IP 125.♡.107.196
06-11
2026-06-11 23:32:24
·
현직 고등학교 1학년 부장으로 근무 중입니다. 등급이 산출되는 1학기 성적은 보통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평가가 합산되는 학기 말(7월)에 결정됩니다. 보통의 학교라면 중간고사는 이미 치렀을 것이고, 현재는 거의 대부분 수행평가가 막 끝났거나 한창인 시즌입니다. 당연히 기말고사는 약 3주 정도 남은 시점이고요. 최근 자퇴생 수가 늘었다는 통계는 현직에서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심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유는 학교 부적응이나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간혹 정시를 준비하기 위해 자퇴하는 학생들이 있긴 하겠지만, 아직은 1학기 성적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의 자퇴는 정말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위 게시물 사례는 정말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컴구조
IP 58.♡.189.231
06-11
2026-06-11 23:40:13
·
@섬아범님 자사고나 특목 또는 학군지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섬아범
IP 125.♡.107.196
06-11
2026-06-11 23:49:12
·
@컴구조님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자사고나 특목고, 또는 유명 학군지가 아니기 때문에, 말씀하신 학교들에서는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최근 자퇴생이 늘어나는 현상을 단순히 위 게시물의 사례와 연결 짓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댓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일리맛있어
IP 180.♡.36.31
06-11
2026-06-11 23:50:21
·
@섬아범님 소위 갓반고라고 불리는 비평준 일반고에서는 반에 1명은 자퇴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컴구조
IP 58.♡.189.231
06-11
2026-06-11 23:51:44
·
@섬아범님 애시당초 저런 일들은 경쟁이 치열한 쪽에서 일어나는 거죠. 솔직히 이미 아이들간에 우열이 명확하게 나뉜 학교거나.. 공부에 별 생각이없는 아이들의 경우 저런 일 하겠습니까.
섬아범
IP 125.♡.107.196
00:03
2026-06-12 00:03:45
·
@컴구조님 그런데 경쟁이 치열한 쪽이라면 더 계산적으로 행동할 텐데, 합리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지금 자퇴는 너무 이릅니다. 그래서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씀 드린 겁니다.
일리맛있어
IP 180.♡.36.31
00:09
2026-06-12 00:09:15
·
@섬아범님 자퇴도 해당될 지 모르겠는데, 전학의 경우,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후 결행을 정배로 보더라구요... 1-1 내신 결과가 나오면 이미 늦었으니 결과 나오기 전에 움직여야 한다고요; 성적표 뜨기 전에 학생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 싶기도 하고요.
섬아범
IP 125.♡.107.196
00:18
2026-06-12 00:18:54
·
@일리맛있어님 전학의 경우 이전 학교의 성적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자퇴 후 이듬해 3월에 재입학할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초기화됩니다. 다만 학교마다 규정이 다를 수는 있겠으나, 제가 근무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보면 자퇴생의 재입학을 무조건 허용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시기에 올라온 저 게시물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크다는 점입니다.
fleurdepeau
IP 211.♡.127.8
06-11
2026-06-11 23:48:09
·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갈수록 양극화되는 일자리 질의 문제죠.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동료를 밟아야 하는 대상으로 가르치고 있죠
내신제도는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공정하게 줄 세우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전 뭐가 공정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둘다 문제가 있지만 후자는 정말 최악의 교육평가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우리 라는 개념보다 나먼저 라는 가치를 줄수 밖에 없죠
표준편차고 뭐고 다 블라인드라서 무조건 원점수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학교들이 문제를 엄청나게 쉽게 냅니다. 내신이 대충 전교 상위 20% 이내에서 제비뽑기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검정고시 대신 재입학이 완전 인기입니다. 한 학년에 형 누나들 많아요. 너무 흔해서 그닥 이상하지도 않고.
1학년 1학기 성적보고서 낮은 학교 재입학하거나 검정고시하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입학전형 자체가 너무 복잡하고 내신을 위한 수행평가 등 준비해야 될게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결국 사교육으로 이어지고 각종 고액 컨설팅이 난무하잖아요. 정시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걸 완전히 없애버린 제도라고 봅니다. 기득권자들이 제도를 만드니 오죽할까 합니다.
1학년1학기부터 입시생이고 반친구가 직접적인 경쟁상대에요.
이거 진짜 누구좋으라고 이렇게 한건가요
학년 올라가면 선택과목 시스템에서 과목별 인원수, 시험 난이도가 내신 등급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겠죠
리세하는거죠 뭐
모바일게임같은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옛날엔 방법을 아는 사람들만 했다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아서 그렇게 따라하는거 아닐까 합니다
요즘은 뭐든지 다 레드오션인 느낌.
제도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제도든 인간의 욕망은 그것을 뚫어낼것같네요.
인원수로 밥 벌이 그릇을 통제하는 직업
흔히 “사”자 진입 장벽을 낮추어
장기적으로 공부만 공부만 잘한다고 모든것을 성취할 수 없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줘야합니다
각종 수시전형 위해 스펙 알음알음 쌓고 정보전 통해서 알음알음 하고 내신 또한 학원에서 대비하고 그러고요 반면 수능은 요즘은 최저등급조차 무력화되었죠(아님 이거조차 못 받는데 여길 오려했다고??하는 수준인데도 탈락자가 많습니다) 스펙쌓고 정보만 있어 전형 통과만 하면 통과다 이거죠
저 통계가 2025학년도 기준인데 2025학년도 기준 고1 학생수가 47만명정도 됩니다 그중에서 만명 자퇴했으면 2.4%인데 자퇴생 중에서도 30%정도는 학업외 사유입니다. 100명중에 1,2명이 선택하는 케이스에요. 최상위권인데 1학년때 내신 말아먹었으면 정시 올인이 정배지 리세마라가 정배가 아닙니다 정시는 현역으로 갈 수 있지만 리세마라는 무조건 재수가 되는거고 내년도에 내신에서 다시 안밀린다는 보장도 없죠.
따지고 보면 수능 재수가 아니라 내신 재수에 해당하는데,
뽑는 인원 및 응시 인원 고려하면 말도 안되게 유리하죠.
제가 주변에 듣고 본 사례는 아이들이 고1 중간고사 딱 보고 먼저 자퇴를 고려합니다.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2028 수능 개편안까지 진짜 모든게 하나같이 최악으로만 이뤄졌습니다
무엇 하나 대체 어떤 미래를 보고 만든건지 모르겠는 투성이죠
대체 어떤 사람들이 고등학교 1학년 중간이 채 넘어가기 전에 꿈이 제대로 박혀서 자기 진로에 맞는 수업을 듣고,
9등급이 5등급으로 바뀌면 대체 누가 내신 부담이 줄어들며
각 계열에서 필요한 공부도 쳐하지 않고 수박겉핥기식 수학, 사회, 과학 공부로 대학에서 공부할 학생들을 뽑는걸까요
각 시험들을 유명무실화 만들어서 대학 본고사를 부활 시키고 싶어 안달이 났거나
그냥 대가리가 빈 사람들이 해당 정책들을 짰거나..
결론은 한가지 방향이죠
대학은 더 우수한 인재를 얻을거고 (5지선다 한두문제 더 맞추는 애보다 사실상 본고사가 될 대학 심층면접에서 진짜 해당 학과가 요구하는 진짜배기 능력을 가진 애들을 뽑을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도 정시보다는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대학에서 더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다는게 수시 10년의 결론입니다. 대학 본고사 가면 더 벌어지겠죠) 학부모의 재력과 서포트의 영향력은 더 커질겁니다. 5지선다 수능은 1타강사의 인강으로 저렴하게 대비가 가능했지만 대학별 논술 면접은 사교육 주종목이죠.
아니면 학생들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이 너무도 못마땅한 새디스트이거나. 비꼬는 것 아니고 진짜 그렇게 생각합니다.
수시는 대입 마저도 재도전이 매우 힘들죠;
대학에서는 그런 핑계로.. 자신들이 선발권을 가지고 싶어하는 거지..
수시학생들이 정시학생들보다 우수하다는 자체가 어디 증명된 논리가 아닙니다. 저런 것도 오래된 낡은 이야기에요.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수능을 무력화하는 걸 원합니다. 수능 정시 자체가 선발권을 자신들이 휘두르지 못하는 제도니까요.
논술, 본고사, 심층면접 등으로 자신들이 선발권을 확보하고 싶어하는 거죠. 학종에서 이것 저것 다 제거된 생기부는 사실상 그냥 양념입니다.
평등 따지는 진보 쪽 교육 단체와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서로 동상이몽하는 거죠. 대학은 속으로는 특목이나 자사고 학생들을 원해요.
재미있는 건 요즘 서울 시내 명문 자사고에 뭐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서울 시내 명문 대학 입사관들 가서 우리 쪽에
학생들 보내달라고 사정 사정하죠.
그 학생들은 경쟁이 치열하니 내신은 일반고에 당연히 밀리지만 수능 성취도가 비교도 안되게 높은 학생들입니다.
최근 연구들을 보면.. 특히 학술 논문이나 대학 내부 분석을 깊게 들여다보면, 자연과학이나 공학 계열에서는 정시(수능) 입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수시생보다 높거나 학기가 올라갈수록 역전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 과학 역량이 필수적인 공대 특성상, 고난도 수능 문제를 풀며 깊이 있게 개념을 다진 정시생들이 대학 미적분학이나 전공 기초 과목에서 더 두각을 나타낸다는 거죠. 반면 인문·사회계열에서는 성실성과 발표·토론 능력이 중요해 수시생이 계속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통틀어 평균을 내면 수시생이 우수해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는 지적입니다.
입학 초기(1~2학년)에는 수시생들이 대학 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학점 관리를 잘하지만, 3~4학년 전공 심화 단계로 갈수록 정시생들의 학점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수시생과의 격차를 좁히거나 역전한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정시생들은 초반에 방황하거나 반수를 고민하느라 1학년 학점이 낮을 수 있지만, 학업 잠재력(Cognitive Ability) 자체가 높아 전공에 몰입하기 시작하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다는 논리인거죠.
제 경험으로 보자면 전형적인 공돌이들은 교양과목 같은 것 보다도 전공에 몰빵하거나 컴공의 경우에는 오히려
학점 적당히 관리하고 동아리에서 프로젝트 활동 위주로 하던 친구들이 이후 대학원이나 회사 가서 더 대성했습니다.
학점 관리나 하던 아이들은 그냥 뭐 실력이 안되니 교사나 공무원 위주로 빠져나갔구요.
애시당초 그런 연구들 자체가.. 어떤 정답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 제도 옹호론자들의 이론을 뒷받침 하기 위한 거에요.
저는 요 다큐의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라 봅니다.
수용적인 학생, 가르침에 의문을 갖지 않고 그냥 선생님 말만 달달 외우는데 능숙한 친구가 학점이 좋더라.
내신도 마찬가지겠죠... 이런 아이들을 선생님들이 좋아할 것이구요.
지금 5등급 내신 바뀐 이후에 상위권 학생들 상당수가 고민합니다. 일부는 실행하고요.
굉장히 합리적인 전략입니다. 지금의 망가진 입시구조 하에서는.
내신망치면 수시는 꿈도 못꾸게 해놓고 내신 변별력을 없에서요. 돈 처발라도 안되고,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고, 제비뽑기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생기부 과외도 하고 뭐 컨설팅도 받고하던거 요샌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들 생기부를 gpt가 씁니다.
돈으로 발라서 부잣집 아이들이 좋은 대학가는건 없어졌다 봐도 됩니다. 공정해졌느냐면 그건 전혀 그렇게 볼 수 없지만.
극단적이긴 하지만 딱 말씀하신 사례의 여학생이네요...
자퇴 > 재입학 후 내신 리셋으로 1.0 달성 그런데 학생 수 많은 학교로 또 전학을 고민하는...
상대평가의 기본 전제는 충분한 모집단, 평가 단위 별 편차가 적다는게 대 전제일텐데
그런거 싹 무시하고 머리에 꽃만 가득 든 사람들이 만든 것이
현재의 내신 및 대입 시스템이라 봅니다.
그래도 일부의 문제다, 별거 아니라는 문제다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공부 좀 하는 학교, 욕심 있는 상위권 학생은 정말 심각하게 고려하는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딸래미 친구 중 중간고사 치르고 자퇴한 아이가 실제로 있고,
다른 아이는 컨디션 안좋은 상태로 중간고사 치르고 나서 엄마한테 자퇴하고 싶다고 했다더라구요
대다수 짐승들은 나라에서 공부 시켜줘도 잠만 자다 집 갑니다. 에휴
자사고나 특목 또는 학군지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애시당초 저런 일들은 경쟁이 치열한 쪽에서 일어나는 거죠.
솔직히 이미 아이들간에 우열이 명확하게 나뉜 학교거나.. 공부에 별 생각이없는 아이들의 경우 저런 일 하겠습니까.
성적표 뜨기 전에 학생 본인이 제일 잘 알겠지 싶기도 하고요.
갈수록 양극화되는 일자리 질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