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우울한 얘기들만 쭉 했으니
이번엔 좀 희망적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삼전닉스가 이미 많이 오르긴 했지만, 많이 오른 뒤에 매수하신 분들도 많을테니까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 삼전닉스 주주들은 혹시 마이너스 수익률이라고 해도 다 살려줄거라고 99% 확신합니다만,
개인마다 view 는 다를테니 본인의 판단대로 하시면 되구요.
일단 삼전닉스 도대체 얼마야 팔아야 할까?
기본적으로 하이닉스가 400만원이 최고가라고 가정했을때 400만원에 판다?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꼭지, 머리끝에서 팔고 싶다는 욕심 자체를 버리고
기본적인 가정을 해보자구요.
그 가정은 뭐냐?
현재 애플, 구글 시총이 대충 4조 달러 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시총이 대충 3조 달러 되구요.
원화로 바꾸면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대충 요즘 환율 1500원 기준으로 해보면
애플, 구글은 시총이 6000조, 마소는 4500조 된다는거죠.
일단 얘들은 1단계 성장주 밸류를 받아서 주가가 파바박 오르다가
2단계 성장주 -> 가치주로 변모할때쯤엔 배당 늘리고, 미친듯이 자사주 매입을 하면서 다시 한번 밸류를 끌어올립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전 세계 시총 최상위 종목이 된거죠.
삼전이 누군가는 100만원 간다던데 100만원 가면 시총이 얼마일까요?
약 6천조입니다.
그럼 물론 삼전이 100만원을 간다면 그때 빅테크 위에 탑3 의 시총도 오르긴 하겠지만
얘를 들어서 탑 3의 평균 시총이 6500조다, 근데 삼전이 6천조가 된다?
그 정도 밸류를 받을 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그 정도 밸류를 받는다면 과연 그 수급은 누가 채워줄것인가? 를 생각해봐야겠죠.
삼전이 28년 영업이익을 엄청 불 케이스로 보는 쪽에선 영업이익 700조 얘기까지 나옵니다.
27년은 둘이 합쳐 1000조 얘기 나오고, 28년은 삼전만 700조까지 보는 곳이 있습니다.
당연히 역사상 한번도 도달해 보지 못한 숫자들이죠.
한 기업이 일년 영업이익을 300조 이상 낸적도 없습니다.
근데 삼전닉스는 당장 내년에 그 수치를 뛰어넘는다가 거의 예정되어 있죠.
둘 다 넘을 거 같은데, 보통 보수적으로 보면 둘이 합쳐 700조, 불 케이스로 보면 1000조 얘기하고 있습니다.
28년은 거기서 10~25% 까지 더 보는 쪽이 있구요.
물론 가봐야 합니다.
다만 27년은 둘이 합쳐 최소한 미니멈 700조는 정말 보수적인 시각입니다.
이렇게 역사적 최고 기록을 세우는 기업이지만
과연 시총 얼마까지 시장이 허용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허용을 해준다고 해도, 과연 그 수급을 맞출 수 있을까? 를 생각해봐야겠죠.
삼성전자 주가 별 시총입니다.
| 주가 | 시가총액 |
|---|---|
| 50만원 | 2,923조원 |
| 60만원 | 3,508조원 |
| 70만원 | 4,092조원 |
| 80만원 | 4,677조원 |
| 90만원 | 5,262조원 |
| 100만원 | 5,846조원 |
하이닉스 주가별 시총입니다.
| 하이닉스 주가 | 시가총액 |
|---|---|
| 300만원 | 2,138조원 |
| 350만원 | 2,494조원 |
| 400만원 | 2,851조원 |
| 450만원 | 3,207조원 |
| 500만원 | 3,564조원 |
| 550만원 | 3,920조원 |
| 600만원 | 4,276조원 |
결국 주가는 숫자, 즉 실적과 밸류라는 산수로 계산됩니다만
그걸 결정하는건 수급입니다.
아무리 숫자가 좋아도 수급이 안들어오면 답이 없죠.
그럼 현실적으로 삼전닉스의 시총이 얼마까지 시장이 용인해 줄것인가, 혹은 수급이 받쳐줄 수 있는가?
그리고 그런 시총이 됐을때 코스피 지분율은 얼마가 될 것인가?
지금도 50% 가 넘는데 코스피 지분율이 막 90% 까지 시장이 그걸 용인해줄까? 수급이 받쳐줄까?
그런 생각을 해보는게 좋겠죠.
메타나 테슬라까지는 제낀다고 해도
애플, 구글, 마소, 아마존 같은 기업들까지 시총으로 넘겨버릴 수 있을까?
결국 지금 이 시간이 지나고
2분기 실적이 나오고, 1분기보다 YoY (전년대비) 든 QoQ (전분기대비) 이든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줄겁니다.
3분기 실적은 또 마찬가지겠죠.
반도체는 사이클을 탔을대는 1->2->3->4분기로 갈수록 실적이 올라가니까요.
그리고 미국은 역사적으로 중간선거 끝나고 나면 불확실성이 사라지니까 늘 그랬던건 아니지만, 대체로 하반기 산타랠리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이 달리면 당연히 코스피도 달리죠. AI 밸류체인 핵심 국가가 한국이니까요.
업황을 체크하는건 당연히 필요합니다만, 주가와 업황은 같은 시계열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그랬구요.
보통 업황이 피크 찍고 내려간다? 주가는 이미 그보다 최소 6개월, 최대 1년전부터 먼저 꺽이고 내려갑니다.
우리나라는 미친나라인게 매달 수출 실적을 발표합니다.
근데 10일 단위도 발표해요.
6월 1~10일 수출 실적
| 구분 | 금액 | 전년동기대비 |
|---|---|---|
| 수출 | 286억 달러 | +85.9% |
| 수입 | 234억 달러 | +35.6% |
| 무역수지 | +53억 달러 흑자 | 흑자 |
| 일평균 수출 | 40.9억 달러 | +46.1% |
| 조업일수 | 7.0일 | 전년보다 +1.5일 |
주요 수출 품목
| 품목 | 수출액 | 전년동기대비 |
|---|---|---|
| 반도체 | 111억 달러 | +205.8% |
| 승용차 | 16억 달러 | +25.4% |
| 석유제품 | 미공개 | +68.7% |
| 선박 | 미공개 | +52.0% |
| 철강제품 | 미공개 | +39.1% |
| 컴퓨터 주변기기 | 미공개 | +259.4% |
주요 지역별 수출 증가율
| 지역 | 전년동기대비 |
|---|---|
| 중국 | +101.4% |
| 미국 | +54.4% |
| 베트남 | +102.9% |
| EU | +46.0% |
| 대만 | +134.0% |
26년 6월 수출 잠정치 분석: 반도체·IT
https://moneyrecipe.blog/26-06-semiconductor-it-export-preview/
해당 링크에서 아주 디테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영업 이익은 역사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레벨로 가는건 이미 확정적이다
EPS * PER = 주가지만, 그런 계산이 아니라 과연 어느정도의 시총을 시장이 감당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판단 기준은 개개인의 몫입니다만
전 빅테크 탑 3 의 70% 까지 오면 분할 매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정도까지 실제 도달했을때 AI 전반으로 지속적인 스터디, 메모리 업황도 계속 팔로우 해야겠지요.
오늘은 희망회로 한번 돌려봤습니다.
잡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전 28만원 이요
1개월 정도 뒤에
메모리 살 여력이 더 없을 때가 빠질때라 생각합니다.
또 단타로는 soxx 이평선 하락 돌파 시 반도체 주식 매도하고 있구요.
근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빅테크 정도의 Capex, 혹은 미국 전체의 Capex 는 측정 가능할텐데
그 외 국가의 Capex 까지 예측 가능한가? 도 생각해봐야겠죠.
이번에 젠슨황이 엔비디아 매출에서 빅테크 비중이 50% 이하라고 했습니다. 예전엔 그게 80~90% 이었는데 점점 빅테크 말고 다른 주문이 많다는거죠.
물론 그게 미국 내냐, 미국 외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그 데이터까진 밝히진 않았으니 알 수는 없는거지만
DELL, HPE 서버 매출도 폭증하는거 보면 빅테크가 얘들한테 주문할리도 없고, 꽤 규모가 큰 네오 클라우드 업체들도 쟤들한테 주문할리도 없을거 같고 (자체적으로 조달하지)
결국 생각보다 AI 수요가 많구나? 를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은데
어쨌든 말씀하신 부분은 매우 중요한 시그널이긴 하죠.
지금은 AI 초기죠. 정확하게 말할 순 없지만 100 이 최고점이라고 할때 지금을 90으로 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그걸 10 으로 볼지, 40 으로 볼지는 개인의 view 마다 다르겠지만
과거 문법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뭐 과거 문법대로 갈 수도 있겠죠.
순환 경제 처럼 될 거라고 봅니다. 엔비디아가 100조 투자하고, 투자 받는 곳은 90조 GPU 발주하고
삼전닉스가 누군가에게 투자하고, 거긴 투자 받은 돈으로 메모리 사고
그런식으로라도 사이클을 유지시킬거라 봅니다.
AI 는 경제적 논리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국방, 안보, 패권의 논리이기 때문에 미국은 계속 달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615
중국도 450조를 AI 에 투자한다는데, 뭐 이쪽도 마찬가지죠.
빅테크들간의 데스매치도 있지만, 미중간의 AI패권다툼도 있어서 과거의 사례를 베이스로 쉽게 판단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지난 25년간 경험하셨던 씨클리컬 인더스트리가 아닙니다 더이상은
그래서 반도체 전문가들이 10만원에서 20만원 갈때 많이 털렸죠
그나저나 SSD를 사고 싶은데 가격 땜에 못사겠어요.
그래서 일반 소비자로서 마냥 메모리가격이 오르는 걸 바라지만은 않는데
막상 주가 생각하면 주식으로 돈벌어서 커버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ㅎㅎ
Msci인지 뭔지 그거 와치 리스트에 최소한 들어야하고 선진국에 들어가고 상법 개정 더하고 외국인 직투가 원활히 되야 미국 빅테크 상위권 2조 달러 이상의 시총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수급이 받쳐줄까? 에 대한 걱정이 제일 많이 됩니다. 즉 숫자로만 움직이긴 어렵다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서 나쁘지 않았으면 적당히 팔고 안고가도 되지 않을까요.
지난 대충 9년간 배당금만 계산해도 은행이자 보다 높다더군요 1.5배이상이란 것 같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줄이는 게 일반적이겠지만 꼭 투자후 처분만 있을까 도 싶네요
당연히 개인적인 view 가 있으면 개인의 판단대로 하면 되고, 저는 70~80% 정도는 매도하고, 20~30% 정도는 그래 이 불길의 끝까지 가보자
그 끝에 뭐가 있는지 나도 궁금하다
그 정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원하는 거 얻었으면 그쯤 남겨두면 되는거죠 뭐... 저는 가끔 포지션을 바꾸고 한동안은 그걸 넘기면 넘어간 부분중 1/3정도는 현금화 합니다. 아직 일하지만 지키는게 더 중요한 나이도 되었으니 비율은 점점 더 크게 가져 가야겠죠
삼전 40은 이미 며칠 전에 근처까지 갔었습니다.
37.7만 찍었죠. (종가기준으로 말하자면 36.2만) 이지만요.
좋은 기업은 가능하면 계속 들고있는 것이 가장 수익이 안정적이었으며, 수익률 면에서도 최고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들고만 있었어도 하는 주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종목 발굴 외에는 유튜브건 커뮤니티건, 주식 관련해선 모든 걸 끊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당연히 제 관점이니 동의하지 않으시면 그냥 안파시면 됩니다.
* 전대미문의 문명사적 대전환점에서 그 끝을 함부로 예단하지말라
* 사팔사팔해서 최종수익율 좋은 사람 못봤다
대충 이정도는 맞말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