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KST - Kyodo News Service - 역대 일본국 내각대신 및 내각정부구성원중 처음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성명인 고노 담화를 발표한 고노 요헤이 전 관방대신이 6월 8일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향년 89세입니다.
유족들은 장례식 및 추도식을 가까운 가족들만 참여하는 형식으로 치르겠으며 이후 공식 자민당 및 국가행사가 있으면 이에 따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993년 미야자와 내각의 관방대신으로 처음으로 일본제국정부 당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표명하는 "고노 담화" 성명을 발표했으며 자민당이 야당시절 당내 지도부로서 평화헌법수호파, 개헌불가를 공개적으로 내걸었던 정치인이었습니다. 1967년 중의원 첫 당선이후 내리 14선을 당선했으며 1976년 자민당 금권정치개혁을 외치며 자민당을 탈당, 신자유주의 클럽을 결성하는데 동조하였으며 첫 대표를 맡았습니다. 이후 자만당과의 연립정권을 구성했으며 1985년 내각 과학기술성 대신으로 첫 입각했습니다.
고노 요헤이 전 관방대신은 고노 다로의 아버지이며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해 처음으로 수긍하고 이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 정치인이었습니다. 다나카니 사자카즈와 더불어 자민당 총재자리를 역임했지만 역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이 되지 못한 2번째 인물중의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