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세대별 투표성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기는 합니다. 20대와 30대의 인구가 40대와 50대에 비해서 적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적은 것도 아닙니다.
60대와 70대의 경우를 보더라도 상당한 숫자이고, 60대와 70대가 무서운 것은 특정 정당에 대한 엄청난 집중도를 보여준다는 점이겠지요.
지난 대선을 살펴보면, 6070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몰표 경향은 4050에 비해서 더 강력했었죠.
최근 양자대결인 이재명과 윤석열의 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선거에서도 20대에서는 이재명이 윤석열보다 조금 더 나오고 30대에서는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조금 더 나온 수준에 불과했지요. 사실상 20대와 30대에서는 이재명과 윤석열이 비슷한 득표를 했다고 봐야 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결국 성패를 가른 것은 뭐였을까요? 60대와 70대의 압도적인 몰표와 40대와 50대의 조금 더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조금 약한 몰표경향의 대립이었지요.
미래 대선에서 양자대결이 벌어진다면, 이 번에도 적어도 2030에서는 비슷한 득표율을 보여주어야만 4050과 6070의 진검승부가 겨우 비등비등해질 수 있을 겁니다.
만약 2030에서 보수표가 더 우세하게 된다면, 진보측에서는 아주 힘든 싸움을 하게 될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