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이미 어느 한 편이 되어서 다른 편을 신랄하게 공격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저와 같은 케이스가 소수일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적진 않겠지만요.
전 여러 스피커를 모두 긍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창석이 큰 잘못을 했으나... 재기 불능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요즘 이동형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인 것 같지만,
김어준, 이동형, 최욱...
소위 스피커라 부르는 대부분을 긍정합니다.
물론 일부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때때로 보이곤 합니다.
그런데 왜 긍정한다고 말을 하느냐면,
구제불능이라던지 악의가 있다던지...
이런 식으로 이 사람은 이렇다 라고 정해 버리는 낙인은 찍지 않으려 하며,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오히려 그런 다양함을 수용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구 미디어 진보 언론이라 불리지만 실제는 아닌 곳들과 대안 채널을 표방했지만 이미 맛간 채널 들은 저도 포기 상태)
정치인도 마찬가집니다.
정청래, 김민석을 비롯해 앞으로 이름이 거론 될 여러 정치인들.
모두 우호적으로 봅니다.
동시에 비판적으로 봅니다.
무슨 말이냐면...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 돼..를 정해 놓고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 기존과 달라질 수 있는지...지켜보려 합니다.
안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경험상의 판단이지만,
그렇다고 이 사람은 이래서 안 되니 저 사람이 나을 거야... 라고 미리 판단해 두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김민석 총리의 당으로의 복귀에 대해
지난 글에서 대통령의 대놓고 말한 것을 왜 니 맘대로 해석하느냐는 반응이 있음에도,
전... 김민석 총리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바라보며 말했던 것입니다.
대통령이 김 총리가 민주당 내에서 필요한 역할을 찾아 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현재 민주당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뭐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전 그렇게 봅니다.
정청래, 추미애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소리, 저런 소리 하면서 안 좋게 말하는 분들 있습니다.
전 어떻게 보느냐면,
일단 정청래 당대표는 ... 점수를 약간 잃었습니다.
제 기준이니 니 맘대로 점수를 주고 마느냐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제가 이렇게 본다는 것 정도니...
그런데 전에는 긍정적 점수를 준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정치인 개인으로 보면 지금도 여전히 호감입니다.
다만, 뭔가 더 큰 자리를 보려 할 때는
긍정의 마인드를 유지 하되,
다시 검증의 시각으로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총선이든 지방선거든,
일단 분기점을 넘어갈 무렵에 자리 개편이 이뤄지고,
각각에게 역할과 책임이 부여 될 때가 되면,
이제 다시 포용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두고,
검증 모듈의 불을 킵니다.
그래서 누가 더 잘 하는가...를 보게 됩니다.
편은 정해두지 않습니다.
야당패널도 나오는 채널들이 더 현실인식을 심어주더라구요.
그런 다양한 목소리들을 무조건 배척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너무 쉽게 사람들을 낙인찍고, 진영 내에서도 아군과 적군을 계속 나누려고 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아서 우려가 됩니다.
비판과 성찰은 항상 필요하지만 너무 쉽게 낙인찍는 건 경계했으면 합니다.
스피커의 의견은 내가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주식에서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투기를 하느냐 아니면 장기투자를 하느냐는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개인의 몫이죠.
지금은 분열의 언어보다 포용과 진보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