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때 유시민 작가가 특정 상황에서 설명을 위해서 ABC론을 사용한 것을 가지고 계속해서 ABC론을 가져다가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두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그냥 아무 생각없이 유시민 작가를 추종하면서 ABC론을 남발하는 사람들
2. 저의를 가지고 ABC론을 사용하면서 유시민 작가를 폄하하려는 사람들
저는 유시민 작가의 ABC론을 들으면서 A, B, C 모두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의 유형이고 거기에 선/악의 판단을 들이댈 수는 없는 것 같다는 이해를 했습니다.
다만 정치에 있어서 ABC유형을 구분할 때에는 그 정치인의 의도를 판단하는데 참고가 될 수는 있겠구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사람들이 ABC론을 가지고 계속 이야기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 유형이 정말 답답하더군요...
2번의 경우는 일종의 일베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정치인이 아니라서 대부분의 일에 B형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가 잘못된거라고 ??? 싶습니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A형의 포지션일 때에도 있죠...)
유시민 작가가 ABC론으로 라벨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어떤 경우에 대해서 ABC론을 빌어서 설명한 것입니다.
저열한 의도를 가지고 ABC론을 자꾸 사용하며 일베놀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의를 가지고 특정 사람을 그룹화하고 낙인찍기 위해 이싱한 ABC를 갖고온 분은 일종의 일베놀이를 원한 사람이겠군요
'우리를 B등급으로 규정했다! 갈라치기했다!' 라며 우기는 것은 다른 목적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잘못 오해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 논리대로라면 이재명대통령은 C등급이 되는 것인데 왜 이에 대한 언급은 없나요?
본인들만이 진정한 친명이라고 하는 분들이
대통령님이 C등급이 되었는데, 본인들 B등급인 것에만 분노하다니요.
결국 내용을 알고서도
유시민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 갈라치기했다고 뒤집어 씌우기 위해 이런 용어를 일부러 쓴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잘못 이해한 사람들의 경우를 이야기하신 것 같긴 합니다만...)
물론 유작가님은 이재명 대통령을 C 유형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가치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어떤 목적지로 가는 수단이라고 봅니다.
현재 민주진영이 추구하는 제일 큰 가치는 검찰개혁으로 가기 위한 수단이고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익이 최종 목적지이고...ㅋ
뭔가 유시민, 김어준, 정청래, 이통령 등을
본인들은 은근히 까는걸 성공하거나
아 역시 난 논리적이야 합리적이고
라고 생각하면서 글을 올리는 것같지만
글을 좀만 읽어도 눈살이 찌뿌려지는 누가봐도 갈라치기 하력고 정말 애쓰는게 보이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나 동의할 법한
말도 안되는 비논리, 1도 공감이 안가는 말만 지껄이는데
공권력을 가지고 일베놀이하고 조롱하는걸 국가에서 시행한 참담함이 싸이버 공간에서 매일 혐오스런 글을 전국민이 읽게 만드는
우리가 전한길, 윤어게인, 한동훈, 빵지숙, 나베, 오세훈 대체 언제 안보나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것처럼
싸이버에사도 매일 저인간들 보는 효과에 너무 많은 장시간 노출되어
정말힘들고 참담할 뿐
내란을 극복하듯 시민들이 이걸 뿌리 뽑을때까지
싸워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유치하고 웃깁니다
커뮤나 댓글에서 우리 A들이 어쩌고 하면서
저 쪽 B들은 이익이나 쫓고 어쩌고 하는 글들을
종종 볼 수 있죠
댓글을 저렇게 달면 님의 의도가 전달이 될지 의문입니다.
ABC이론은 결국 진영내 의견이 다른이들을 B라며 낙인찍고 조리돌림하는 데만 사용되고 말았죠.
그 이론은 막스베버의 분류를 제대로 차용한 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알 수 있는데,막스베버의 분류 자체도 상당히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분류입니다.
부족할 게 없는 사람이 펼치는 소명의식을 가진 정치는 지극히 관념적인 개념이죠.
ABC론은 특정 목적을 가지고 특정 관점에서 그냥 급조한 거죠.
그래서 토론에서 금태섭에게 제대로 대응도 못했죠.
지지자도 분류에 넣어서 비난은 비난대로 받은 천덕꾸러기이론이죠.
그나마 쓸만한 막스베버의 바람직한 정치 윤리에 '열정, 책임, 균형감각'을 가진 이재명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이 오히려 잘 들어 맞게 보입니다. B나 C급 정치가 아니고요.
ABC론은 서로를 공격하는 도구 외에 어떠한 긍정적인 요소로도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위의 정치인들을 공격하고 비하하는데 사용되었고, 이재명 지지자들을 B라며 집단적인 조리돌림 하는데 사용되었으며, 클리앙에서도 수십명의 유저가 그 조리돌림에 동참하였습니다.
대단히 '폭력'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최고의 진리처럼 떠받들어지며 진영을 가르고 상대를 공격하는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었지만, 진영밖에서는 비웃음 거리가 되고 말았죠.
국힘 패널들에게 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 어떤 진보진영 정치인도 ABC론을 기반하여 선거운동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진보진영 평론가도 ABC론이 진리라며 토론하지 않습니다.
ABC론은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분열의 이론입니다.
차라리 유시민작가가 정부의 이러이러한 정책보다는 이런 정책이 났다며 문제제기를 했다면 훨씬 생산적이었을 겁니다.
아니면 까놓고 누구를 어디에 보내고 앉혀야한다라고 했으면 이렇게 지지자들끼리 덜 치고 받았을 겁니다.
가져다가 자기들 맘대로 분열의 이론으로 사용한 사람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저의 글입니다.
님께서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가 왜곡 당하고 잘못해석 당했으니 그 사람의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고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하시는 겁니다.
쓰라고 말한건 아닌건 알겠는데
가져다 쓰는 사람의 대부분은
까기 위한 용도로만 쓰고 있죠.
결국은 일베 놀이에 동조해주고 있는 형국이니까요...
유시민 작가가 abc얘기할때
분명 abc놀이하면서 갈라치기 하고 단정짓는 인간들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여지없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별 큰 문제가 없는 주장과 이론이었다고 봅니다.
이 정도도 건강하게 수용하지 못할 정도면,
다른 어떤 말을 할 수 있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정치는 공익을 위한 것이므로 A 들이 하는게 좋다 --> 이게 잘못된 것인가요? 최소 C 는 되는 사람들이 하는게 좋은 겁니다. 자기 사리사욕이 아주 강한 사람들 (B)이 정치를 하면 공익을 위한 정치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국짐은 B들의 집합이기 때문에 절대 지지할 수가 없는 것이고요.
이렇게 잘 설명을 하셨는데 악용하거나 오용하는건 각자의 문제겠지요.
도덕적 우월성과 선민의식으로 뭉치게 만들어 다른이들을 공격하는걸 정당화해주는 겁니다
유시민의 그 발언 이후로 지지층이 더 갈라져서 싸우는걸 보면 목적은 달성하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