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한국 역사에서, 한국인들이 매우 엄격한 저작권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가정하고,
일상 생활에서 그렇게 엄격한 저작권을 지켰다고 가정해본다면
지금의 한국 대중 문화는 현재 누리는 것의 절반 정도가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토렌트는 물론이요, p2p 니 뭐니 이런것 조차 아무도 안썼는 가상의 대한민국 되겠습니다.
또한 아래의 내용들은 일명 회색지대 조차 부정한 세상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코난 오브라이언'이라는 미국 코미디언은...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만, 과연 엄격한 저작권 준수 아래에서 제가 저 사람을 접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아니요... 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유튜브에 자막 씌어서 올라온 다양한 쇼츠들도 엄격한 저작권법상으로는 불법의 소지가 있을테니까요.
제가 듣고 아는 수 많은 팝송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21세기 이전이라면 정말로 합법적인 루트는 라디오랑 tv 방송 정도가 있었을테고 (아니면 음반 사야 되는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의 음반을 어떻게 왜 사냐의 문제가 있겠죠.)
길거리의 가게들에서 들었던 곡들도 엄격한 저작권 상황에서는 불법의 여지가 있을겁니다.
테이프나 cd 같은 매체들을 샀던 사람들 조차, 그렇게 구매한 것들이 정말로 합법적인 것이냐로 접근하자면...
돈 주고 불법 사던 시절도 있었다는 걸 부정하기는 어렵겠죠.
(지금도 윈도우나 오피스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종종 볼 수 있죠.)
저만 해도 스팀 이용하기 전에 했던 대부분의 게임들도 솔직히 합법적으로 한거 손에 꼽을꺼 같구요.
드라마 본 거, 음악 들은거...
심지어 tv 방송들 조차 몰래 베낀거 빈번했다고 하는데, 그런것 조차 없었던 세상이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었다면, 과연 현재의 이 문화들이 있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즉, 케이블 방송에서 해주지 않았던 미국 드라마는 넷플릭스가 들어온 이후에서야 한국에 소개된 셈이죠.
일본쪽은 한국에 비하면 저작권이 엄격해서, 걔네들은 음악방송 같은거 직캠이니 이런것도 막거나 이런 경우 있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한국도 직캠 같은거 막았으면, 제가 기억하는 몇몇 연예인들만 해도 역주행 같은거는 존재하지 않았겠죠.
19는어떻게하고요
저작권이 불필요 하다는것은 아닙니다만, 지나치게 강한 저작권도 폐해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밝게 빛나는 양지는, 음지 소비층을 기반으로 양지로 뻗어나온게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불법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수 많은 팬들이 없었다면, 라프텔 같은 합법 ott들이 과연 사업을 할 생각조차 했을까.. 라는겁죠.
저작자가 저작물로 돈벌고 있는거 아닌한 저작물의 유통을 통한 문화창달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저작권법의 법취지에 가깝지요.
일본 예능 파쿠리한거랑 저작권 관리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고..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선에서 가격은 책정될겁니다.
그리고 제작사들도 팬들의 재창작등을 고려해서 마케팅하고 필요에 의해서 공개합니다.. 지금 직캠처럼요.
그러나, 제가 얼릴적 리어커에서 사고 불법 복사본으로 보는 거랑 지금은 양상이 틀립니다.
음악 , 웹툰 등 이런 불법 사이트들이
도박, 섹스(밤문화)- 홍보 사이트랑 같이 묶여서 대부분 운영이 되기에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성인은 머 지 책임이지만)들도 같이 노출이 되어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적절하게 잘 막아야 하는데.. ㅜㅜ
^^
1994년에 한국 1인당 소득이 1만달러 넘었어요.
그래서 그 이전 몇천 달러 하던 때와 저 시기에는 세운상가와 용산에 온갖 복사물들이 넘쳐났어요.
지금은 4만달러를 향해 가고 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죠.
당연히 적당히가 좋습니다. 일부러 극단사례를 들어서 단점을 지적하는건 별로 의미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니라는 특히 저작권등에 대한 인식이 참 수준이하인데 이제 슬슬 의식 수준을 높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