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는 진보진영에 매우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투표자 성향이 너무 분명하게 갈라집니다.
사전투표는 투표율이 실시간 공개되기 때문에 선거가 거듭될 수록 ‘진보가 먼저 투표, 보수는 나중에 투표’ 이렇게 되요.
보수는 사전투표율을 보고 결집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먼저 투표해버린 진보진영은 결과만 기다려야 합니다.
결국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항상 손을 먼저 내는 꼴이 됩니다.
사전투표율을 공개하지 말던가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성향 비율이 비슷하게 나와야 하는데, 둘 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사전투표율을 비공개로 하자는 쪽인데, 이런 주장하면 지금도 의심하는 부정선거론자들이 더욱 난리를 치겠죠.
사전선거로 더 많는 참정권이 확대된것은 맞지만, 결국 진보진영에는 치명적인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는 무조건 본투표 할 생각이에요.
누가 불리하고 유리하고 있나요?
보수진영이 사전투표율 보고 뭔 결집을 해요? 그냥 투표 할 사람은 다 합니다.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 이동 비용 만만치 않고, 결국 투표율 떨어지겠죠...
참정권 문제에요
왜 저들이 한결 같이 반대 할까요?
저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투표를 많이 하도록 하는 제도에는 크게 불만이 없습니다. 상대가 투표를 못하게하는 제도보다는 그냥 우리가 투표를 많이 해서 이기는게 정당하고 옳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표율이 100퍼센트일때 기준으로 진보가 불리할 이유가 딱히 없다고 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모든 국민이 다 투표하면 그래도 아마 진보가 이길겁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계속 불리한 선거를 하는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거꾸로 사전에서 보수 득표가 많고 본투표에서 진보득표가 많다고 생각해보세요. 사전투표율에 따라서 본투표때까지 2~3일간 투표독려 전화 돌리고 커뮤에 글쓰는 노력은 분명 다를것입니다.
저는 사전투표율 비공개 같은 짜치고 공격받을 여지도 많고 투표독려라는 대의에도 어긋나는 제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차라리 사전투표시간 마감을 한시간 연장해달라거나 하는 주장이 현실성있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지금 토론하는 주제는 참정권 확대랑은 다른이야기에요. 지지성향에 따라 투표 시기가 다르다는 것이 본질적 문제고 투표율 공개로 인해 특정 지지층의 선거 참여도가 노출되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기에 불공정한 선거가 되고 있다는게 논제의 핵심이에요.
사전투표 자체가 진보층이 많이 투표하는거고 사전투표 하기 좋은 방향으로 점점 발전했는데 그 이유는 참정권 확대라는 대의때문이지 진보 좋으라고 한게 아닙니다.
참정권 확대로 결과적으로 진보에 유리한건 괜찮지만 진보에 유리하기위한 참정권 개악을 시도한다? 그 자체로 잘못입니다.
투표 종료전에 투표율이 공개되는것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친다는 것이 제 주장이고요. 사전투표가 공정성을 해친다는게 아니라 사전투표의 투표율 공개가 공정성을 해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 공정성을 위한 선택이 대의에 반하면 절대 통과될 수 없다니까요 아니면 비공개로 하자는게 투표독려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여태 대화를 다 해놓고 갑자기 말을 바꾸는게 어이없네요
또 투표율을 비공개하면 부즈엉 애들이 난리칠꺼고... 참 그렇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면이 더 높다 보고 유지했으면 합니다.
많이 투표하는걸 권하는건 쭉 해오던게 아닌가요
후보간 갈등은 자신들이 해내야겠죠..
이젠 젊은층이 우리편이 아니니까 본문처럼 불리한듯합니다.
사전투표율로 유불리를 알수없으니 본투표일까지 전략이 애매해졌죠.
어디지약에 집중할건지 그런게 말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출구조사 미포함이라서 출구조사와 많이 어긋나네요
심기의 문제인가요?::
투표에 유불리 따지는건 의미없는 말인거 같구요.
사전투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인것도 맞구요. 부재자 투표로는 선거일 투표 못하는 층 다 커버 안됩니다.
본투표가 진보 투표율보고 보수쪽 결집한다?
그럼 결집을 못하는 진보진영 문제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는 결집보다는 유세문제가 진짜 컸고..내부의 총질등 민주당의 미스 맞아요.
여기도 글을 제대로 안 읽고 제목만 보고 댓글다는 분이 꽤 계세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경제활동인구는 본투표일엔 온전한 휴일을 누리고 싶어서 사전투표를 선호하게 되는데, 경제활동인구에서는 극우보다는 민주진영 지지자가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사전투표에서는 민주진영에 더 많은 표가 모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전투표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사전투표 자체가 특별히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없애자고 하는 것은 마치 부정선거론자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꼴입니다.
그리고 위 글쓴이의 주장은 그 자체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사전투표를 했다고 해도 진보층이 100% 투표하는 것은 아닐 테고, 어차피 사전투표 안 한 사람은 본투표에서 투표를 하면 되고, 그렇게 본투표의 투표율을 높인다면, 더 많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전투표가 불리하다는 주장 자체가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그게 꼭 나쁜 것이라고 볼 필요는 없지만 사전투표율이 높다 ≒ 진보측 우세! 로 느낀 보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더 나오게 만드는 게 결과적으로 민주당에게 불리할 수 있다.. 이렇게 이해되네요.
잘 읽어보시면 사전투표를 없애자는 말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말은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고 보수층의 결집이 높아진다면, 그에 상응하여 진보층도 결집을 높여 투표를 많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특이하게 보는 것은 송파구나 강남구에서 후반대로 갈수록 상승률이 높아지는 현상에는 뭔가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유권자가 알아서 투표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누군가 열심히 카톡을 돌렸거나 문자를 보냈던가 투표를 엄청 열심히 독려한 "뭔가"가 있을 겁니다.
이른바, 강력한 "지지자 네트워크"가 작동하지 않았나 합니다. 과거 노무현 당선 시에는 오후에 젊은 층 사이에서 아주 강력한 투표 독려를 위한 의사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과거에는 이러한 "지지자 네트워크"가 젊은 층의 전유물이었다면, 지금은 고령층도 스마트폰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 카톡 등을 통해서 청년이나 중장년층보다 더 강력한 투표 독려가 있는 듯합니다.
그거 모아서 투표한 사람들 중에 투표 단위 별로 로또 1명씩 줬으면 어떨까 상상해보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