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징임다.
작년에 아내랑 애들이 캐나다 시민권 받고 잘 지내는 와중에 벌써 첫째놈은 고등학교 졸업 시즌이 되었슴다.
첫째놈은 어찌하다보니 공부하러 토론토로 떠나게 되었네요.
영화보면 아들넘한테 썩차 하나 사주면서 아빠랑 끌어안고 인사하고 로드트립 떠나던데.. (이놈은 아직 면허가 n 이라 안됨)
뭐 암튼 부모로써 응원하는 마음임다.
몇년전에 제가 여기 아내가 캐나다 교사자격증을 획득했다고 한번 글쓴적이 있는데용.
이번에 아내가 한국의 송도 인가 국제학교중 하나로 풀타임 시니어 sub 티쳐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ㄷㄷㄷㄷㄷ
참 사람일이 신기하네요.
아내는 여기 온지 7년차입니다. 7년만에 다시 한국을 가는데 캐나다인 신분으로 국제학교 선생님으로 가네요. (둘째놈도 꼽사리로 끼어서 가게 되었슴다. 같은 학교 들어가는 조건으로다... ㄷㄷ)
인생이란. 참...
여긴 교사자격증이 있어도 우리나라처럼 발령 뭐 이런게 받는게 아니라 처음엔 무조건 온콜(임시교사) 또는 sub 티쳐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가 경력이 쌓이면 풀타임 교사로 가게 되져.
캐나다에서도 물론 저 경력을 쌓을수 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한국에 있는 캐나다 학교로 가게 되었네요.
다행히 그 경력도 인정이 되어서 캐나다 돌아와서도 교사자리 구할때 도움이 될듯 합니다.
근데 이 과정에서 아내가 현 직장에 어렵게 얘기를 했습죠.
그랬더니 현 직장에서 휴직을 하라고.. 했다네요. 1년간.
그래서 거기서 일해보고 안맞으면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근데 휴직 사유가 - 다른 직장 경험. ㅎㅎㅎㅎㅎ
아니 이게 무슨 ㅎㅎㅎㅎ
다른 직장 다녀보고 안맞으면 다시 오라고?
아마 아내 있는 현직장이 노조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저런 사유는 처음 들어보네요 ㅎㅎㅎ
암튼 사람 인생이란 참 모르겠네요. 전 캐나다에 남을거 같은데 제 인생도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남들 다 평온하게 안정되게 살 시기에 우리 부부 둘다 이게 뭐하는짓인지.. 심난합니다 ㅎㅎㅎ
축하드립니다 ㄷㄷㄷ
역기러기 되는건가요.
저도 캐나다 살고 있는데 오래되다 보니까 가끔 한국 가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정육 코너에선 박사 학위자가 고기 썬다고도...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