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재선거가 어렵고 가능성이 없다는 전제 하에 재선거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자의 당선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비굴하게 기다가도 선생님이 등장할 때면 그 뒤로 숨어 깝죽거리곤 하던 아이들이 문득 떠오르는 대목인데요. 이왕 이렇게 된 것, 이들이 예상치 못한 재선거가 되려 민주당에게 전화위복이 될 돌파구는 아닐까요?
이미 이 대통령 또한 선관위를 강력 질책하고 사안을 엄중히 다루며 사태와 이 정부 사이의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과정이 이루어진 만큼 재선거로 나아간 후 문제될 소지가 하나 둘 줄어들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선거에 있어 민주당 후보 및 관계자들 모두 안일하기 짝이 없었던 만큼, 평소 민주당을 지지하던 일부 유권자들 또한 ‘이 형국에 당연히 민주당이 승리를 거머쥘텐데, 굳이 투표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한 경우가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오세훈 후보의 당선에 분명 충격을 받았을 이들이 많기에 서울 내 재선거가 이뤄진다면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결과를 바꾸는 데 노력할 시민들도 유의미한 숫자로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이렇게 된 것, 저들이 원하는 재선거를 이루고 서울 시장의 자리까지 민주당이 탈환하는 것이 전략적이지 않을까요? 아니, 이를 목표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절차 상 민주당조차 재선거를 함께 부르짖는 것이 현명한 시점은 아닐까요?
행정부가 재선거 합시다하면 할수 있는게 아니라서요.
대통령이 지시하면 그거 기반으로 위헌행동이라고 탄핵에 이용해먹으면 먹었지 현정부에 좋은게 없죠.
일반 선거인(투표자)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서울 지방선거의 무효를 주장하려면 서울시민이어야 할 겁니다. 물론 후보자와 당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요. 지금 각 당과 각 후보자가 미온적이라면, 선거인이 소송을 제기하면 될 겁니다.
오세발 시장님 믿고 있습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서 계산기를 두드리며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선관위가 안한다 했고 이게 국민이 하자고 해서 막 쉽게 되고 그런거도 아니라서..
절차 지키면 재선거 막는다고 뭐라하고 절차 안지키고 강행하면 탄핵 어쩌고 하겠죠.
솔직히 지금 정부 공격 하는 애들은 가불기라서..
저도 후회가 되는 것은 왜 이 번 선거에서는 투표에 대한 독려가 별로 없었나 하는 점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번에는 강력한 투표 여론 몰이가 없었어요.
언론도 지지자도 유투버도...다들 말이죠.
가설입니다.
만약 재투표를 하게 된다면, 민주당이 더 유리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국힘쪽은 이미 엄청난 투표율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런 만큼 더 투표율을 올리기 어렵겠지요. 하지만 민주당은 더 올릴 여력이 있어요.
그런데, 재투표를 하면 사전투표를 하지 않고 본투표만 할 가능성이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오히려 민주당이 불리합니다. 본투표만 있다면 민주당 지지자의 투표율이 상대편보다 상당히 낮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다면 재투표가 민주당에게 항상 이롭지 않아요.
말씀처럼 본투표만 할거 같기도 하구요,
중도층+약지지층의 귀차니즘도 나올거 같네요.
중도층이 과연 민주당을 선택할까요? 그리고 사전투표도 없이 진행하게 될 것이므로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