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부터 어느 정도는 정해진 수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선 후보 경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문캠프에 상처가 될 정도로 지나치게 거칠게 캠페인을 했던 것이나, 문통 때 청와대 사람들이 지사 시절부터 대선후보였을 때까지 이재명을 비토하고 싫어했던 점 등등 이게 은근히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지금 한쪽에서 비난 받는 유시민 등등 같은 경우는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 편에 섰던 거고 임종석 등 일부 친문들은 먼저 떨어져 버리기도 했구요...
아직은 수적으로 친문이 상당히 우세인데, 친문이 중도층과 20-30대에 너무 소구력과 매력이 진짜 없긴 합니다.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중도 내지 말이 그나마 통하는 보수적인 사람들과 대화하면 (아쉽게 되었지만)남북 협력이나 코로나19 관리 등 업적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문은 부동산 실패와 윤석열을 걸러내지 못했던 점 때문에 실패한 세력으로 간주되고 비호감이 심한 것 같습니다. 또 그만큼 현재 기회를 얻은 친명이 자리를 확보하게 되는 것도 같구요... 힘 쎘던 전 정권(친문)과 떠오르는 현(친명) 세력 간에 경쟁은 어느 정도는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서로 자제하고 좀 적당히 해야지 진짜 완전히 척을 져버리게 되면 재건될 보수를 수적으로 절대 이길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번 선거도 보면 결과가 무서운데요,,, 당의 원로라든지 (옛날 할배분들 말고 진짜 원로... 누구 없을까요?) 균형을 잡아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시면 좀 자제를 시키고 서로 선을 넘지 않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새롭게 권당 되신 분들도 무시는 못하죠.
정/김 두분이서 붙는다면 볼만할거 같아요.
경쟁에서 지면 죽는데 살살 하겠습니까
그러니 대통령 임기 6개월도 안됐는데 빅스피커들이 차기를 운운하죠.
그런데 이때도 일찍부터 차기 거론하긴 했습니다.
진보진영은 첫째도 마지막도 당을 지키는 것만이 살아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