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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가설) 지난 여조, 지난 지선 돌아보다 16

1
2026-06-08 23:43:32 수정일 : 2026-06-08 23:50:48 175.♡.90.141
소리그림

1.선거 한달 전쯤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걸 내보냅니다.

2.민주당, 당원, 지지자 마음이 좀 뜹니다.

3.보름 전쯤 소위 보수 결집 내보냅니다.

4.민주당, 당원, 지지자 마음이 좀 조급해집니다.

5.선거날... 숨겨놨던(숨겨왔던) 국민의힘 표들이 나옵니다.


가설입니다만, 지고 있는 쪽의 패시브 전술로 괜찮아 보입니다.

너무 나갔나요...

일말의 가능성 수준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가설을 현실화시키는 방법은 하나일 겁니다.


a.적극적인 방법 : 국민의힘이면서, 여론조사에 거짓으로 민주당 찍는다고 한다

b.수동적인 방법 : 국민의힘이면서, 여론조사 오면 전화 끊는다.


이런 상상을 하는 이유는

최근 위 1~5 상황을 두세번 겪은 것 같기 때문입니다.

뭐 의도하지 않고 저절로 1~5 상황이 생겼다고도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현실적으로 이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선거가 여러모로 여론조사에 의지하지 않고

현장 상황을 캐치해내야 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명태균 여론조사 조작 의혹(파악된 성향을 바탕으로 여조함)이 시발점이었을 수도 있고요.

여론조사 받았다면 계속 오기도 했었고요(개인 경험이라 일반화는 곤란할 수 있습니다).


가설이며,

지고 있는 쪽의 패시브 전술로 쓰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선거 한달 전 여론조사 좋게 나와도

경계해야 할 것 같아서요.

소리그림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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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
이를테면
IP 182.♡.97.137
06-08 2026-06-08 23:48:13 / 수정일: 2026-06-09 00:14:26
·
공감합니다. 저도 어렴풋이 느끼던 바인데 통찰력 있게 잘 써주셨네요.
누가 설계를 한다고는 안 보지만
분명 말씀하신것처럼 주요한 선거에서 좀 매크로하게 보면 우리에게 좋아보이는 수치가 판세를 오판하게 한 게 몇 번씩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판에살짝 저쪽 결집하게 할 분위기가 형성되구요. 사실 지난 두 번의 대선도 그런 흐름으로 갔었던 것 아닌지..22년 대선 때는 문통 지지율과 윤석열의 자질과 초짜 경력이 우리를 착각하게 했었죠..작년 대선 때는 승패까진 영향을 못 줬지만 저쪽의 득표율은 분명 경악할만한 것이었구요.

예전에는 국힘쪽이 유리한 여론조사로 우리쪽 결집을 막는 스타일이었던 것 같은데(한명숙 총리 서울시장 패배가 대표적).. 민주당이 박근혜 탄핵하면서 정권 잡으면서부터는 지는 선거는 말씀하신 패턴으로 뒷통수를 맞는 것 같습니다 .
이런 흐름이 나오는 원인으로.. 정권 뺏긴 쪽의 결집 의지는 항상 그 이전보다 더 강할 수 밖에 없는데.. 그 쪽의 과실만 너무 크게 생각해서 항상 그 부분을 놓치는 것 같습니다. 그 패자의 결집은 여조가 절대 미리 다 정확하게 못 드러낸다고 봐야 합니다. 저는 제 스스로도 경험했습니다. 맘에 들면 투표하고 맘에 안들면 보이콧하고 하던 민주정부 10년을 지내다가 이명박에게 정권 넘어가고 나니 무섭게 각성이 되더군요. 그 뒤로 모든 선거에 다 참여했습니다. 저는 그 때 저의 그 제 마음이 기억이 나고.... 그 와신상담하는 의지가 저쪽에는 없으리라고 보는 안일함을.. 아니 망각을 경계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6-08 2026-06-08 23:56:25 / 수정일: 2026-06-08 23:58:38
·
@이를테면님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선거 전 한달, 선거 후 한달.
저 가설에 따른다면 여조는, 우리에 대해, 앞으로도(미래에도) 뒤통수 칠 수 있습니다.
은식
IP 123.♡.19.37
00:29 2026-06-09 00:29:24
·
@이를테면님
제가 볼 때는 민주당 지지세력의 투표율이 의외로 높지 못했을 겁니다. 여론조사보다 항상 더 낮은 결과가 나왔거든요. 반면, 보수당의 경우에는 항상 더 높은 지지율이 나왔지요.
이를테면
IP 182.♡.97.137
00:35 2026-06-09 00:35:51
·
@은식님 실전에선 그런 것도 있는데.. 선거전 여론조사 상의 착시란 관점에서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여론조사가 착시를 낳거나 예측을 잘 못하면 선거 캠페인 전략을 헛다리 짚게 만드는 게 있어 착시 그 자체도 중요하게 고찰해 봐야 합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0:47 2026-06-09 00:47:15 / 수정일: 2026-06-09 00:48:35
·
@은식님 여론조사에 대해 투표참여율 보정이 현재 없다면, 보정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mindinblue
IP 1.♡.195.217
06-08 2026-06-08 23:58:20
·
여조가 일종의 선동 도구가 되고 있구나 싶습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0:01 2026-06-09 00:01:07 / 수정일: 2026-06-09 00:09:43
·
@mindinblue님 제가 여조 왔을 때 국민의힘 찍는다고 하고, 선거날 민주당 찍으면, 저 효과가 생기는 거죠.
이런 속임을 거를 장치가 여조에 있긴 하겠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로 빙의하고 답변한다면, 통과도 될 것 같습니다...
은식
IP 123.♡.19.37
00:25 2026-06-09 00:25:50
·
@소리그림님
그렇지 않을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밴드웨건 효과를 노리기 때문에 오히려 자기가 지지하는 세력을 더 부풀려 말하려고 할 겁니다. 보수층이 거짓으로 말한다기보다는 투표율이 높다고 봐야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소리그림
IP 175.♡.90.141
00:52 2026-06-09 00:52:32 / 수정일: 2026-06-09 01:26:28
·
@은식님 투표참여율 보정을 한 여론조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투표참여율 보정을 하지 않는다면요.
적으셨다시피, 50대가 찍겠다고 하고, 안 나오면 그 사람이 여조에서 차지하던 지분은, 갑자기 0 이 되니까요.

(추가) 밴드웨건(유행을 따른다) 도 있지만, 왝더독(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도 있을 수 있어서, 선거 한달 전 (여론) 패자 전술도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식
IP 123.♡.19.37
00:23 2026-06-09 00:23:52
·
많은 사람이 놓치는 것이 여론조사보다 국힘이 더 높게 나오는 것은 "투표율"이 아닌가 합니다. 나중에 각 세대별 투표율에 대한 자료가 나오면 조금 더 명화하게 알게 되겠지만, 6070세대의 투표율은 매우 놀라운 수준일 겁니다. 거의 90%에 근접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번에 4050세대의 투표율은 대략 60-70%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러한 투표율의 엄청난 차이가 선거결과에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0:29 2026-06-09 00:29:49
·
@은식님 투표율 보정이 여론조사에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투표율 보정된 여론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민주당 찍는다 하고, 투표날 안 나오면, 말그대로 공수표네요.
1백만원 생긴다 해서, 과감하게 소비했는데, 0원 생겨서 마음고생하는 셈이겠군요.
은식
IP 123.♡.19.37
00:34 2026-06-09 00:34:37
·
@소리그림님
여론조사는 말 그대로 여론을 조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표율을 보정하지 않습니다.
사전선거와 본투표를 결합할 때에는 사전선거를 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다음 투표율을 보정하는데, 사실상 실제 투표율보다 여론조사로 투표했다고 하는 것의 오차가 있는 듯합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0:55 2026-06-09 00:55:56
·
@은식님 투표참여율을 보정하지 않는다면, 위 가설 아니고도, 선거 한달전 기분 좋았다가, 개표 때 기분 나빠지는 이유가 설명 되기도 하네요.
그래서, 투표율이 높으면 소위 보수가 유리하다는 논리도, 이번에 나온 것 같습니다.
서빠서빠
IP 106.♡.201.126
00:24 2026-06-09 00:24:26
·
질때마다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다시는 안뺏기겠단 생각으로 점점 더 거대한 악마가 되고 있습니다. 앞에는 바보들 깔아놨지만 뒤에서는 치밀하게 이른세대부터 세뇌시키고 갈라치기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런 느낌을 계속 받습니다. 인스타도 페북도 이젠 점령 당하는 느낌이고요.
은식
IP 123.♡.19.37
00:27 2026-06-09 00:27:05
·
@서빠서빠님
노인세대보다는 2030 청년 세대가 인스타와 같은 sns를 더 활용합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0:42 2026-06-09 00:42:27 / 수정일: 2026-06-09 00:57:19
·
@서빠서빠님 여론조사로 인해 기분 좋았다가, 개표로 인해 기분 나빠진데 대해서, 돌이켜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착지점 몇미터 남기고 역전 당해 본 적 있는, 1등 주자는 항상 뒤를 경계해야겠습니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나를 제치고 달려가는 2등이 보일 테니까요.
여러 상황이 2등에게 유리한 것 또한 무시 못하는 현실이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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