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농인·발달장애인 투표권 보장 바람직…간단한 문제 아냐" | 뉴스1
소수자 참정권 확대 필요성 공감…현실적 과제도 산적
전자투표엔 "부정선거 논란 속 난리날 가능성"
그는 다만 "현실의 문제에 계속 부딪히게 된다"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했다.
발달장애인의 투표를 돕기 위해 투표용지에 후보자 얼굴 사진을 넣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국에 출마자가 만 명은 넘을 텐데 전부 사진을 준비하면 투표소가 사진으로 꽉 차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안으로 전자투표를 언급하면서도 "부정 투표 논란이 생기는 판에 난리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발달장애인 투표권 문제를 개선할 경우 농인 등 다른 유형의 장애인 지원 문제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해야 할 게 좀 많다"면서도 "소외된 사람들 한두 명 또 몇 명이라도 다 국민으로서의 기본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