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재명 대통령, 지선 결과에 "집권당일 때와 야당일 땐 달라야 해"
[속보]이재명 대통령 "지방선거,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 성공 아냐"
[속보]李대통령 "선거 이겨야 할 곳 지면 성공 아냐…국민 경고라 생각"
[속보] 李대통령 "선거결과, 국민의 경고…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속보] 李대통령 "집권당과 야당 달라…사상검열하거나 모욕하면 안돼"
李대통령 "지선, 이길 곳 졌다면 국민 경고…더 낮고 겸손해야" | 뉴스1
"집권여당, 야당 때와는 달라야…여당은 그릇이 돼야 해"
"2, 3일 상황 별로 안 좋아…결론은 내 부족함이라 생각"
Q:
지난주에 6월 3일 지방선거 있었는데 대통령 취임 1주념 즈음해서 열린 선거이기도 했고 숫자로 따지면 여당인 민주당이 이겼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국민들이 어느 한 쪽에 손을 들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다. 어떻게 평가하고 그 결과가 앞으로 국정 기조 변화라는 게 줄 수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는다.
A:
"사실 제가 이 질문은 피할 수 없는 거여서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나. 우리의 정확한 판단은 무엇인가. 일단 일반적인 말씀을 좀 드리겠다. 제가 민주당 당대표를 했지 않나. 그때 제가 우리 당원들에게 국민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렸다.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그리고 유능한 민주당이 되겠다. 강한 민주당이 되겠다. 이 세 가지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정치는 그 국가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또 국가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관한 권력, 힘을 갖는 거잖아. 그 힘을 갖기 위해서 싸우는 거지, 경쟁하는 거다.
그런데 이 힘을 갖기 위해서 즉, 뺏기 위해서 도전하는 야당이라고 하는 당이 있고 똑같은 당인데 그런 입장이 있고 그 권한을 가진 집권당이라고 하는 입장이 있는데 이기면 그 권한을 갖고 위치가 바뀌는 거다. 당이란 뭘 해야 되는 건가? 저는 집권했을 때 당과 야당이었을 때 당이 당연히 달라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본질은 똑같다. 끊임없이 국민을 설득하고 지지층을 넓히고 선거 국면에서는 우리 지지층들이 그 의사를 표명해서 당신들이 권한을 가져당신들이 이 살림을 맡아라고 하는 사람이 더 많게 만드는 거지. 똑같다. 구체적 대응 양상은 집권일 때와 야당일 때 다르다고 본다. 야당일 때 막 공격하면 된다. 그게 크다, 비중이. 끊임없이 우리가 집권했을 때는 이런이런 모양으로 이렇게 하겠다 비전을 제시하겠지, 끊임없이. 행동 속에서 '진짜네' 보여져야 한다. 그러나 비중에 있어서는 이미 집권하고 있는 쪽을 공격해야 한다.
예를 들면 큰 들판의 성 같은 거다. 그 성을 누가 차지할 거냐. 성벽을 기어오르고 성을 차지하는 공격하는 입장하고 성을 지키는 입장은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끊임없이 자신들의 지지계층을 넓혀야 하는 것은 정당의 운명이다. 그러나 집권당이면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야당은 창을 잘 써야 한다, 잘 찍어야 된다. 그런데 여당은 그릇이 돼야 된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잘할게요. 지금 이렇게 했지만 앞으로 더 잘할게요. 좀 들어오세요, 성 안으로 들어오세요. 그래서 성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전에는 막 욕하던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하고 색깔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통합이지, 포용, 통합. 그런 역할을 잘해야 된다.
집안에 들어온 사람들한테는 내가 원래 우리 색깔은 이거야. 너 배고파서 들어왔지? 너 얻어 먹을 게 있어서 온 거지? 언제든지 나가서 배신할 거지? 하고 모욕하면 그게 되겠나? 저는 그게 차이라고 본다. 그러나 야당일 때는 흩어지면 안 되니까 최대한 결속을 시켜서 대오를 유지하고 공격을 잘하면 된다. 그게 크다, 비중이. 그것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어쨌든 저는 여당과 야당의 차이, 집권당과 도전하는 야당의 차이는 그런 거라고 본다.
유능해야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런데 강한 정당이 될 때 그 강함이 대체 뭘까? 제가 생각하는 강함이란 외유내강한 것이다. 예를 들면 욕설 잘한다고 강한 당이 되지는 않는다. 뭐 그런 사람 가끔 있더라. 막 세게 이야기하면 되는 줄 알고 막 반말에 모욕적으로 거의 폭언인지 주장인지 알 수 없는. 강해 보이지. 그러나 그럴 때마다 다 떨어져나간다. 소수만 남겠지. 그거는 강한 게 아니다. 진짜 강한 거는 바다 같은 거라야 되는 거죠. 다 받을 수 있어야지. 다른 거는 원래 당연한 거야라고 생각한다. 아니, 쌍둥이도 다른데 이해관계를 달리 하는 사람들 또는 이념과 가치가 다른 살아온 과정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똑같을 수 있겠나? 다른 게 너무 당연하지.
그런데 그 다름을 강조하면 다 적군 된다. 똑같은 사람만 찾으면 다 나밖에 안 남는다. 끊임없이 같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저는 그게 정치라고 본다. 특히 집권을 했으면 더더욱 그래야지. 과격한 표현이나 색채를 구분한다든지 사상 검열을 한다든지 이해관계를 가지고 모욕한다든지 이래버리면 안 된다는 게 제 생각이다. 이겼냐, 졌냐. 이거는 뭐 기준에 따라 다 다르다. 숫자가 과반 넘으면 이긴 건가, 10개를 넘으면 이긴 건가. 기준에 따라 다르지. 판단 주체 기준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이길 거를 졌다, 이겨야 하는 곳을 졌다고 하는 문제가 다르다.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정말 제가 원래 정치 선거 시절 중립이어야 하잖아. 그런데 표정은 중립이 잘 안 되더라고. 중립하려고 노력했다. 이해가 안 된다. 그런 장면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것도 결국은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한다. 뭐 경고를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비가 안 와도 그거는 대통령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다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그에 대해서 책임을 느껴야 된다. 비가 안 오는 게 주님의 뜻이거나 아니면 엘니뇨 때문이지 그게 왜 나 때문이야? 선관위가 저렇게 사고쳤는데 나하고 상관없어, 법률적으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다고 할 수 없는 거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내야 하고 어떻게든 시정해야 하고.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저는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그것조차도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해야 된다. 그런 거 있지 않나? 국민은 하늘이다. 실제 그렇다고 생각한다. 개별로 나눠놓으면 정말 무력하고 미미하지만 전체로 보면 결국은 대한민국은 이 위대한 집단지성으로 끌어온 것 아니겠나? 50만에 이르는 저 엄청난 군사 무력을 동원한 현실 권력의 친위 쿠데타를 어쨌든 사람들이 눈빛과 마음으로 이겨낸 거다. 위대하지 않나?
그러나 대한민국이 온갖 어려움에 처하고 소위 권력, 힘을 가진 사람들이 난장판을 쳐도 결국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가족들하고 정말 오손도손 잘 살아보기 위해서 죽을 힘을 다한 우리 국민들 덕에 이 나라가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저는 어떤 권력자 몇몇 사람이 잘해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결국은 우리 국민들의 정말로 뛰어난 역량, 자질 그다음에 공동체를 향한 헌신 뭐 이런 것들이 모여서 위대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 고사를 지내잖아. 우리가. 제사를 지내면 정말 온 마음을 다해야 된다. 그게 뭐 기우제든지 뭐든 상관없이 온 마음을 다해야 이거 끝나면 제사 끝나면 내가 이거를 가지고 어떻게 먹으면서 즐겁게 놀아볼까 이렇게 하면 되겠나.
정말 죽을 힘을 다해도 될까 말까 하는 거다. 선거는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박지원 대표가 가끔씩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골프와 선거는 고개 들면 진다. 더군다나 이게 국가 운명을 놓고 수천만 명이 고민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정말 마음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죽을 힘을 다하는 것하고 딴 마음 먹는 것과 완전 다르다. 우리는 옆에 있는 사람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눈과 귀를 가지고 오천만 귀로 말하는 이 거대한 지성체들은 속일 수 없다. 다 보고 있다. 다 듣고 그리고 어느 순간 행동한다. 그래서 제가 국민들이 역시 무서운 존재구나 그 생각을 하게 됐다. 저도 사실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도 있다. 이렇게 의심도 있고 나쁜 짓한 것도 아니고 최소한 버리기야 하겠어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마음 다 버리고 마지막 한 순간까지 단 한 명의 주권자까지도 주어진 것을 다해서 온 정성을 다해서 말씀드리고 설득하고 하겠다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저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한 2, 3일은 저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결론은 나의 부족함이다. 그런 생각이 있다.
국정 기조는 바뀔 게 없다. 그리고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정치적 요소나 이런 것보다는 그냥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지금보다 더 해야겠다. 더 빠르게 더 힘들여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성숙 총리 후보로 선택하는 과정도 꽤 고민이 적지는 않았는데 결론은 일할 사람으로 그냥 일만 할 사람으로 정치적 요소는 당이 잘 해결해 주겠지. 내각은 정말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전력질주할 수 있도록 제가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기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적격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정말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다. 공무원들이 좀 괴롭다고는 하더라. 공무원들이 괴로워한대, 너무 많이 시켜서. 괴로운 것을 다른 공무원들도 느끼게 해 주고 싶다. 감사합니다."
예상 보다 승리 못했다고 저렇게 말씀 하신 건가요.
오세훈한테 진게 크죠 사실
이길수 있었던 서울시장 진건 치명적이죠. 당 대표도 이긴다고 보고 전북에 당력 쏟았다가 일격 맞은거니
이 꼴을 지금 그럼 이겼다고 볼수가 있습니까?
이 좋은 판에서 공천 엉망이고 선거도 드럽게 못해서 서울 뿐만 아니라 성남시장 용인시장 이런데까지 넘겨줬는데 도대체 뭘 보고 좋게 생각해줘야 하나요?
투표 다음날 회사가서 정원오가 지다니 했더니 정원오가 누구에요??
이 말씀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다 들어 있다고 봅니다.
선거 승리했다고 자축하는, 아직 정신 못차린 민주당 지도부는 철저하게 반성하고,
왜 실패했는지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른바 명픽 아니었나요
선거과정은 개발새발하니 결국 용두사미가 됐죠
더 능력있는, 일잘하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띄워야하는데
웬 올드보이들만 캠프에 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