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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물리학자들이 생각하는 AI 거품론 30

3
2026-06-08 00:53:40 수정일 : 2026-06-08 01:27:45 112.♡.238.63
Triend

물리학자들은 작금의 AI 만능론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요.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의 생각만이기 때문입니다.

빅테크들의 논리는 일단 자본을 끌어 와야하기 때문에, 스케일링 법칙만을 주장하지만, 이건 그 이면에 깔려있는 물리학적 한계를 도외시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데이터를 다루는 물리학자, 화학자, 반도체공학자들의 다수는 '에너지보존법칙', '열역학법칙', "양자역학의불확정성"이라는 깨질 수 없는 우주의 법칙을 근거로 현재 빅테크들의 주장을 그냥 보고만 있을뿐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그들은 소극적이니까요.


다만, 그들은 AGI는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초지능(ASI)이 되려면 몇십년이 걸릴지 장담을 못 한다고 합니다.  초지능이 되기 위해서는 미시세계의 물리법칙을 조작하거나, 고차원대수학/기하학들을 자유자재로 다루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천배 혹은 수만배 이상의 연산력과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인프라의 한계 : 칩 성능을 1,000배 올리는 것은 현 실리콘 기반의 연산소자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칩의 갯수를 1000개 이상을 묶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전력 필요량이 지금의 1,000배 이상이 필요하다.

  - 반론 : (빅테크의 논리입니다.)  추론 알고리즘을 더 효율화하고, 지능의 자가발전이 이루어진다면, 타임라인이 훨씬 더 단축될 것이다.  글쎄요.  이 부분은 아래글에서 제시하는 물리학법칙에서 논파됩니다.


2. 정보와 질량의 한계 (란다우어의 법칙) : 물리학에서는 정보 1비트를 지울 때 반드시 발생하는 최소한의 열이 법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지금의 실리콘 반도체로 초지능 수준의 연산을 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의 전력을 끌어와도 불가능합니다.  즉, 현재의 실리콘 기반의 칩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연산소자가 나와야 하는데, 그게 바로 양자컴퓨팅 소자입니다.


3. 양자컴퓨팅의 한계 : 초지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산력을 계산해 볼때, 수천-수만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나 있습니다.  현재 IBM이나 구글이 1,000큐비트 달성했다고 홍보하는 것은 뻥튀기입니다.  이들이 만든 것은 물리큐비트에 불과할 뿐입니다.  진짜 초지능급 연산을 하려면 무오류의 논리 큐비트가 수천-수만개 필요한데, 오류까지 계산하면 수백만 큐비트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1,000큐비트는 실제로 무오류 논리큐비트로 따지면 고작 1큐비트 정도의 성능인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물리학자들은 이 장벽을 넘는데 최소한 3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초지능의 연산력 기준선 : 물리학계에서는 지능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순수하게 10페타플롭스 이상의 연산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뇌의 시냅스 전달 횟수를 역산하고, 전하방출 신호의 처리 연산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여기에 연산효율저하 보정치까지 덧붙이면, 10엑사플롭스 정도의 연산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게 1명의 인간뇌가 가지고 있는 연산력입니다.  초지능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연산력의 수백만배가 필요하겠죠.  대략적으로 제가 본 유력 논문에서는 10제타플롭스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최종 계산되었습니다.  위의 1,2,3번 단락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 사항입니다.


과학자(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은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AGI 달성 후, ASI로 가기 위해서는 수십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이건 어느 기사에서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게 자본의 논리이구요.

Triend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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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0]
Ytl
IP 211.♡.197.227
00:59 2026-06-08 00:59:31
·
출처가 어디에요?
Triend
IP 112.♡.238.63
01:05 2026-06-08 01:05:04 / 수정일: 2026-06-08 01:07:42
·
@Ytl님 제가 본문에 작성한 글은 과거부터 제가 봐왔던 글들의 핵심을 정리한 것이고, 출처는 정말 다양합니다. 무슨 유력한 논문등을 통해서 정리된 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물리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 본문의 글은 그냥 "당연한 사실"입니다. 당장 란다우어의 법칙으로부터 제한되는 AI 하드웨어의 문제점을 지금의 AI한테 그냥 물어보십시오. 거의 비슷한 답변을 할 겁니다.

엔비디아의 젠슨황이 10년안에 전력이 1000배 더 필요하다는 말을 괜히 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게 아니라, 1000배가 도대체 어느 수준인지는 아무도 말을 안 합니다. 1000배는 지구 전체의 전력량에 맞먹습니다.
비글K
IP 95.♡.212.126
03:51 2026-06-08 03:51:13
·
@Triend님

즉 자체연구...
YKid
IP 119.♡.186.167
01:00 2026-06-08 01:00:19
·
과학철학회에서 요새 맨날 AI 주제로 학회해요. 과학철학계에서도 가장 핫한 주제입니다 좀 찾아보시면 재미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사실 어려워서 잘 이해가 안 가서 조금 알아보려고 공부하고 있어요.
BetterThanYesterday
IP 1.♡.179.181
01:08 2026-06-08 01:08:23
·
AI는 제가 학교 다니던 90년대에 이미 이론이 다 있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만들기가 힘들었을 뿐이죠.
그런데, 지금 하드웨어가 발전하다 보니, 알고리즘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산술적 계산이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지금의 폭발적인 성장을 생각해 보면 그리 오래 걸릴 일도 아닐 겁니다.
그리고 초지능만이 AI 산업이 아니죠.
그에 미치지 못해도 이미 활용 용도가 넘쳐납니다.
초지능의 정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미 우리는 AI 시대에 진입해 있습니다.
Triend
IP 112.♡.238.63
01:21 2026-06-08 01:21:16
·
@BetterThanYesterday님 제가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AGI 단계를 넘어서 ASI 단계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제가 AI 시대라는것을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Magincia
IP 203.♡.193.65
01:10 2026-06-08 01:10:16
·
물리학계나 수학계야 엄밀한 개념적 정의가 중요하니까 "진짜" AGI나 ASI는 어렵다고 하겠지만, 빅테크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AGI나 ASI처럼 보이는 결과물이면 충분한 거 아닌가요? 어차피 중요한 건 수익이지 학술적 의미의 AGI는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기에 AGI처럼 보이는 결과물은 그렇게 멀어보이지는 않긴 하네요.
Triend
IP 112.♡.238.63
01:20 2026-06-08 01:20:14
·
@Magincia님 맞습니다. 그게 자본의 논리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자본의 논리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초지능"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잡일전문가
IP 118.♡.101.64
01:14 2026-06-08 01:14:17
·
엑사플롭스 다음이 제타플롭스 아닌가요.

AI가 무한히 빨리 ASI로 간다는 낙관론은 과장일 수 있다. 전력·칩·데이터센터·비용·양자컴퓨팅의 현실적 한계는 크다.

라는 문제 제기에는 동의하는데 나머지는 논리적 비약이 커보입니다.

초지능이 반드시 양자 컴퓨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물리적 법칙도 중여허지만 알고리즘 역시 중요한거라
Triend
IP 112.♡.238.63
01:19 2026-06-08 01:19:00 / 수정일: 2026-06-08 01:24:34
·
@잡일전문가님 초지능이 되기 위해서는 실리콘 기반의 연산소자로는 힘들다는건 대체로 인정하시는지요? 그 대안이 뉴로모픽연산소자, 가역연산소자, 양자컴퓨팅연산소자 이 3가지로 지금 나뉘어서 개발되고 있는데, 가장 앞선 기술이 양자컴퓨팅이라서 말씀드린것일뿐입니다. 앞의 2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개발이 어느 정도인지도 잘 모를 정도입니다.

양자컴퓨팅에서 수백만큐비트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계산이 되고 있는데, 과연 그 시기가 언제가 될까요?

아 단위부분에서 실수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잡일전문가
IP 118.♡.101.64
01:37 2026-06-08 01:37:55
·
@Triend님
실리콘 기반만으로는 힘들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과도하게 표현되긴 했지만, 전력이나 발열, 메모리 대역폭같은 물리적인 부분에 대한 한계는 분명히 있죠.

근데 저는 양자 컴퓨터에도 회의적이라...
뉴로모픽이나 가역연산 보다 양자 컴퓨팅이 가장 연구가 많이 되고 투자가 크다고 그게 곧 AI 연산 대체재가 된다는 말로 등치하기도 어렵다 보고 있습니다.

뭐 하이브리드로 해결할 수도 있을거고(실리콘+양자+뉴로모픽을 연금술로 마개조해서? -ㅂ-)
정말 획기적인 알고리즘이 나온다거나
진짜 되는 'LK99' 같은게 나온다거나....(....)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는...
아직 안 가본 길이고, 이제 입구에 들어선 단계라
속단할 수 없다는거죠.
양자 컴퓨팅이건 뭐건... (역시 전 이놈에게는 회의적입니다. 엄청난 혁신이 올 것 처럼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만, 양자컴퓨터가 실리콘을 대체할 기술은 아니라고 보는지라)
Triend
IP 112.♡.238.63
01:43 2026-06-08 01:43:46 / 수정일: 2026-06-08 02:07:26
·
@잡일전문가님 아주 중요한 직관이시네요. 양자컴퓨터에 회의적이라는 것... 이건 대부분의 물리학자 수학자들도 동의합니다.

그런데요. 아주 중요한게 있는데요.

이러한 양자컴퓨팅의 문제가 AI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둘은 너무나 궁합이 잘 맞아서 천생연분이라는 겁니다. 양자컴퓨팅 자체가 파동함수의 확률을 이용하는 것이고, AI도 확률적 계산을 하기 때문에 둘은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는겁니다.

사실 양자컴퓨터가 처음 소개될때만 해도, 알고리즘 자체가 확률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0%의 오류도 놔둘 수 없는 컴퓨팅에 어떻게 사용하냐?는 본질적인 문제가 제기되었지요. 그런데, 그게 가만히 보니 AI에게는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겁니다.

양자컴퓨팅에서 이루어지는 양자 기계학습 알고리즘은 이미 만들어지고 최적화된 상태입니다. 엔지니어들은 양자컴퓨터가 제대로 만들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놜라리놜라
IP 14.♡.81.85
01:29 2026-06-08 01:29:12
·
초지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산력을 계산해 볼때, 수천-수만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가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나 있습니다. <- 이건 누가 결론 낸건가요?
Triend
IP 112.♡.238.63
01:40 2026-06-08 01:40:30
·
@놜라리놜라님 일단은요 큐비트의 개념부터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빅테크들이 1000큐비트를 달성했다는 것은 그냥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실제로 양자연산을 수행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고작 1큐비트가 무오류로 돌아가는 것과 비슷한 성능입니다. 왜 현실에서는 이러한 "양자오류(Quantum Noise)"가 발생하는지를 여기서 쓰기는 힘들 것 같네요.

쉽게 이야기해서 1큐비트가 무오류로 연산되기 위해서는 지금은 1000큐비트가 필요하다는 것부터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 4단계에서 제시한 초지능이 되기 위한 연산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오류의 논리큐비트가 대략 2000-4000개 정도 필요합니다. 지금의 기술로는 여기에 1000을 또 곱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첫댓글의 답변에서 제가 적었듯이, 초지능의 필요 연산력 계산은 예전에 한번 기사화된 적도 있습니다. 10제타플롭스정도인 것으로 물리학자들이 계산한 바가 있습니다. 이건 AMD의 리사수가 2026년 인공지능 인프라 로드맵에서도 인용했습니다. 한번 찾아보시지요.
두리
IP 112.♡.124.151
01:33 2026-06-08 01:33:36 / 수정일: 2026-06-08 01:33:46
·
agi가 핵융합발전을 성공시키고 asi로 가게되는 시나리오는 어떤가요 ㅎ
지나가는아저씨
IP 68.♡.172.223
01:35 2026-06-08 01:35:10
·
대부분의 물리학자나 수학자는 어떻게 에이아이 써서 재밌는거 할까 라고밖에 생각 안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ㅎㅎ
비글K
IP 95.♡.212.126
01:35 2026-06-08 01:35:23
·
수십년 전에 우린 기본 메모리는 64k면 충분하다고 믿었죠.
누군가가 수십년 후를 확신한다는건 그냥 레카유튜버 수준의 주장입니다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적자면 수십년 안에 agi만 달성해도 ai는 거품이 아니란겁니다.
호야
IP 220.♡.140.151
02:07 2026-06-08 02:07:55
·
인간은 과거의 인지한 내용을 과도하게 믿는게 크죠...
처음 알파고와 이세돌의 싸움에 대부분은 인간의 승리를 이야기한것과 같다고 봅니다.
거품론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과 자리를 지키는 논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ProNAS
IP 122.♡.246.28
02:46 2026-06-08 02:46:19 / 수정일: 2026-06-08 02:52:57
·
주식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Ai 관련주를 바라보는 시각.

포모현상이 만연했죠... 주식 떠넘기기 좋은 시기 입니다.
이런 타이밍이 대량주식을 떠넘기기 좋죠. 않그러면 주가가 빠져 버리거든요.

많이 오르면 팔고 빠져 나옵니다.
포모가 있거나. 말거나.
거품이 있거나 말거나..
더 오르거나 말거나..

명심하세요.. 삼성의 미래가 좋거나 말거나.
하이닉스의 전망이 좋거나 말거나..

이런 빠른 속도의 상승은 주식을 팔러 올라간 것입니다.
정상적이라면 이런 빠른 속도가 않나와요.. 거대한 손들이 밀어 올린거에요.

그리고 주식은 고점을 항상 쌍봉을 만드니.. 주포는 아직 나가지 않았다는거...
고점 만들고 떨어진 것은 몇 개월이 걸리더라도 그 고점을 한번은 꼭 다시 넘어 섭니다.
끌고 올라온 주포가 알아서 올려 줄거에요.
그리고 두번째 봉우리에서는 반드시 팔고 나가야 합니다. 주포가 팔거든요.
못하면 후회할 일 생길거에요.
그럴리가
IP 174.♡.97.188
03:03 2026-06-08 03:03:29
·
“ 이를 위해서는 수천배 혹은 수만배 이상의 연산력과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가정하고 시작하는데 그 가정의 근거는 무었인가요?
Triend
IP 112.♡.238.63
03:10 2026-06-08 03:10:26 / 수정일: 2026-06-08 03:17:59
·
@그럴리가님 바로 밑에 글 1,2,3,4번 단락에서 상세하게 다 설명드렸는데, 근거를 또 말하라고 하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로 밑에 글은 안 읽고 물어보신 건가요? 혹시 근거가 더 필요하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럴리가
IP 104.♡.86.232
03:53 2026-06-08 03:53:15
·
@Triend님 4번정도가 그 근거로 보이고 2, 3은 그 가정을 기반으로 한 전개 같은데 그 마저도 3번이 해결해줄 수 있다는 얘기처럼 들리는데요? 최소 30년의 양자기술 발전이 필요하다… ’회의적‘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희망적인거 아닌가요? 양자 얽힘이 실증된게 고작 50년 되었나요? 30년동안 얼마나 더 갈수 있을지는 미지의 영역이 아닐까싶은데요.

그리고 그 빅테크의 주장이 (알고리즘 자체의 효율화) 논파되는지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좋겠네요. 여기가 물리학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대왕곰돌
IP 108.♡.95.53
04:15 2026-06-08 04:15:49
·
비트당 연산에 필요한 전력량이 정해져 있다..?
인간의 뇌는 그게 아인슈타인의 것이라 할지라도 대략 20w 정도 소모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우리가 연산하는 방식이 비효율적인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Triend
IP 112.♡.238.63
04:28 2026-06-08 04:28:33 / 수정일: 2026-06-08 04:40:41
·
@대왕곰돌님 인간의 뇌는 실리콘칩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실리콘칩은 끊임없이 0과 1의 비트를 지워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란다우어 법칙에 의해서 실리콘칩의 전력량이 무지막지하게 상승하는 겁니다.

그에 반해 인간의 뇌는 정보를 삭제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시냅스들의 연결 세기를 미세하게 재조정할 뿐입니다. 인간의 뇌는 "가역" 컴퓨터인 겁니다.

이런 인간의 뇌를 흉내낸게 바로 제가 댓글에서 언급한 "뉴로모픽 연산소자"입니다. 즉, 뇌를 흉내내는 실리콘칩이죠. 제가 또 언급한 "가역 컴퓨팅 연산소자"는 아예 열역학법칙 그 자체를 모방한 것입니다.

아마 뉴로모픽 연산소자는 10년 이내에는 AI 단말기에 부분 도입이 될 겁니다. 실제 빅테크들의 로드맵에 그렇게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지금 개발되는 뉴로모픽 연산소자는 한계가 너무 많아서 여기에 적을 수는 없겠군요. 가역컴퓨팅 연산소자는 개념 정립 단계라 더더욱 적을 수가 없구요

현실적으로 가장 큰 자본이 투입된 양자컴퓨팅 소자를 그래서 제시한겁니다. 실제로 양자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의 효율성은 이미 수학적으로 컴퓨터공학적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기존 GPU에서는 입력값의 제곱에 비례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입력값의 로그에 비례합니다.

제대로 만들어지기만 한다면 AI의 큰 혁신이 될겁니다. 하지만 언제????????? 수천-수만 논리큐비트의 양자컴은 과연 언제????????

(사실 인간의 뇌는 가역컴퓨팅 연산소자의 모방품입니다. 생물학적 모방품인 것이지요. 지금 개념 정립이 되고 있는 가역 컴퓨팅 연산소자가 진짜 오리지널 제대로 된 "가역" 연산소자입니다. 혹시 선후관계를 잘못 이해하실까봐 추가 수정합니다.)

(가역컴퓨팅 연산 소자의 대표는 과거에도 알려져 있는 조셉슨 소자로 만듭니다. 이것도 영하 270도 이하의 극저온에서만 작동하는 초전도 소자입니다. 양자컴퓨터도 가역컴퓨터의 일종입니다.)
wildwaves
IP 203.♡.104.203
06:17 2026-06-08 06:17:56 / 수정일: 2026-06-08 06:50:35
·
- AI, 양자컴퓨팅: 확률, 최적화 기반
- 인간의 뇌: 생물학적(창조적) 기반
AI는 인간의 뇌에 수렴하나 닿지는 못한다. 지금은 그 수렴 속도가 빨라진 시기에 자본이 크게 달라붙어 화려하게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Triend
IP 112.♡.238.63
11:40 2026-06-08 11:40:24
·
@wildwaves님
AI가 초래하는 기술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현상은 여전히 유효하고, 그 파급력도 어마어마할겁니다.
다만, AGI까지는 가능하더라도, ASI로 넘어서기에는 아직 기술이 부족한 점을 정보역학 차원에서 제시하고 있을 뿐입니다.
뿌뽀
IP 49.♡.38.161
07:05 2026-06-08 07:05:15
·
인류 최초의 로켓을 우주에 쏘아 올리기 2년 전에 저명한 천체물리학자가 그런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고 합니다. 그런거에 쓸 돈으로 다른걸 하는게 인류와 지구를 위해 더 낫다고도 했구요..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을 죽을때까지 믿지 않았다는것도 유명한 이야기죠.
저명한 학자들이 불가능하다고 한게 가능해 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미래는 그 누구도 단정지을 수 없는거 같아요
그시절그때
IP 218.♡.203.3
07:19 2026-06-08 07:19:11
·
단지 트랜스포머 모델의 한계는 아닐까요.
Triend
IP 112.♡.238.63
11:57 2026-06-08 11:57:24
·
@그시절그때님
- 맞습니다. 트랜스포머 모델의 한계는 맞죠. 연산량이 입력값의 제곱에 비례한다는게 가장 근본적인 한계니까요.

- 대안기술들은 여러종류 있지만, 효율성을 올리기 위한 기술이고, 정말로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은 현재로서는 양자트랜스포머기술이긴 합니다. 수억기가바이트의 입력데이터를 학습 파동함수 하나에 통째로 입혀버리는 기술이니까요. 다만 계속 말씀드리지만 수천의 논리큐비트가 과연 언제 가능할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_')
IP 124.♡.13.160
08:12 2026-06-08 08:12:14
·
인간의 뇌는 불과 수십와트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AGI가 달성하고자 하는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를 우회하거나 효율화 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한 도전과제라고 봐야겠죠. 이미 인간의 뇌를 모방하려는 시도도 다양하구요. 물론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허들을 하나씩 넘을때 마다 우리는 깜짝 놀라 쓰러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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